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북미 시장에서 ‘폭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의 디젤 신차 및 중고차 일부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에 판매 중단을 결정한 모델은 최근 미국 환경당국이 추가로 조작 소프트웨어를 적발했다고 밝힌 차량들이다.
폭스바겐은 전날 밤 판매업체들에...
독일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판매가 3만387대로 전년보다 0.24% 증가했고 자회사 브랜드인 아우디는 무려 16.8% 급증했다.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이어가면서 올해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포드는 올해 판매가 1740만대로 기록을 깰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이날 “자동차 업계는...
◆ 폭스바겐, 배출가스 추가 의혹 자복…휘발유 차량 첫 포함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이 2000cc급에 이어 3000cc급 고급 브랜드 포르셰 등을 대상으로도 질소산화물 배출 수치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이산화탄소 수치 불일치 사례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 은행...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포르쉐와 아우디 등 고급 브랜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검출 결과 조작 사실을 추가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아우디와 포르쉐 고급 모델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신형 6기통 3000cc 디젤 엔진에서도 1차 적발 때와 똑같은...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로 지난달 폭스바겐의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폭스바겐 주식 파생상품으로 도이체방크의 주식 트레이딩 부문에서 거둬들이는 순이익이 급감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회사는 3분기 주식 거래 부문 순이익이 19% 줄어든 5억8800만 유로에 그쳤다. 마커스 쉥크 도이체방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폭스바겐 사태 이후 자동차 관련주가 급락해...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폭스바겐 중고차 가격과 판매량에도 영향을 줬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배출가스 조작이 처음 발표됐던 지난 9월18일과 이달 19일 현재와 비교하면 ‘제타TDI’‘파사트TDI’‘골프TDI’의 중고차 값은 각각 13.8%, 13.5%, 8.7% 떨어졌다.
문제가 된 디젤 차량외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폭스바겐 중고차 평균 가격도 같은...
18명의 애널리스트들은 폭스바겐의 순이익이 향후 1년간 급감한 뒤 2017년에는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폭스바겐의 올해 세전 경상이익을 54억 유로로 7월 시점의 140억 유로에서 하향 조정했다. 순이익은 약 50억 유로로 마찬가지로 7월 시점에 예상한 120억 유로에서 낮춰잡았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실제로 엔저로 후지중공업과 닛산은 영업익에서 1000억 엔대의 효과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 둔화는 일본 자동차 업체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독일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이 일본산 디젤차 판매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고 신문은 전했다.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하 질검총국)은 지난 12일 수입 폴크스바겐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위험과 관련한 경고문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폭스바겐 측의 상응한 후속조치를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국 환경보호부는 폭스바겐의 디젤 스캔들 조사와 관련해 유럽과 미국 교통당국과 협력에 나선다고 밝혀 회사 측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캡처는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의 진원지인 독일에서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프랑스에서 개발해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하는 캡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으로 유럽인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한국에 QM3 브랜드로 출시된 이 차량은 1년10개월만에 3만6000대...
앞서 16일 폭스바겐은 조작 스캔들 수습을 위해 경쟁업체인 다임러에서 크리스티네 호만-덴하르트 법무담당 이사를 긴급 영입했다. 그는 폭스바겐이 조작 파문 이후 외부에서 처음으로 영입한 고위 인사이자 창사 이래 첫 여성 임원이다.
한편 회사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독일 DPA통신은 폭스바겐이 파견직원 수 천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의 9월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가 급감했다.
16일(현지시간) 폭스바겐에 따르면 9월 자동차와 밴, 대형 상용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88만5300대였다. 1~9월 판매량도 1.5% 감소한 743만대였다.
경기 침체에 빠진 러시아와 브라질의 침체가 판매 실적 전체를 직격한 가운데 중국에서의 부진도 두드러졌다. 반면...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을 계기로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배기가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연료전지차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료전지차가 대중화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에 도요타가 독일에서 공개한 ‘미라이’는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수소연료전지차로 현재 일본 아이치...
폭스바겐은 이번 조작 스캔들 사태 수습을 위해 65억 유로(약 8조3100억원)의 충당금을 따로 떼어뒀지만 이로 인해 리콜 비용이 예상보다 늘어나게 됐다.
이처럼 독일 정부가 강제 리콜이라는 고강도 조치를 취한 배경은 폭스바겐으로 인해 독일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U의 경제강국 독일의 자존심에 폭스바겐이 큰 오점을 남기면서 그...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요직 인사의 퇴사가 잇따르면서 사태 수습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란트 CEO는 폭스바겐의 체코 자회사인 스코다를 이끌다가 지난달 북미 사업 부문의 CEO로 지명됐다. 그러나 북미 사업 부문의 내부 조직을 둘러싼 견해 차이를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크레디트스위스(CS)는 폭스바겐이 이 스캔들로 치러야 할 대가가 최대 870억 달러(약 99조615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두 번째는 한때 미국 2위 장거리통신업체였던 월드콤의 분식회계 사건이다. 월드콤은 분식회계 사실이 발각돼 2002년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당시 회사는 분식회계를 통해 자산 가치를 110억 달러까지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업계에서는 스캔들 수습에 필요한 자금이 30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이 투자금은 물론 전반적인 자본 지출도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마티아스 뮐러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투자 계획을 전면 검토할 것이며 지난해부터 도입된 100억 유로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폭스바겐은 내년 1월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유럽 전체에서 360만대는 엔진 자체 개량까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틴 빈터콘 전 최고경영자(CEO)는 그룹의 요직에서도 물러날 전망이다. 그는 이번 배기조작 스캔들과 무관하다고 주장해왔으나 CEO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그룹 최대주주인 포르쉐 경영진과 산하 아우디 경영진 등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최근 아피안웨이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잭 유잉 기자가 쓴 폭스바겐 조작 스캔들과 관련된 책의 판권을 사들였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잭 유잉 기자의 책에선 ‘더 많이, 더 좋게, 더 빨리’의 정신이 이번 사태에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아직 영화의 감독과 배우는 정해지지 않았다.
디카프리오는 평소 환경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