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두 통화간 격차는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미국의 내년 조기 기준금리 인상 관측이 커지는 반면 일본은 경기둔화와 디플레이션 우려로 통화 완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주원인이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지난 1일 110엔대를 돌파했으며 일각에서는 120엔도 진입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체로 115~120엔 이상으로 전망했다.
특히 BNP파리바는 내년 환율을 달러당 128엔을 전망해 전체 기관 중 가장 높게 제시했다. ABN암로은행은 120엔을 점쳤고, BMO캐피탈마켓과 ING파이낸셜마켓은 달러당 115엔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UBS는 달러·엔 환율 4분기 전망치를 기존 110엔에서 108엔으로 소폭 내려 잡았다. 하지만 UBS도 "환율 상승...
2014년에는 120엔까지 엔화 가치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 경우 신일본제철과 같은 일본 최대 철강업체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가격을 크게 낮춰 국내 업체의 수출 판로가 막힐 수 있다.
토요타가 북미에서 가격인하 공세로 전년 대비 10%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국내업체인 현대자동차가 피해를 본 상황이 철강업계에서도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달러·엔 환율이 1년 안에 120엔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제임스 말콤 도이체방크 환율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엔 매도세를 촉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단기 포지셔닝과 기타 투자(Other...
달러당 엔화 가치를 올해 110엔, 120엔까지 떨어뜨리는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일본 기업의 투자와 고용 확대를 이끄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엔저 기조가 이어지면 저금리로 자국에서 자금을 조달해 해외에 투자하는 와타나베 부인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평가다.
※와타나베 부인 (Mrs. Watanabe)
일본에서 낮은 금리로 엔을 빌려서 해외의...
연말 120엔 예상이 대세인 듯하다.
문제는 환율만이 아닌 것 같다. 이자를 더 주겠다고 하면 당장 거래은행을 바꾸듯, 국제 금융시장에도 소위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라는 개념이 있다. 캐리 트레이드란 금리가 낮은 국가에서 높은 국가로 돈을 옮겨간다는 의미, 다시 말해 금리가 싼 곳에서 돈을 빌려 비싼 곳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대량은...
특히 지난해 말에는 1년 뒤 100엔 돌파를 예측한 IB가 단 한 곳도 없었지만 최근 전망에서는 120엔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까지 가세해 엔저 공세의 심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엔저 공세가 더 거세지고 엔화가치 약세가 장기 추세로 굳어지면 우리나라 기업의 영업이익의 감소는 명약관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엔화가치가 달러당...
특히 김 총재조차 “달러·엔 환율도 달러당 110엔, 120엔 예상한 것이지 100엔에서 끝난다고 본 건 아니잖느냐”고 반문했을 만큼 엔저 공세의 장기전이 예고된 가운데 한은의 한 차례 금리 인하로는 엔화 약세 방어가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국내 금리 결정이 서울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으며 당국의 매수 개입을 제외하면 원...
한국투신측은“대형 수출주들의 가격에 반영된 엔달러 수준은 120엔 정도로 과도하다”며 “중소형주들의 벨류에이션은 PER 기준 시장 대비 프리미엄이 약 100%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시작될때 통상 대형주가 수혜를 입었던 만큼, 펀드 투자도 이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견해다.
한국투신측은 “2010년 이후 매년 한 번씩 5조원 이상 외국인 자금...
크레디트스위스는 달러당 엔화 값 전망치를 수정하고 3개월 전망치를 달러당 105엔, 12개월 전망치를 120엔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 삭스도 엔화 값 12개월 전망치를 기존 95엔에서 105엔으로 조정해 발표했다.
국제금융센터도 “IB들이 그동안 내놓은 엔화 값 전망은 G20 회의 결과를 반영하지 않은 것이어서 조만간 전망치가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의 경기부진과 정부정책에 따른 엔화 약세로 인해 달러·엔 환율이 급등해 내년에는 120엔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일본과 수출경합도가 큰 조선과 철강업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엠투자증권은 23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엔화 약세 어디까지’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엔화 약세 요인 및 지속 전망과 국내...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이고 엔-달러 환율이 120엔/$이면 원-엔 환율은 1200을 120으로 나눈 값 즉 10원/엔이 된다.
주지하다시피 우리와 일본의 산업구조가 워낙 비슷하다보니 환율과 수출문제를 다룰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원-엔 환율이다. 과거자료를 보면 원-엔 환율은 장기간에 걸쳐 대략 1엔당 10원 곧 100엔당 1000원 수준에서 움직였다.
그런데 2007년...
그는 이어 “달러·엔 환율이 110~120엔으로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수입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덧붙이며 일본 정부의 목표가 100엔대임을 시사했다.
그는 유럽에서 일본의 환율전쟁 촉발을 비판하는 여론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유럽은 엔과 관련해 일본을 비난할 권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53% 뛴 120.85엔에 거래되고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부대신은 이날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달러당 엔 가치가 90엔 근처에서 변동하는 것은 그동안의 엔고에 대한 조정 움직임”이라며 “아직 엔 가치 하락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부대신은 “달러당 엔 가치가 100엔대로 하락해도 문제가 없다”면서 “다만 엔 가치가 110~120엔대로...
니시무라 부대신은 “엔 가치가 110~120엔대로 하락하면 수입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혀 일본 정부가 적정한 달러당 엔 가치를 100엔대로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일본은행(BOJ)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거듭 촉구했다.
니시무라는 “BOJ가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달성하려면 더 대담한 통화완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유럽과 한국 등 세계...
그는 또 “달러당 엔 가치가 110~120엔으로 떨어지면 수입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말해 일본 정부의 목표가 100엔대임을 시사했다.
니시무라 차관은 “유럽은 엔과 관련해 일본을 비난할 권리가 없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최근 유럽에서 일본의 환율전쟁 촉발을 비판하는 여론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유로·엔 환율은 장중 한때 120.13엔으로 지난 201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20엔대를 기록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주 “경기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며 “차기 BOJ 총재는 대담한 통화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인사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BOJ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현 BOJ 총재는 오는 4월...
달러당 240엔대였던 엔화 환율은 1988년까지 120엔대로 폭락했다. 반면 합의 이후 2년 동안 달러 가치를 30%가량 떨어뜨릴 수 있었던 미국은 수출경쟁력을 회복해 90년대 호황을 구가할 수 있었다.
심지어 엔화 가치는 G7의 역플라자 합의(1995년) 등 85년 합의를 무력화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에도 계속 상승했다. 엔화가치 급등이 수출 급감-> 불황-> 경기 활성화를...
합의 직전 달러 대비 240엔대였던 엔화 가치는 1988년 120엔대로 오르며 3년 사이에 100%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 기준 달러·엔 환율은 79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세라면 유럽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파산할 수 있다”면서 “엔화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 금리가 오르고 은행들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생기는 등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이케 CFO는 “달러·엔 환율이 100엔이나 120엔 수준으로 상승하지 않을 경우 미국으로 수출하는 일부 하이브리드 모델을 NSX처럼 해외 생산으로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는 이미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90% 가량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해외로 수출된 혼다의 하이브리드차는 2만6000대에 달했다.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 대수 중 일본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