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운전자금 취급 등으로 기업 대출금리(연 4.54%, 0.01%포인트↑)가 상승했으나 코픽스(COFIX·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한 금리) 하락,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가계 대출금리(연 3.93%, 0.01%포인트↓)가 내렸기 때문이다.
은행의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대출과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는 잔액 기준으로 연 2.48%포인트로 전월비 0.01%포인트...
나머지 은행은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 연동 대출의 금리를 0.02~0.09%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다. 코픽스 연동 대출은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가계대출 상품이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무더기로 낮춘 배경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은행으로 밀려드는 것을 꼽았다.
올해 1~7월에...
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금리는 7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연 2.48%를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도 연 2.75%로 지난달보다 0.02%포인트나 내려갔다.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낮추면서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순이자마진(NIM)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A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010년 2월 도입 이래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18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0.02%포인트 내려간 연 2.75%를 기록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012년 1월부터 31개월 연속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09...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변동하게 된다. 코픽스 금리는 기준금리의 변화를 시차를 두고 반영한다. 매달 15일 전후 공시되는 코픽스에 기준금리 인하가 완전히 반영되기까지는 1~3개월이 걸린다.
또한 대출 상품에 따라 대출 금리 인하 시점도 다를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3개월 또는 6개월 주기로 금리가 바뀌는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은행 수신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코픽스(COFIX)를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예금금리 인하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가 금리 하락이 예상된다.
신용대출도 기준금리가 되는 은행간 단기금리기준(Koribor)이 한은 기준금리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금리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정금리형...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은행 수신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코픽스(COFIX)를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7%로 매달 역대 최저치 경신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은 은행들이 대출 경쟁을 벌이면서 이미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연 3.5% 내외(혼합형 5년...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은행 수신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코픽스(COFIX)를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7%로 매달 역대 최저치 경신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은 은행들이 대출 경쟁을 벌이면서 이미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연 3.5% 내외...
한은 관계자는 “은행 대출금리는 운전자금 수요 증가 등으로 기업 대출금리가 상승했으나 코픽스 하락,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가계 대출금리가 하락하면서 전월과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시장금리의 하락으로 한달 전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 2.57%를 기록, 넉달 연속 사상 최저 행진을 이어갔다.
은행의...
특히 상담서비스를 받는 것만으로도 씨티은행의 신규 담보대출 상품(코픽스 연동 씨티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상품(직장인신용대출, 더깎아주는 신용대출)이용 시 연 0.3%의 추가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기출 씨티은행 모기지팀장은 “은행권 담보대출 고객이라면 추가 자금 수요발생 시 먼저 담보 대출을 받은 은행에 문의해 추가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특판을 진행한 은행들의 변동금리 대출(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은 평균 4% 안팎이다.
은행들이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특판 경쟁을 벌인 것은 금융위원회의 지시 때문이다.
금융위는 지난 2월 '가계부채 구조 개선 촉진 방안'을 내놓으면서 고정금리형 대출 비중을 올해 말까지 20%로 높이도록 했다.
그러자 고정금리형 비중이 낮은 은행들이 금리를...
지난달 가계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010년 2월 도입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는 5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78%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2.58%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은행연합회는 “잔액...
실제 농협은행은 혼합형 금리를 2%포인트 가까이 내린 탓에 변동형 대출(신규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 금리보다 0.76~0.81% 포인트나 낮아졌고 외환은행(0.44%포인트), 우리은행(0.02~0.42%포인트), 기업은행(0.03%포인트) 등도 혼합형과 변동형의 금리 역전이 발생했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은 낮아졌지만 은행들의 고민은 커졌다. 향후 시중금리가...
실제로 일부 은행의 상품에선 혼합형 대출과 변동형 대출의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혼합형 금리를 2%p 가까이 내린 탓에 변동형 대출(신규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 금리보다 0.76~0.81%p 낮아졌다.
외환은행(0.44%p), 우리은행(0.02~0.42%p), 기업은행(0.03%p) 등도 혼합형과 변동형의 금리가 역전됐다.
5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하락세를 이어갔음을 감안하면 지난달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은행의 NIM 개선 기대감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은행의 NIM은 1.8%. 2009년 1~3분기 이후 처음으로 1%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NIM 하락 요인으로 정부 정책의 영향을 꼽고 있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우량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하락 등으로 기업 및 가계대출 금리가 내린 데 따른 것이다.
가계 대출금리는 0.05%포인트 하락한 4.04%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69%로 전달에 이어 두달 연속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에 코픽스가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금리가 하락했으나 가계...
지난달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010년 2월 도입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4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전달(연 2.80%)보다 0.01%포인트 내려간 연 2.7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과 같은 연 2.59%로 사상 최저치를 이어갔다.
앞서 취급했던 고금리 예금이...
이는 저금리 장기화로 은행 가계대출의 준거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의 하락 때문이다. 또 금융당국이 변동금리에 치우친 가계대출 구조를 개선하려고 혼합형(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중간형태) 대출을 독려한 것도 금리 하락의 요인이 됐다.
반면 일반 신용대출(5.63→5.77%)과 집단대출(3.69→3.77%) 등의 금리는 전달에 비해 각각 0.14%포인트, 0....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산출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지수(COFIX·코픽스)가 하락했고, 무엇보다 금융당국의 고정금리대출 비중 상향 요구로 은행간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경쟁이 심화된 탓이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구조 개선을 위해 은행권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오는 2017년까지 40%로 높이도록 했다. 올해 목표는 20%이며, 2015년 25...
혼합형 대출은 첫 3~7년간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이후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 등에 연동하는 변동금리로 전환된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들 6개 은행의 혼합형 대출 잔액은 약 46조400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혼합형 대출인 '신한 금리안전 모기지론'의 금리(3년 고정형)를 최근 연 3.45~4.15%로 내렸다. 지난 1월보다 0.05~0.55%포인트 낮아졌다.
기업은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