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마라톤 클래식 공동 33위 ‘숨고르기’(종합)

입력 2013-07-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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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GA 홈페이지)

박인비(25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앞두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ㆍ719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14억5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3위를 차지했다.

5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박인비는 8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잃었지만 9번홀(파4)에서 한 타를 만회하며 반전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12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14번홀(파3) 버디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상위권 도약은 무리였다.

베라트리스 레카리(26ㆍ스페인)와 폴라 크리머(27ㆍ미국)의 대결로 압축된 우승 경쟁에서는 레카리의 승리로 끝났다. 레카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성공시키며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크리머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레카리는 올해 3월 기아 클래식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정상이다.

이미나(31ㆍ볼빅)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7위, 박세리(36ㆍKDB산은금융)는 8언더파 276타로 강혜지(23ㆍ한화), 유소연(23ㆍ하나금융) 등과 함께 공동 12위, 김인경(25ㆍ하나금융)은 7언더파 277타로 최운정(23ㆍ볼빅)과 함께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한편 박인비는 일주일간 휴식기를 갖은 뒤 8월 1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7승(최다승 경신)이자 태극낭자 10승 합작이 된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돼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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