인천 중부경찰서는 대검찰청 검사를 사칭하며 가짜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유도한 뒤 확보한 금융정보로 현금 수천만원을 빼내 가로챈 혐의(사기) 등으로 A(19)군 등 5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전달해 준 B(32)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16일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대검 소속 검사를...
KT는 KT를 사칭한 악성코드 유포로 △고객 혼돈으로 인한 피해 유발 △KT의 영업 방해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 ‘olleh’ 표장과 ‘olleh.com’ 도메인에 대한 상표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스미싱 유포자를 고소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는 별다른 내용 없이 링크가 걸린 인터넷주소와 함께 ‘(olleh.com)’문구가 포함돼 있다. 현재 99...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1일부터 24일까지 이라크 건설현장 파견을 위한 건강검진비 명목으로 피해자 936명으로부터 1인당 4만7000원씩 모두 4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경기도 성남, 부산 등 3곳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국내 모 인력전문업체의 중동지역 인력지원 담당실장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인터넷...
재판부는 김씨가 국정원 내부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현직 팀장을 사칭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와 내부 정보를 국정원장 허가 없이 외부에 유출한 혐의(국정원직원법 위반)를 원심과 달리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국정원 심리전단 당직실 직원이 피고인에게 심리전단 직원 주소 등을 알려준 것은 사적 호의에 의한 것이었을 뿐 위계에 의한 것이었다고...
재판부는 김씨가 국정원 내부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현직 팀장을 사칭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와 내부 정보를 국정원장 허가 없이 외부에 유출한 혐의(국정원직원법 위반) 모두 원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국정원 심리전단 당직실 직원이 피고인에게 심리전단 직원 주소 등을 알려준 것은 직원간 사적 호의에 의한 것이었을 뿐 위계에 의한...
검찰이 사립대 이사를 사칭하며 거액을 뜯어낸 70대 약사를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사립대 교수로 채용시켜주겠다며 거액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한국여약사회 부회장 정모(7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정씨와 피해자 사이에서 브로커 노릇을 한 임모(53)씨도 함께 기소됐다. 임씨는 여러 건의 사기죄로 이미 구속기소돼...
납치·감금한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돼 복역했다. 그는 골프장 자산 1800억여원을 가로채려고 각종 서류를 위조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총괄ㆍ기획해 함께 기소된 8명 중 최고형을 받았다.
그가 범행에 끌어들인 정씨는 1970년 의문의 살해를 당한 여인 정인숙 씨의 아들이다. 정씨는 국정원 직원을 사칭하며 김 전 검사가 위조해준 체포영장을 보여주고 강사장을...
속보를 사칭한 문자를 발송해 금융 사기를 저지른 A(17)군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고교 중퇴생인 A군은 스미싱 조직 일당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무작위로 문자를 보낸 뒤 악성 앱을 심어 개인정보를 빼내면 자신이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와 대조해 실명을 확인해주는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세월호 실종자 가족의 구호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5일 광주지법 해남지원 최영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39)씨에게 징역 1년을 내렸다.
이씨는 지난 4월 22일과 25일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 앞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라고 속이고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수차례 구호 물품을 받아 챙겼다. 이씨가 챙긴 물품은 이불...
이에 앞서 전남도 공무원을 사칭한 박모(30)씨는 사고현장에서 식재료를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상인 3명으로부터 기부금 명목으로 4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또 27일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 게시판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선동꾼으로 표현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석모(29)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홍가혜 대구
민간 잠수부를 사칭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다 경찰에 검거된 홍가혜(26·여)씨가 최근 위층의 주민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입건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지난 22일 대구경찰청은 홍 씨가 지난달 20일 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 주민인 40대 여성과 다투다가 골프채를 휘둘렀다고 밝혔다. 홍 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폭행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입건됐다.
홍 씨는...
홍씨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잘못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박씨는 전남도청 공무원을 사칭해 목포 시장 상인 3명으로부터 4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박씨는 세월호 사고 현장에 식자재를 납품하려면 기부금을 내야 한다며 기부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사고 현장에 식재료를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씨는 공무원을 사칭해 목포의 한 시장 상인 오모(48)씨에게 접근한 뒤 실종자 가족들이 사용하는 진도체육관에 식판과 식자재 등을 납품하게 해주겠다며 125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사고 현장에 식자재를...
경찰은 ‘무개념’ 게시글이 실종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슬픔과 절망을 안겨줘 혐의가 가볍지 않다고 보고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기로 했다.
앞서 경찰은 실종자를 사칭해 여객선 안에서 구조요청을 하는 내용으로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6건의 문자 메시지와 화면 캡처 등을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전국 사이버수사요원에게 모니터링을...
이번 참사는 △선장 및 승무원의 본분을 망각한 '1호 탈출' △재난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부재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문자 사기) 공격 △거짓된 정보와 근거없는 추측이 난무하는 SNS 괴담 △홍가혜 거짓 파장 등 5개로 압축된다.
우선 세월호 선장인 이준석은 침몰하는 배에 승객들을 내버려 둔 채 '1호'로 탈출했다. 특히 18일 그가 첫 구조선에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어나니머스를 사칭해 한국 정부를 해킹하겠다고 위협한 강모(17ㆍ고3), 배모(14ㆍ중3)군과 대학생 우모(23)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군은 지난달 1일 한국 정부에 대해 해킹을 결심하고,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배 군을 범행에 끌어 들였다.
이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청와대 행정관을 사칭해 취업을 알선시켜주고 사업을 도와주겠다며 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김모(32)씨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또 피의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국회의원 현직 보좌관 김모(50)씨와 서울시청 사무관 김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청와대 행정관 사칭' 사기 피의자 김씨는 지난해...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3명으로 부터 98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출된 고객정보가 보이스피싱 대출사기에 악용된 것이다.
이들은 씨티은행 직원과 정부가 운영하는 서민지원센터 등을 사칭, 저금리 대출로 바꾸려면 일단 고금리 대출 실적이 있어야...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한국씨티은행 고객 개인정보를 이용해 10명으로부터 38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유출된 고객정보가 보이스피싱 대출사기에 악용된 첫 사례다.
이들은 씨티은행 직원과 정부가 운영하는 서민지원센터 등을 사칭, 저금리 대출로 바꾸려면 일단 고금리 대출 실적이 있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