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그럴 것이 QPR은 레딩과 더불어 유이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었고 하루 빨리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홈에서 레딩을 물리쳐야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QPR은 전반 16분만에 카르파스 고르크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선제골 허용 이후 오히려 단조롭게 공격을 진행하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을 0 : 1로 뒤진 채 마친...
잔여 경기가 6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전 역시 잔류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 셈이다.
39라운드에서 광주는 강원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11월 11일에 벌어질 이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일단 강등권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아직까지 강등이 유력한 어느 한 팀을 가려낼 수 없는 상황이지만 39라운드를 통해 어느 정도는 강등팀의 윤곽이 가려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특히 최종라운드인 44라운드에서 광주와 원정경기를 치러 이 경기가 이른바 ‘단두대매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2월 1일 광주와 강원, 전남은 모두 동시에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 경기까지 끝나야 강등팀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치열한 강등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역사상 첫 강등팀이라는 불명예를 피하기 위한 3팀의 경쟁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청용은 프리드먼 감독의 데뷔전에 결장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곧바로 13라운드에 선발 출장해 득점까지 올리면서 프리드먼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미들스브러전에 승점 쌓기에 실패한 볼턴은 13라운드 종료 현재 승점 15점으로 24개팀 중 18위로 내려앉았다. 강등권인 2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차는 단 3점에 불과하다.
이로서 최하위인 16위가 확정된 상주와 함께 남은 하나의 강등팀을 가리는 강등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졌다. 37라운드 종료 현재 15위는 승점 33점의 광주, 14위는 승점 35점의 강원이다. 승점차는 2점에 불과하지만 잔류와 강등이 결정되는 만큼 강등권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13위 전남은 28일 성남과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전남은 현재 승점...
지난 VfB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패하며 잠시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상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16위로 강등권에 놓여있던 아우크부르크는 9라운드에서 패하며 1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승점 6점에 머물며 자칫 현재 17,18위에 놓여있는 그로이터 퓌르트와 VfL 볼프스부르크가 9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최하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강등권인 16위로 떨어져 있어 일단 강등권 탈출이 급선무다. 시즌 1승에 머물러 있고 8라운드까지 5득점으로 득점력이 크게 떨어지지만 그나마 최근 3경기에서는 1승 2무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벗어난 만큼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내친김에 강등권 탈출까지 노리고 있다. 주전 골키퍼 지몬 옌취가 때마침 부상에서 회복돼 함부르크전에 출전할 수...
함부르크는 4라운드 승리 이후 7라운드까지 3승 1무로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상승세였고 슈투트가르트는 7라운드까지 강등권을 갓 벗어난 15위를 달리며 부진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어 홈팀 함부르크의 낙승이 예상되는 경기였다. 특히 슈투트가르트는 주포 카카우까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 막상 경기 내용은 슈투트가르트가...
승리했을 경우 강등권에서 탈출할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은 더 컸다.
20개 팀들 중 레딩과 더불어 유이하게 무승에 그치고 있는 퀸즈파크는 9라운드에서 아스널과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라운드 노르위치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하며 상승세가 꺾인 아스널이지만 퀸즈파크와는 전력차가 비교적 현격해 보이는 아스널임을 감안할 때 퀸즈파크의 첫 승은 좀 더...
개막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 강등권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의 반전에 성공하며 중위권인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상태다.
1골을 추가한 손흥민은 4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이어 3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고 시즌 4호골로 득점 랭킹 공동 2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가 6골로 현재 득점 단독...
7라운드 들어서야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비록 뒤늦은 승리였지만 승점 5점째를 기록해 강등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6라운드까지 팀 득점이 2골에 불과했지만 브레멘에서 무려 3골을 기록한 점도 고무적이다. 가장 먼저 7라운드 일정을 마친 탓에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다시 강등권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높지만 일단 15위로 뛰어오른...
강등권인 16위까지 떨어져 있다. 2008-09시즌 우승을 차지한 이래 꾸준히 팀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성과는 전혀 없고 오히려 성적은 떨어지고 있다. 우승 이후 지난 3년동안 8-15-8위를 기록중이다.
사실 볼프스부르크의 부진은 팬에게는 물론이지만 전문가에게도 전혀 예상 밖의 일이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은 2009년 우승을 이끈 이후 샬케 04로 떠났다가 2010-11시즌 중반...
퓌르트는 올시즌 역사상 첫 1부리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으로 6라운드 종료 현재 강등권인 17위를 달리고 있다. 1승 1무 4패의 성적이다. 함부르크보다 먼저 시즌 첫 승을 신고했지만 득점은 단 2골인 반면 실점은 10골이나 될 정도로 공수의 균형이 전혀 맞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는 1무 3패의 부진에 빠져 있고 2경기에서 연속으로 무득점을 기록중이다....
비록 수비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함부르크는 시즌 6경기만에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 냈다. 자신감이 오른 함부르크는 일주일 뒤 그로이터 퓌르트와 원정으로 7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퓌르트는 승격팀으로 6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강등권인 17위로 떨어져 있다.
퀸즈파크와 레딩 모두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지며 강등권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비록 리그컵이긴 하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팀의 주축 선수들이 3라운드에도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이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그 충격파는 리그까지 그대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경기에 대한 중요성이...
유력한 강등 후보는 차두리의 소속팀 뒤셀도르프를 비롯해 SC 프라이부르크, 마인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아우크스부르크 등이다. 이 중 프랑크푸르트는 4전 전승으로 선두권에 올라있고 나머지 팀들도 1승씩을 거두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만이 무승으로 최하위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강등권인 VfB 슈투트가르트와...
지난 시즌 막판 강등권 탈출을 위해 중요한 일전이었던 31라운드 하노버 96전과 32라운드 1.FC 뉘른베르크전에서도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던 점을 상기시키며 위기에서 더욱 빛나는 손흥민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당시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골로 하노버전에서 1 : 0으로 승리했고 뉘른베르크전에서는 1 : 1로 비겨 강등권 탈출을 위한 중요한 승점을...
함부르크는 3라운드까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강등권에 빠져 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 이 같은 상황은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동료 공격수들이 부진한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며 틈 승리까지 이끈다면 더 큰 주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팀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최전방 공격수로의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소속팀의 시즌 첫 승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같은 강등권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전남과 광주가 맞대결에서 1 : 1 무승부를 기록한 점이다. 양팀 모두 사정권 내에 둘 수 있게 된 셈이다. 전남은 15일 벌어진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에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18분 신영준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1 : 1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전남은 승점 30점으로 13위, 광주는 28점으로 14위다. 16위...
블랙번은 이날 경기 패배로 리그 마지막 38라운드 경기에 상관없이 리그 19위를 확정해 2부격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반면 강등권에 있던 위건은 이날 승리하며 승점 40(10승10무17패)으로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날 양팀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팀의 승부가 결정난 것은 후반 4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