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27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보유한 한국인 9차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김병진 전 대림산업 회장과 배전갑 전 대림코퍼레이션 사장 등 대림그룹의 CEO 출신 2명이 포함됐다.
김 전 회장은 대림산업 회장과 대림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림산업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플랜트엔지니어협회장을 겸임하는 등 관련...
이날 뉴스타파 측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한국인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후 지금까지 90여건의 제보가 들어왔다”며 “이번 명단은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인물에 대해 시민들이 제보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9차 명단에 포함된 김재훈씨는 2007년 10월8일 페이퍼컴퍼니 설립 중개업체인 골드만삭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으로‘조세피난처 프로젝트’ 8차 명단을 공개하며 “예보가 지난 1999년 외환위기 당시 자회사인 한아름종금을 통해 3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운영했던 정황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페이퍼컴퍼니 설립 대행업체인 PTN은 지난 1999년 3월부터 2001년까지 한아름종금에 여러 차례...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김영소 전 한진해운 상무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로우즈 인터내셔널’를 설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조영민 전 한진해운홀딩스 사장과도 관련돼 있어 고(故)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과의 연관성도 제기되고 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 전 상무는 2001년 9월 한진해운 서남아지역 부본부장으로...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김영소 한진해운 전 상무가 지난 2001년 조세피난처 사모아에 당시 조용민 전 한진해운홀딩스 사장과 함께 페이퍼 컴퍼니(서류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전 상무와 조 전 사장은 페이퍼 컴퍼니를 새로 만드는 대신 페이퍼 컴퍼니 등록대행업체인 PTN사가 미리 만들어 놓은 ‘로우즈 인터내셔널(Rhodes...
최근 뉴스타파의 명단 공개로 역외(offshore) 페이퍼컴퍼니 설립 행위를 어떻게 지칭할 것인가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그동안에는 영어의 ‘tax haven’을 그대로 옮긴 ‘조세피난처’라는 말이 일상화돼 있었다. 하지만 ‘조세피난처’는 현실을 호도하는 표현인 게 사실이다. 이 같은 표현은 역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법인이나 개인이 ‘부당한 과세’라는 재난을...
이 과정에서 내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만큼 이를 폭로한 뉴스타파의 주장처럼 유령회사는 아니다는 주장이다.
예보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사리 가시지 않고 있다. 우선 기관이 아닌 부서 직원 명의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점에서 의혹이 일고 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유근우, 진대권, 김기돈, 조정호, 채후영, 허용씨 등 예보와...
것”이라며 “조세피난처로 규정된 국가나 체제와 갈등이 발생해 실효성 있는 양자 또는 다자간 공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 내용과 함께 전문가 의견을 추가 수렴, 조만간 역외탈세방지특례법 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 교수와 이 대표를 비롯해 투기자본감시센터 이대순 공동대표, 뉴스타파 이근행 PD...
10월)
◇예보의 현지법인 설립(자본금 2달러)은 뉴스타파에서 문제시하고 있는 조세피난처 세금회피 목적과는 달리,
ㅇ 조세피난처에 산재되어 있는 삼양종금 관련 현지 자산의 환수를 위한 것임
2.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배경
◇공사가 그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및 홍콩에 투자된 GP펀드의 기초자산이 모두 영국령...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15일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개인 및 기업 명단 180명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가운데 약 30명은 전두환 씨의 아들 전재국 씨, 이수영 OCI 회장, 최은영 한진해운홀딩스 회장,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 등 구체적인 신원을 확인하고 의혹을 들여다본 인물이다.
나머지 150여명은 이름이나 주소 등 일부...
금융당국이 15일 뉴스타파가 발표한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7차 설립자 명단에 예금보험공사와 산하기관 전 직원들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신고누락 등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에 나선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날 "외환거래를 할 때는 거래은행에 신고를 해야 한다"며 "신고누락 등이 있었는지 당사자와 은행, 예보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의 행보가 도마위에 올랐다.
15일 뉴스타파는 서울시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보 퇴직 임직원 6명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예보와 뉴스타파 등에 따르면 예보가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것은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9년. 예보는 그해...
이날 뉴스타파는 기자회견을 갖고 예보와 산하 정리금융공사 출신 임직원 6명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예보 측은 지난 1999년 6월 부실금융기관인 삼양종금의 5400만달러 규모의 역외펀드 자산을 발견, 펀드자산의 은닉·멸실 위험을 고려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자산회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10개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10만여개의 페이퍼컴퍼니 관련 정보를 세계 모든 사람이 접근해 검색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데이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해 홈페이지에 전면 공개한다고 뉴스타파는 밝혔다.
뉴스타파도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 때 한국 주소를 기재한 사람과 기업의 목록,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뉴스타파 웹사이트에 게시했다고 전했다.
등 10개 조세피난처에 설립된 10만여개의 페이퍼컴퍼니 관련 정보를 세계 모든 사람이 접근해 검색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데이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해 홈페이지에 전면 공개한다고 뉴스타파는 밝혔다.
뉴스타파도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들 때 한국 주소를 기재한 사람과 기업의 목록,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를 뉴스타파 웹사이트에 게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