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여파, 생산자물가 0.6%↑

입력 2010-04-09 12:34 수정 2010-04-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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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현상과 일조량 부족등 기상이변으로 채소류 산지 가격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올라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총 지수는 한 달 전보다 0.6% 올라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분야별로는 농림수산품이 4.1% 올랐다. 공산품과 전력ㆍ수도ㆍ가스는 0.5%와 0.2%씩 올랐고, 서비스는 그대로였다.

농림수산품 가운데 채소류 가격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채소류 생산자물가 지수는 한 달 전보다 15.1% 오르면서 2월(19.2%)에 이어 두자릿수 상승률을 지속했다.

품목별로는 상추(41.1%), 배추(39.8%), 풋고추(35.7%), 양파(34.7%), 호박(33.0%), 피망(32.2%), 무(20.6%), 토마토(16.7%) 등이 많이 올랐다.

수산품도 기상 악화로 조업 일수가 줄어 고등어(33.2%), 가자미(17.2%), 물오징어(9.7%) 등이 올랐다.

공산품 중에서는 국제유가 상승을 반영해 석유제품 가격이 많이 올랐다. 공산품 전체적으로 0.5% 오른 가운데 코크스ㆍ석유제품이 2.4% 올라 오름세를 이끌었다.

나프타(5.5%), 등유(4.5%), 경유(3.7%), 프로판가스(2.7%), 휘발유(2.4%)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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