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선 집권당 후보이자 반중 성향의 라이칭더 부총통이 총통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에선 지지율이 친중 성향 후보에 따라잡히는 등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과 관계 개선 중인 일본은 9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치른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지지율이 바닥을 기는 가운데 재선 성공 여부와 선거 이후 이행될 경제정책이 초미의...
대만은 이달 13일 총통 선거(대선)를 앞두고 있는데, 현재 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시 주석은 “새해에는 건국 75주년을 맞이해 흔들림 없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 새로운 발전 이념의 관철, 새로운 발전 구조 구축 가속화와 고품질 발전 추진, 발전과 안보의 통합을 해내야 한다”며 “우리는 따뜻하고...
13일 대만 총선 앞두고 긴장 심화지지율 1위 라이칭더 “중국과 대만 서로 종속 안 해”
13일 열리는 대만 총선을 앞두고 대만과 중국이 날을 세우고 있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새해 연설에서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양측이 건강하고 건설적인 교류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우린 도발도, 굴복도 않을 것이고 국제사회 신뢰를 얻고 민주주의...
여당 민진당에서는 라이칭더 부총통이, 최대 야당인 국민당에서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 대만민중당 커원저 전 타이베이 시장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야당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 탓에 선거전은 라이칭더가 앞서고 있다. 12월 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라이칭더는 지지율 40% 전후, 허우유이 시장은 30% 정도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 후보는 20% 미만에서...
민진당 주석이자 부총통인 라이칭더 후보도 중국의 이번 발표가 내년 1월 13일 치러지는 총통 선거를 앞두고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중국 상무부는 4월부터 대만이 역내 산업 보호 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공산품, 농산물 등의 수입 규제에 대해 무역 장벽에 해당한다며 조사를 진행해왔다. 애초 조사 결과 발표 시한을 10월로 정했다가 내년 1월...
라이칭더·허우유이·커원저 ‘삼파전’으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로 애플 아이폰을 조립 생산하는 폭스콘의 궈타이밍 설립자가 대만 차기 총통선거 레이스에서 전격적으로 물러났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무소속의 궈타이밍 후보는 이날 공식 후보 등록 마감일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사퇴를 발표했다.
궈 후보는 성명에서 구체적인 사퇴 이유를...
대만 집권당 민주진보당은 앞서 선거 출마 후보로 대표 친미·반중 인사인 라이칭더와 샤오메이친을 확정했다. 라이칭더는 현재 대만 차기 총통 지지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라이 후보의 러닝메이트(부총통 후보)로 지명된 샤오메이친은 주미대사 격인 주미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TECRO) 대표를 지냈다.
중국으로선 이들이 선거에서 지고 야당의 친중 인사가...
대만 독립 지지하는 인물들라이칭더, 현 지지율 1위샤오메이친, 사상 두 번째 여성 부총통 노려야당은 친중 성향 단일화 준비
대만 집권당인 민주진보당이 내년 총통선거에 나설 주자로 라이칭더와 샤오메이친을 확정했다. 대표 친미·반중 인사들로 구성함으로써 당선 시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대만 총통 선거는 집권 민주진보당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이 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앞서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당에서는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 제2야당인 대만 민중당에서는 커원저 당 주석이 출마를 선언했다.
야당은 후보 단일화 협의에 나서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궈 창업자가 출마하면 야당 표가 분산돼 라이 부총통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반중 성향인 집권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40% 가까운 지지율로 당선이 유력하다. 2위 민중당 커원저 후보와 3위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는 친중 성향이며, 4위는 무소속의 궈 폭스콘 창업자이다.
독립 성향을 보여온 민진당의 재집권 저지에 나선 중국은 친중 세력인 국민당 허우 후보의 당선을 가장 바라고 있으며, 허우 후보와 중립 노선의 민중당...
현재 반중 성향인 집권당 민주진보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40% 가까운 지지율로 당선이 유력하다. 2위 민중당 커원저 후보와 3위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는 친중 성향이며, 4위는 무소속의 폭스콘 창업자 궈타이밍이다.
ABC뉴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대만 사이에 긴장이 고조됐다. 중국은 대만이 자국 영토라는 입장이다. 양측은 내전 이후 1949년에 분열됐으며 공식적인...
대다수 여론조사에서 궈 창업자는 집권 민진당의 총통 후보 라이칭더 부총통 겸 민진당 주석과 제1야당 국민당 총통 후보 허우유이 신베이시 시장, 제2야당 민중당 총통 후보 커원저 주석에 이어 지지율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궈 창업자는 중국 본토에 생산기지를 두고 사업을 키워온 터라 친중 성향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총통 선거 출마 선언에서 폭스콘이...
이로써 대만 총통 선거에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집권 민진당의 총통 후보 라이칭더 부총통 겸 민진당 주석과 제1야당 국민당 총통 후보 허우유이 신베이시 시장, 제2야당 민중당 총통 후보 커원저 주석, 궈타이밍 폭스콘 창업자 등 4파전 구도로 차기 대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궈 창업자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0년 총통 선거를...
중국군이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의 미국 경유 남미 방문에 대응해 19일 대만 북부·서남부 해역·공역에서 해군·공군 합동 순찰과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일 3국이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지역 내 '규칙 기반 국제질서'를 저해하는 주체로 지목하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
중국 외교부는 13일 라이 부총통의 도착 직후 “라이칭더는 ‘대만 독립’의 분열적 입장을 고집스럽게 고수하는 철두철미한 트러블메이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만 해협 긴장의 근본 원인은 대만 당국이 미국에 기대어 독립을 꾀하고, 미국이 고집스럽게 대만을 통해 중국을 통제하려 한다는 데 있다”며 “중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라이칭더 부총통 “비상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정부 원전 재가동 가능성 시사는 처음
대만도 탈원전 정책 재검토에 나섰다. 대만 정부는 비상시를 대비해 원자력발전소를 대기 상태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정책이 완화될 조짐이라고 29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대만 연합보는 이날 “집권 민진당 총통 선거...
펠로시 의장은 중국의 거듭되는 항의에도 차이잉원 총통과 차이치창 입법원(의회) 부원장, 라이칭더 부총통 등 대만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했다.
짧은 체류기간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의 류더인 회장, 인권 운동가들과도 면담했다.
징메이인권문화원구에서 펠로시 의장이 만난 민주화 운동가 그룹에는 공산당 비판 서적을 취급했다가 2019년...
아베 전 총리 장례식 후 주목받은 부분은 단연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의 참석이었다. 대만 외교부는 “사적인 방문”이라고 설명했지만, 50년 만에 이뤄진 대만 최고위급 인사의 방일에 중국 외교부는 “정치적 책략”이라며 비난했다.
특히 일본 외무성은 라이 부총통을 직접 거론하는 대신 대만에서 온 ‘인사’ 정도로 표현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고, 일각에선...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과 상주를 맡았으며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자민당 최대 파벌이자 아베 전 총리가 수장이었던 ‘세이와카이’ 간부,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 등이 참석했다. 더 큰 규모의 추모식은 추후 거행될 예정이다.
장례식이 열린 사찰 밖에서는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영구차를 보고 경의를 표하기 위해...
라이칭더 대만 부총통은 지난 10월 미국 하버드대 학생 대상 강연에서 대만 방역의 성공 비결로 “선제 조치와 신속 대응, 투명성, 민주주의, 스마트방역이라는 원칙하에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의 디지털 방역을 주도한 오드리 탕 디지털부 장관도 이달 스위스에서 열린 온라인 행사에서 “국민들로부터 얻은 신뢰가 방역 성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