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기록… 또 기록…우승 한방에 신기록 ‘와르르’

입력 2013-07-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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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유소연으로부터 샴페인세례를 받고 있다.(사진=AP/뉴시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6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한국선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박세리(36·KDB산은금융)가 2001년과 2002년에 수립한 5승이다. 박세리는 2001년 개막전을 시작으로 5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2위(162만3000달러)에 올랐다. 2002년에는 맥도널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5승을 휩쓸며 상금랭킹 2위(161만1000달러)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달 9일 끝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아칸소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 2008년 로레나 오초아(32·멕시코·4연승) 이후 5년 만에 3연승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LPGA투어 최다 연승 기록은 낸시 로페스(51·미국)와 안니카 소렌스탐(43·스웨덴)의 5연승이다.

특히 메이저대회 3연승은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이후 63년 만에 처음이다. 그러나 LPGA투어에 4대 메이저대회(현재 5개)가 체계를 갖춘 1983년 이후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은 1986년 팻 브래들리(미국)가 US여자오픈을 제외한 나머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

‘태극낭자’들의 한 시즌 최다승은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 우승 포함 8승으로 2009년에 합작한 11승에 3승만 더하면 타이기록이다.

한 시즌 개인 최다승도 도전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은 2002년 소렌스탐이 세운 11승이다. 소렌스탐은 그해 286만3000달러를 획득해 박세리(172만2000달러)를 제치고 상금왕이 됐다. 박인비는 올해 남은 13개 대회 중 6승을 해야 최다승(12승) 선수가 된다.

한국 선수 생애 최다승 순위는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 우승으로 통산 9승을 거둔 박인비는 25승 박세리와 11승 신지애(25·미래에셋)에 이어 세 번째 다승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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