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 '맏형' 황건호 금투협 회장 2일 퇴임

입력 2012-02-02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7년 증권맨 인생 마무리…향후 거취는 고민

금융투자업계의 '맏형'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이 2일 이임식을 갖고 37년간의 증권맨 인생을 마무리한다. 금투협 협회장을 맡은지는 8년만이다.

황 회장은 197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증권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1세대 증권맨이다. 대우증권 재직 시절 최연소 임원 및 부사장에 오르면서 '기록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84년에는 외국인 전용 투자펀드인 '코리아펀드'를 최초로 뉴욕증시에 상장시켰으며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리츠'를 도입하기도 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메리츠증권 사장을 역임하고 2004년 제45대 증권업협회장을 맡았다. 2009년에는 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가 통합 출범한 금융투자협회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

한편 업계에서는 황 회장의 퇴임 이후 거취에 대해 총선 출마 가능성 등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황 회장은 당분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향후 거취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34,000
    • -1.55%
    • 이더리움
    • 4,231,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63,600
    • +1.82%
    • 리플
    • 604
    • -0.82%
    • 솔라나
    • 196,200
    • +0.62%
    • 에이다
    • 516
    • +1.78%
    • 이오스
    • 716
    • -0.56%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0%
    • 체인링크
    • 18,270
    • +2.53%
    • 샌드박스
    • 413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