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선임 관련 경영진과 이사진간 불협화음은 없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22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세계적인 주총 안건 분석기관인 ISS의 왜곡 보고서 관련 경영진과 사외이사간 불협화음은 없었다고 밝혔다.
어 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된 7명과 신규선임된 1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향후 찬성과 반대...
“1주당 600원 수준인 낮은 배당을 하게 된 것에 대해서 주주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22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낮은 배당을 한 것에 대해 주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어 회장은 “당초 배당성향 목표를 30%로 잡았지만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14...
최근 사외이사 재선임 관련 경영진과 사외이사간 갈등이 촉발되면서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통과 여부에 따라 어윤대 KB금융 회장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7월 임기만료를 앞둔 어 회장은 연임은 제쳐두고 사퇴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경영진과 사외이사간 갈등은 표면적으로는 봉합된 상태지만 22일 정기주총의 결과에 따라 KB금융의...
KB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인 배재욱, 김영과 후보의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어윤대 회장 등 경영진의 용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 8일 금융감독원에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신고’를 마치고 소액주주들의 의결권 모집활동에 들어간 상태로 “주총에서 다룰 의안들에 대해 주주들이 의결권을 위임해 달라”며 주주...
KB국민은행 노조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후보인 배재욱, 김영과 후보의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어윤대 회장 등 경영진의 용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배재욱, 김영과 두 사람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 위해 지난 8일...
KB금융지주가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 설득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어윤대 회장의 행보에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진퇴) 결심이 선 어 회장이 정리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어 회장은 19일 “(미국계 주총 안건 분석기관인) ISS 보고서 사태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황이 어떻게 됐든 최고경영자(CEO)로써...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미국계 주총 안건 분석기관인 ISS 보고서 사태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어 회장은 19일 서울 명동 KB금융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이 원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어 회장이 ISS보고서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상황이 어떻게 됐든...
어윤대 회장의 KB금융 경영진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사력을 다했지만 사외이사진의 강한 반대로 물거품이 됐다. 이날 충격은 경영진에게는 깊은 상흔을, 이사진에게는 영광을 남겼다.
KB금융 사외이사들의 ‘반기’는 지난 3년간 금융권 사외이사들이 처리한 400여건의 안건 가운데 나온 유일한 ‘반대’라는 점에서 좋은 선례를 남겼지만 후폭풍 때문에 그...
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이른바 MB맨(이명박 전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강만수 KDB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의 자리보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내년 3월 임기가 완료되는 강만수 KDB금융지주 회장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교체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고...
KB금융지주가 18일 오전 미국의 주주총회 안건 분석 전문회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에 ‘왜곡된 정보’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동창 전략담당 부사장을 해임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 중구 KB금융지주 명동본사에서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이사회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방인권기자 bink7119@
이럴 경우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된 주요 금융기관장인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비롯해 금융공기업 CEO들이 대폭 물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용카드 수수료 문제와 관련해선 “카드 수수료 인하 조치를 확산하는 데 카드사 영업 수지 문제가 있어 지금 밴 사업자 부분에서 원가를 낮추는 방안을 보고...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어윤대 회장의 측근이자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지휘했던 박동창 전략담당 부사장의 해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ING생명 인수 무산에 반발한 박 부사장이 일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막고자 미국의 주총안건 분석기관이나 일부 대주주와 접촉해 왜곡된 정보를 전달했다는 것이 이유다.
앞서 ISS는...
KB금융지주 이사회가 어윤대 회장의 측근이자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를 지휘했던 박동창 전략담당 부사장의 해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KB금융지주는 18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ING생명 인수 무산에 반발한 박 부사장이 일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막고자 미국의 주총안건 분석기관이나 일부 대주주와 접촉해 왜곡된 정보를 전달했다는 이유로 박 부사장의 해임을...
지난해 12월 어윤대 KB금융 회장 등 경영진 3명과 9명의 사외이사는 ING생명 인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5표, 반대 5표, 보류(기권) 2표로 부결됐다. 3년간 KB금융이 처리한 다른 안건 91개는 가결됐다.
이처럼 경영진이 추진하는 대부분의 사안에 사외이사들이 찬성표를 던지는 관행이 이어지자 도입 15년을 맞은 사외이사 제도가 제 몫을 못 하고 있다는 비판이...
조용해도, 너무 조용했다. 숨죽인 채 잔뜩 웅크리고 있었다. 하마평도 없었으며, 용퇴설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함부로 입에 담을 수도 없었다.
금융권의 대표적인 MB맨들을 둘러싼 시선은 그렇게 싸늘히 식어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적어도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장 임명과 관련해 ‘국정철학 공유’라는 기준을 제시하기 전까지 상황이다....
일산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김왕기 부사장, 심원경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과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강사중 대표강사를 포함, 150명의 강사가 참석했다.
어 회장은 “경제·금융교육은 금융업의 특성과 맞고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며...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회장은 ‘이명박 맨’으로 분류되고,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전 정권에서 은행연합회장을 맡았다가 지난해 자리를 농협으로 옮긴 경우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어제 발언은) 새정부와 협력해서 국민행복이나 경제부흥 같은 핵심 국정과제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새 술은 새...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어 회장이 1999년 국제금융센터 초대 소장을 맡았을 당시 신 차관은 국제금융센터 설립준비반에서 근무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신 차관은 금융위원회 내에선 추경호 부위원장, 정은보 사무처장, 김태현 금융정책과장 등을 지근 거리에 두고 있으며,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지낸 변양호...
◇“업 특성 살린 사회공헌활동 하라”=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은 평소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사회공헌활동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국내 선도 금융그룹인 KB금융이 잘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업의 특성을 살린 ‘경제금융교육’이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KB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사업이 됐다.
지난 2011년 11월 KB금융그룹은 경제금융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