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원재료의 58.6%(상반기 기준)를 차지하는 유지 원유의 경우 올해 최고점 대비 대두유 -38.0%, 팜유 -51.8% 하락해 원화 하락폭인 -35.8%을 웃돌아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상쇄 가능하다"며 "아울러 국산 원유를 사용해 멜라민 파동으로부터도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중국산 멜라민 파동이 불거진 지난 달 25일부터 유가공품을 긴급 수거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120건)과 서울(98건), 전북(107건) 등 전국 16개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일제히 정밀검사를 실시해 왔다.
농식품에 따르면 그 결과 영유아들의 주식인 조제유류의 경우 국산제품(42개) 및 수입제품(24개) 등 7개 회사 66개 제품(시료 106점)에서 멜라민은...
국내 유명제과의 OEM 방식 제품과 다국적 제과기업에 이어 국내 제과업체 현지법인이 생산한 제품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는 등 국내외 유명 기업들도 이번 '멜라민 파동'의 예외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버섯 등에서 멜라민이 검출된다는 중국내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라 수입통관단계와 유통 중인 수입 버섯류와 양상추, 당근, 브로컬리, 우엉 등...
한편 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가질검총국은 멜라민 분유 파동 이후 전국 290개 제조사 중 154개 기업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결과 20개 기업이 제조한 31개 제품에서 멜라민 성분이 검출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질검총국은 "검출 비율은 제조사로 보면 전체의 13%, 제품으로 보면 11.7%에 이른다"며, "제조업체 중 87%인 134개 업체가 만든 234개 제품...
또 멜라민 파동 이후 남대문시장 수입상가와 온라인몰 등에서 수입과자 판매율도 직격탄을 맞아 울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0일 다국적 기업 나비스코푸드(NAVISCO FOOD SUZHOU CO. LTD.)가 제조하고 동서식품이 수입한 중국산 '리츠 샌드위치크래커 치즈'(유통기한 2009.3.23)와 중국 기업 다냥 데이 브라이트 푸드(DANYANG DAY BRIGHT FOODS. CO. LTD.)가 제조한 '고소한...
한 총리는 또 "농림수산식품부는 멜라민 검사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특히 학교 주변 취약 지역과 미수거 제품에 대해선 관계 부처가 협조해 수거ㆍ검사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한승수 총리는 또 "미국산 쇠고기 파동의 경우 정확한 정보가 없어 파장이 증폭됐다"며, "이번에는 검사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고 과학적 근거가...
한편 식약청은 멜라민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멜라민 파동이 확대되고 있다며 29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멜라민(Melamine)에 대해 알아봅시다’ 제목의 보도ㆍ해명자료를 배포했다.
식약청은 자료를 통해 “식품 중 멜라닌은 24시간 내 소변 등으로 90% 이상 배설된다”며, “유럽TDI 기준 적용시 멜라민 성분이 검출된 미사랑카스타드 제품은 체중 20kg의 아동이...
중국발(發) 멜라민 파동의 확산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안과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 식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된데 이어 수백개 품목이 담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유통판매 금지 식품' 리스트까지 있기 때문이다.
또 식품업계는 이로 인한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돼 비상이 걸렸다. 불안감이 확산되자 먹거리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상세한 판매금지 목록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주 120여개 제품이 이미 합격했다고 밝혔던 바 있어 판매금지 조치가 혼선을 빚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아직 수거조차 하지 못한 품목도 170개 품목에 달해 멜라민 파동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유통업체가 멜라민 파동의 향후 여파를 가늠할 시금석으로 삼은 지난 주말 매출이 급감하면서, 당분간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신세계 이마트는 멜라민 파동 이후 최근 4일(25~28일)간 과자류 매출이 전주 대비 10.5% 감소했다. 과자 이후 커피크림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면서 커피류 판매도 전주 대비 12.5%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국내 제과사 제품에 이어 커피크림에서 멜라민이 검출되는 등 멜라민 파문이 확산되자 제과업계에 이어 음료업계도 불똥이 튈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다. 가뜩이나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지갑을 잘 열지 않는 상황에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까지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새 상품 실론티 계열의 밀크티를 비롯한 음료 3종을...
그러나 이번 멜라민 파동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개정 방안은 원료 농산물의 원산지를 소비자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속에 관련 규정이 한층 엄격해질 전망이다.
앞서 28일 당정은 이번에 멜라민이 검출된 해태제과 OEM(주문자상표 부착방식생산) 수입식품과 반가공 수입식품에 대해 원산지 및 OEM 여부를 상표의 절반 이상 크기로 상표명과 주위에...
차재헌 동부증권 기업분석팀 팀장은 "해태제과에 이어 롯데제과 중국법인에서도 멜라민이 검출되면서 국내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국내시장에서 롯데제과나 오리온의 충격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성급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차 팀장은 "중국산분유 파동은 전세계 식품시장에...
중국발(發) 멜라민 파동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관계당국의 처벌규정 강화를 지시해 식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전격 방문한 이 대통령은 "식품 마약 관련법이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는 처벌규정이 약해 계속 저지른다"며 "식약청과 복지부가 중심이 돼 확인해 달라"고 지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멜라민 파동이 과자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추석 직후라는 시기적 문제와 함께 사태 발생 후 이틀밖에 지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정확한 증감 수치는 주말 추이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주중 대사관으로부터 멜라민에 대한 경고를 받고도 무시했다는...
롯데제과의 중국 현지법인 '롯데 차이나 푸드'에서 생산된 초콜릿 쿠키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멜라민 파동이 국내 제과업계로 점차 번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카오 당국은 마카오에서 판매되고 있는 '롯데 차이나 푸드'가 생산한 초콜릿 쿠키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공업용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롯데 차이나 푸드'는 롯데제과가 1994년 중국...
롯데제과가 중국현지 법인의 생산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뉴스에 약세를 기록중이다.
2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롯데제과는 기준가보다 3만4000원(2.91%) 하락한 1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카오 당국은 25일 성명을 통해 중국산 초콜릿 쿠키 제품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공업용 멜라민이 검출됐으며 이를 제조한 곳은 롯데 차이나...
롯데제과 관계자는 "중국산 분유 파동으로 고객들이 불안감이 커져 안심시키기 위해 팝업창을 띄워놓았다"고 말했다. 초콜릿, 비스킷, 아이스크림 등 제과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분유는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벨기에 등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멜라민 분유 사태로 고객들의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오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