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품도 기상 악화로 조업 일수가 줄어 고등어(33.2%), 가자미(17.2%), 물오징어(9.7%) 등이 올랐다.
공산품 중에서는 국제유가 상승을 반영해 석유제품 가격이 많이 올랐다. 공산품 전체적으로 0.5% 오른 가운데 코크스ㆍ석유제품이 2.4% 올라 오름세를 이끌었다.
나프타(5.5%), 등유(4.5%), 경유(3.7%), 프로판가스(2.7%), 휘발유(2.4%)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원유, 휘발유, 등유, 경우, 중유에 대한 세율은 2%에서 3%로 올랐다. 원유는 관세청이 담당하는 세수의 20%인 10조원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물량(통관기준)은 1억4712만t으로 전년보다 소폭(2.6%) 증가한 것도 관세 환급액이 늘어난 원인이다.
지난해 수출에 대한 관세 징수액은 14조9607억원으로 환급액 3조2344억원 기준 환급률은...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7주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가 2일 집계한 3월 다섯째 주(3월29일~4월2일) 전국 주유소의 무연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ℓ당 3.7원(0.21%) 오른 1706.3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0원(0.20%) 상승한 1483.1원, 실내등유는 0.1원(0.09%) 오른 1046.2원이었다.
'고도화설비'란 벙커C유를 재처리해 휘발유, 경유, 등유를 생산하는 공정이다. 고도화율이 높다는 것은 벙커유를 직접 판매하는 비중이 낮다는 의미다. 즉 휘발유나 경유등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유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벙커 및 아스팔트 판매 비중이 낮으면 동일 조건에서 수익성이 크다는 것.
3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의 고도화율은...
등유에 첨가한 식별제와 착색제를 기술적으로 제거해 경유에 섞어 팔던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3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등유를 섞은 유사경유를 검사할 때 쉽게 검출되는 등유의 성분인 착색제와 식별제를 제거한 뒤 경유와 섞은 제품을 판매한 제조자와 공급 대리점·주유소 등 56곳(144건)을 적발, 형사고발했다.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국제유가가 2월 둘째주 이후 오름세를 이어왔다"면서 "국내유가는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제유가를 반영하는 만큼 주유소 휘발유값 상승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셋째 주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692.99원으로 전주 대비 12.23원 올랐다. 실내 등유는 ℓ당 1043.17원으로 4.69원 상승했다.
1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이 1674.4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지난주보다 11.9원(0.80%) 오른 ℓ당 1471.2원, 실내등유는 4.7원(0.45%) 오른 ℓ당 1043.2원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5주 만에 상승세가 주춤했지만, 그동안 상승폭을 고려할 때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등유 및 경유 가격 오름세도 심상치 않다.
현재 기름값 강세의 가장 근본적인 배경은 경기회복에 따른 세계 수요증가와 이에 동반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증가로 분석된다.
또한 글로벌 정유업체들이 파업과 지진피해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도 가격 강세에 일조하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주요소 가격 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교육용은 전년동월대비 25.5%, 주택용 5.1%, 일반용 11.6% 각각 증가했으며 등유 등 다른 난방에너지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야전력은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1.8% 증가한 3722만㎿h로 3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했다.
한편 2월 중 최대전력수요는 6715만8000㎾로서 경기회복세 및 평균기온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은 LPG․경유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등유․벙커C유는 보합세를 보였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효과로 거래비용이 올라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다.
석유류 물량은 경유가 큰 폭으로 늘었으며 등유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유 총수입량은 전월대비 38.5% 증가한 반면, 일본산 수입량은 70.6% 감소해 가격이...
하이투자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아시아 정제마진은 가솔린 스프레드의 뚜렷한 강세 속에 최근 등유와 경유 스프레드도 다소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마진 확대는 국내 정유사의 실질 마진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아로마틱(BTX, P-X) 스프레드가 크게 위축되고 있으나 정제마진 개선 시 정유사 전체 영업이익은...
특히 품질검사 결과에 의존하던 기존의 석유사업자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석유사업자가 취급하는 석유제품(휘발유, 경유, 등유 등)의 입·출하 흐름 분석을 통해 거래량 불일치, 거래선 위반 등 불법·부정 유통 의심 사업자를 선별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석유관리원측 설명이다.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유통흐름을 체계적으로...
경유는 지난주보다 0.7원 상승한 1442.4원, 실내등유는 1.9원 내린 1029.6원이었다.
지역별 휘발유값은 서울이 ℓ당 1735.5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제주(1697.5원), 경기(1671.5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북은 ℓ당 1644.2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으며 전남(1648.7원), 경북(1649.0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차홍선 한화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010년에는 북미의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대체재인 등유 가격이 상승하고, 등유와 동일한 원료로 제조되는 경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유와 휘발유는 수송용 시장에서 대체관계에 있으므로 경유 가격의 상승은 연쇄적으로 휘발유 가격의 상승을 야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차...
경유도 지난주보다 3.4원(0.23%) 떨어진 1442.3원, 실내등유 역시 3.3원(0.31%) 하락한 1033.2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736.5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647.3원으로 가장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경기 회복에 대한 엇갈린 전망 등으로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법원이 경질유(휘발유, 경유, 등유) 가격담합을 둘러싼 에쓰오일과 공정거래위원회간 소송에서 에쓰오일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11일 에쓰오일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경질유 담합 사건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공정위는 지난 2007년 4월 에쓰오일이 국내 다른 정유사들과 함께 2004년...
최근 지식경제부가 LPG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출입 등록요건을 완화하는 등 유통구조를 개선키로 발표한 가운데 2월 액화천연가스(LPG) 향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선 일단 공급가 결정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LPG 수입가격(CP)이 올랐기 때문에 인상 요인이 있다는 판단이다.그러나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인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인상...
실제로 휘발유·등유·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정제 비용을 뺀 정제마진이 악화된 것.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북반구 한파에 따른 석유수요 증대 및 재고 감소 등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호전됐으나 10월과 11월 업황부진 영향으로 정제마진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이 기준으로 삼는 싱가포르 단순...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보일러 등유 소비는 77만4000배럴로 2008년 12월 59만5000배럴에 비해 30.1%나 증가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해도 32.6% 늘었다.
가스난방에 사용되는 프로판 소비도 436만2000배럴로, 전년 동월(320만1000배럴)보다 36.3% 급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한파의 영향으로 보일러유...
또한 소년소녀가구 등에 등유나 난방용 프로판을 지원하는 '긴급 에너지지원사업'은 정유사의 사회공헌기금 중 10억원을 활용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런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요금 혜택은 동절기 뿐 아니라 연중 계속되며 신청 방법은 조만간 발표된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서민층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게획이다.
L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