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뜸했던 태극 낭자의 우승 소식은 하반기 박인비를 시작으로 우승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메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안긴 박인비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과 타이완 챔피언십을 휩쓸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지난 10월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를 상대로 세계 정상의 자리를 재탈환한 박인비는 내친김에 상금왕과 올해의...
한ㆍ일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 출전할 13명의 태극낭자가 확정 발표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0일, 내달 6일부터 이틀간 일본 아이치현의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ㆍ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150만엔ㆍ5억8000만원)에 출전할 대표팀 1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김효주(19ㆍ롯데), 이정민(22ㆍ비씨카드), 이민영2(22)...
박인비를 필두로 한 태극낭자들은 올해 박인비의 3승 외에도 이미림(2승), 유소연(1승), 김효주(1승), 허미정(1승)이 승 수를 보탰다. 교포 선수인 미셸 위(2승)와 리디아 고(2승)를 포함하면 무려 13승이다.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박인비는 8ㆍ9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전반 라운드를 이븐파로...
12명의 태극 낭자들은 안방에서 펼쳐지는 스포츠 축제에서 주인공이 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김연경의 각오가 남다르다. 그녀는 아시안게임 3수생이다. 8년 전 18세의 나이로 첫 출전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국과의 8강전에서 1-3으로 졌다. 4년 뒤 광저우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당시 개최국 중국과 결승에서 만나 2-0으로 앞서다 2...
태극 낭자들도 이번 대회에 모두 모인다. 이일희(26ㆍ볼빅), 박희영(27ㆍ하나금융그룹), 최운정(24ㆍ볼빅), 양희영(24) 이미나(33ㆍ볼빅) 등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샷 대결을 예고했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리디아 고(17ㆍ뉴질랜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펑 샨샨(중국), 캐리 웹(호주), 크리스티 커(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도 총출동...
4명의 태극낭자가 2년 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모의고사를 치른다.
박인비(26·KB금융그룹)·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최나연(27·SK텔레콤)·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4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케이브스 밸리 골프장(파71·6628야드)에서 개막하는 제1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활약 한국 여자선수들이 우승 가둠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올 시즌 8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아직까지 우승 소식이 없기 때문이다.
20일(한국시간) 끝난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미셸위(24·미국ㆍ사진)가 개인 통산 3번째이자 4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미국은 제시카 코다, 폴라 크리머, 렉시 톰슨, 미셸위가 각각 1승을...
그러나 태극낭자들의 메이저 정상까지는 험난하다. 시즌 초반부터 2승을 챙기며 상금순위 1위(53만4141달러ㆍ5억6469만원) 캐리 웹(40ㆍ호주)을 비롯해 상금순위 2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ㆍ50만2012달러), 뉴질랜드 교포 슈퍼루키 리디아 고(17ㆍ캘러웨이골프) 등 정상을 향한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반면 허리 통증으로 기아 클래식을 기권한...
소치동계올림픽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20일 현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번 올림픽에서 나온 금메달이 모두 여자 선수들에 의해 나왔다는 점이다. 금메달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이상화와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팀(심석희, 박승희, 조해리, 김아랑, 공상정)이 따냈다. 은메달과 동메달 역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14억5000만원)이 3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최근 3년간 한국선수들에게 준우승 징크스를 안겼다. 2010ㆍ2011년에는 최나연(26ㆍSK텔레콤)이 미야자토 아이(28ㆍ일본)와 수잔 페테르센(32ㆍ노르웨이)에게...
한편 박인비는 일주일간 휴식기를 갖은 뒤 8월 1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7승(최다승 경신)이자 태극낭자 10승 합작이 된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돼 초미의 관심사다.
만약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자신의 시즌 7승이자 태극낭자의 10승 합작이 된다. 또 지난달 웨그먼스 챔피언십,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US여자오픈(이상 박인비)과 이달 매뉴라이프 클래식(박희영),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태극낭자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간다.
지난해까지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 대회는 한국...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 30분까지 방송된 이 대회는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의 시즌 4연승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됐다.
한편 박희영(26ㆍ하나금융ㆍ사진)은 이 대회에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 LPGA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자 시즌 첫 우승, 그리고 태극낭자의 시즌 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태극낭자의 시즌 10승 합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희영(26ㆍ하나금융그룹)의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으로 9승을 합작한 태극낭자들은 지금의 페이스라면 역대 최다승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선수들이 한해 가장 많은 우승을 챙긴 것은 2006년과 2009년이다. 2006년은 김미현, 한희원(이상 2승) 등 9명의 선수가 11승을...
박희영(26ㆍ하나금융그룹)의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여자 프로골퍼들의 LPGA투어 우승은 9승이 됐다. 이 같은 페이스라면 역대 최다승(11승)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88년 구옥희의 한국인 첫 LPGA투어 정상을 시작으로 1998년에는 박세리가 혼자서 4승을 올렸고, 1999년에는 박세리(4승)와 김미현(2승)이 6승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태극낭자’ 신화는 계속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끝난 US여자오픈에서 박인비(25ㆍKB금융)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인(계) 선수들이 LPGA 무대에서 거둔 우승은 총 117회가 됐다. 1988년 구옥희(57)가 스탠더드레지스터에서 우승한 이래 25년 만의 성과다.
그러나 구옥희는 주목받지 못했다. 서울올림픽 기간과 비슷한...
골프용품 업체들의 불황 탈출 몸부림이 처절하다.
최근 전국 주요 골프용품 업체들은 불황 직격탄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골프의 메탈펙토리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구자면 이사는 “대부분 골프 브랜드가 경기 침체로 위축되고 있다”며 “글로벌 골프 브랜드는 ‘고객 찾아가기 마케팅’ 등 공격적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중...
‘태극낭자’들의 한 시즌 최다승은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 우승 포함 8승으로 2009년에 합작한 11승에 3승만 더하면 타이기록이다.
한 시즌 개인 최다승도 도전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은 2002년 소렌스탐이 세운 11승이다. 소렌스탐은 그해 286만3000달러를 획득해 박세리(172만2000달러)를 제치고 상금왕이 됐다. 박인비는...
미국과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태극낭자들의 상반기 성적표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활약 한국인 선수들은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있는 반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활약 한국인 선수들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LPGA투어는 14개 대회를 소화한 가운데 9명의 챔피언이 배출됐다. 그중 박인비(25ㆍKB금융)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