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현 정부 실세 중의 실세로 꼽혔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2일 눈물의 이임식을 가졌다. 4년 간 국내 IT산업발전을 위해 애썼지만 측근비리 등으로 인해 현 정권과 함께 마치지 못한 채 불명예 퇴진했다. 회한이 남을 법도 하다.
그러나 최 위원장의 정치적 행보로 인해 관련 업계는 그가 느낀 회한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최시중 위원장은 이 날 방통위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대한민국 방송통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임사를 낭독하는 과정에서 최 위원장은 중간중간 눈물을 흘려 불명예 퇴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스마트폰 도입시기가 늦었던 것에 대한 비판을 회고하는 과정에서는 잠시 이임사 낭독을...
이 사장은 7일 오전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300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3년간의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왔다.
이임사에서 이 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은행출신으로)금융투자업에 문외한이었던 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회사를 제대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취임하게 됐다”고 술회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가 신한지주 내에서 계열사 순위도...
지난 2일 황건호 전 회장이 이임식을 함에 따라 박 신임 회장은 오는 6일 오전 금융투자협회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2기 금투협 회장으로써 집무에 나선다.
특히 그는 회원사를 위해 협회가 발 벗고 나서려면 전문 맨파워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에 따른 교육과 인프라 구축에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항상 강조하는 것이 돈버는...
황 회장은 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금투협 불스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8년간의 금투협회장직에서 물러났다.
이임식에서 황 회장은 “지난 2004년 2월13일 조촐하게 다과회를 하면서 업계의 나가갈 길을 논의한 취임식이 엊그제 갖은데 벌써 8년이 지났다”며 “자본시장의선진화와 금융시장 경쟁력 강화라는 가치 하에 지난 8년간 후회 없이 일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금융투자업계의 맏형이자, 동반자였던 금투협 황건호 회장이 2일 이임식을 갖고 8년간 정든 금투협을 떠난다.
36년간 증권맨으로 쌓아온 노하우로 증권업계와 자본시장 발전에 온 힘을 기울여 온 노장의 마지막 소회는 담담하지만 강렬했다.
최근 기자와 만난 황 회장은 “그동안 정말 후회 없이 8년간 협회장으로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업계현안 발전을 위해 최선을...
금융투자업계의 '맏형'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이 2일 이임식을 갖고 37년간의 증권맨 인생을 마무리한다. 금투협 협회장을 맡은지는 8년만이다.
황 회장은 197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증권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1세대 증권맨이다. 대우증권 재직 시절 최연소 임원 및 부사장에 오르면서 '기록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84년에는 외국인 전용...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이제 광야로 나간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경향신문 정치부장을 거쳐 17대 대선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언론특보, 한국철도공사 감사 등을 지냈으며, 오는 4월 총선에서 자신의 거주지인 서울 양천 갑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6일 자로 사표를 냈다.
지난해 이재오 전 특임장관의 사퇴로...
정치권과 코레일에 따르면 허 사장은 이날 오전 철도공사 글로리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코레일을 떠난다. 지난 2009년 3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한 이후 2년 9개월만이다.
허 사장은 이임식에서“부사장을 중심으로 철도 100년 대계를 다져달라. 나는 새로운 도전, 새로운 인생을 향해 또 다른 출발선에 섰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3일에는 서울 강남구...
과학자는 과학을 해야한다.”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16일 이임식 후 출입기자들과의 만찬자리에서 “안철수 원장이 왜 정치권에 기웃거리냐”며 “과학을 잘 해서 국민 민복 증진에 기여해 한명의 일자리라도 더 만들어야 한는데 왜그러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최 전 장관은 “안철수 원장 정도의 위치의 과학자는 한눈 팔면 안된다. 과학에 매진해야...
“지식경제부는 산업강국, 무역대국 완성을 통해서 우리나라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위치에 올려놓음으로써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주는 부처가 돼야 한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16일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경부라는 큰 조직의 수장으로서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더 없는 영광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2008년 9월 19일부로 한국마사회 제 32대 회장에 임명된 김광원 회장은 지난 9월 18일에 임기가 만료되었지만 후임 회장이 선임되지 않아 국정감사 수감 등 지금까지 업무를 수행해왔다. 김광원 회장 이임식은 10월 20일 10시에 개최되며, 회장 직무는 차기 회장이 임명될 때까지 배근석 부회장이 대행하게 된다.
전날 특임장관 이임식을 가졌던 이재오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허위 및 부당 청구 실태를 고발하고, 법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요양기관의 허위, 부당 청구가 적발되면 청구액의 5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현지조사를 거부하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없다”면서 “허위...
오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시청 별관에서 이임식을 갖고 "같은 액수의 복지혜택을 모든 계층에게 현금분배식으로 나눠주는 한 어려운 분은 중산층이 될 수 없다"며 "두달 뒤 시장이 바뀐다 해도 이러한 소중한 가치는 꼭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글로벌 톱 5의 꿈을 앞에 두고 도중 하차하는 것과 택시 정책 개선을...
유 전 청장은 지난 12일자로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에 선임돼 이날 대전청에서 이임식을 마친 직후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총리실 감찰 결과 행운의 열쇠 2개중 1개는 직원들이 돈을 갹출해 선물했고, 나머지 1개와 현금 100만원은 고모 과장이 개인적으로 선물한 것으로 파악된 상태"라며 "전별금을 받은 사실이 명백한 유 전 청장과...
윤 장관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떠나가는 장관으로서 드리는 마지막 당부"라며 "우리는 재정의 마지막 방파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행처럼 번져나가는 무상(無償)이라는 주술(呪術)에 맞서다가 재정부가 사방에서 고립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고립을 두려워해서는...
“장관으로 역임하는 동안 농·어업의 소중함을 깨닫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장관 이임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 8월30일 부임한 유 장관은 쌀값 안정화 정책과 배추값 파동,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등 지난 9개월 간의 장관으로서의 활동과 업적, 부족했던 점을 회고했다.
유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