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당계와 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 인천연합 주축의 민주노동당 비주류 핵심인사들도 이날 가칭 ‘혁신진보정치 추진모임’ 1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
심상정 전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선명한 민생정당·야권연대를 통한 진보적 정권교체에 동의하고 공감하는 당 안팎의 세력과 지지자들을 묶어 책임지는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런...
통진당 참여당계와 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 인천연합 주축의 민주노동당 비주류 핵심인사들은 지난 5일 모임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권파는 당장 탈당하지는 않고 세 결집을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른바 ‘혁신진보정치 추진모임’을 만들어 추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때 신당 창당설 총선 출마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서울시장 선거 이후 나에 대한 지지율이 많이 모이더라. 하지만 그 지지율은 내가 정치를 하는 것을 원하지만 여야를 긴장하게 만드는 존재, 어떤 분은 여야가 다 싫고, 단지 그 불만을 나를 통해 토하고 싶어서 지지를 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공통된 시각은 지금의 현실을 두고 ‘이대로는 안된다’는...
문화연대, 서울풀시넷,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진보신당 서울시당은 18일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재정적으로 손해를 끼친 자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지 못한다면 시민들은 눈을 뜨고 강도를 당한 셈"이라며 오 전 시장과 당시 업무를 담당한 직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제2의 세빛둥둥섬 사태를...
*통합진보 새 대표에 강기갑
-통합진보당 강기갑 후보가 신임 당 대표로 선출. 신당권파인 강기갑 후보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된 당직선거에서 2만861표(55.8%)를 얻어 1만6479표(44.2%)를 얻은 구당권파 강병기 후보를 누르고 대표로 당선.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천호선, 이혜선, 유선희, 이정미, 민병렬 후보가 당선.
*韓銀, 깊어지는 고심…추가...
공약으로는 △원내정치 정상화 △진보적 민생과제 재등장 △진보진영의 대통합 완성 △야권연대 복원과 가치의 연대를 통한 정권교체 등을 내세웠다.
강 위원장은 신당권파인 심상정 노회찬 유시민 전 공동대표 등에 의해 대표로 추대돼 출마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통진당의 차기 당대표 경선은 강 위원장과 구당권파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강병기...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출당) 여부와 신당권파 및 구당권파간의 당권 대결이 이달 29일쯤 결정될 전망이다.
강기갑 통진당 혁신비대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혁신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번 주말이면 본격적인 당직선거에 들어간다”며 “한 달 넘게 이어진 혼란을 수습하고 진보정치의 사자후를 국민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오는...
당선을 축하한다"며 "통합진보당은 앞으로도 민주당과의 흔들림 없는 야권연대를 통해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진보신당 창준위 박은지 대변인도 "당선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는 과거 한미ㆍ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나 노동악법 개정 등에서 보인 오락가락 갈지자 행보를 보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가 각각 55%, 30%, 15%의 지분으로 참여해 각각의 세력을 대표하던 이정희·유시민·심상정 3인의 공동대표 체제로 창당된 게 통진당이다. 창당과정을 보면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공학적으로 합당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다 보니 하부 당원들 간의 화학적 결합이 원천적으로 쉽지 않았을 것이다. ‘종북주의’ 논란으로...
◇강기갑, 구당권파 향해 “당내 분란…중단해라”
비리경선으로 촉발된 통합진보당 내홍이 걷잡을 수 없는 수준까지 갔다. 신당권파가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한 데 맞서 구당권파도 별도의 비대위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한지붕 두가족’이 됐다.
17일엔 신당권파 입장을 대변하는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과 구당권파 핵심으로 알려진 이석기 당선자가 각각 다른...
당 내부인사로는 비당권파인 울산연합 출신의 방석수 울산시당 부위원장, 인천연합 출신의 이정미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 출신의 이홍우 전 민주노총 사무처장 등이 하마평에 올라와 있다.
당 외부인사로는 진보성향의 경제학자 정태인 성공회대 겸임교수와 노동계 인사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장은 당권파 몫으로...
◇ 당권파 vs 비당원파 합의 상실 = 통합진보당은 옛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들이 모여 2011년 12월에 만든 정당이다. 통합과정에서 만장일치의 ‘합의정신’을 중요시해 통합 논의만 10개월 정도 소요됐다. 이 과정을 지켜본 진보인사들은 큰 희망을 갖고 4·11 총선에서 10.3%의 정당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당권파와 비당권파로 나뉘어...
또 “정책과 비전을 보고 통진당에게 표를 준 진보성향 유권자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한편 진보신당이 총선에서 2% 당 지지율 획득하지 못해 당을 해체한 틈을 타 ‘진보당’으로 이름을 바꾸려던 통진당의 당명변경 시도는 옛 민주노동당원이 먼저 명칭을 등록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진보신당 (PD계) 탈당파인 심상정 공동대표도 “이번 사태로 지난 15년간 힘겹게 쌓아온 진보정당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게 됐다”고 자책했다. 그는 “이 자리의 어떤 대표들도 자리에 연연하고 하지 않는다”며 “책임을 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 위원장을 맡은 조준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공동대표는 “이런(비리경선) 발표를 당에 오자마자...
정치권은 이번 사건을 경기동부연합이 주도하는 ‘당권파’와 진보신당 탈당파, 국민참여당 출신의 ‘비당권파’ 사이의 과도한 경쟁이 낳은 계파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통진당은 지난3월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는 투표과정에서 투표기록이 저장된 컴퓨터 소스코드를 누군가가 중간에 들여다보고 대리투표와 선거인명부 조작 등 각종 부정선거...
지난해 말 합친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 등 각 정파의 대표자들로, 대권도전 경험은 모두 전무하다.
이들 중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로 빠지지 않는 유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비례 12번을 자청하며 당에 기여했다. 이 대표는 민노당 대표 시절부터 인지도를 끌어올렸고 심 대표와 노 전 의원은 19대에 당선되면서 몸값이 더 올랐다.
진보당 역시...
뭔지 몰라서 하는 말”이라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제3당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공개 검증받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한편 통진당은 ‘진보당’으로 당명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진보당’은 진보신당의 약칭이어서 사용할 수 없었지만, 진보신당이 19대 총선에서 2% 당 지지율 획득에 실패하면서 ‘진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민주노동당(자주파·NL계), 진보신당 탈당파(평등파·PD계), 국민참여당(친노무현계) 등 3개 세력이 당권다툼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야권연대 과정에서 불거진 이정희 공동대표의 여론조작 사건 등을 두고 ‘당파주의 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당권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오는 29일 개최되는 중앙위원회의에선 당권과...
심 대표 등은 지난 2008년 친북노선에 대한 반발로 통진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을 탈당해 진보신당을 창당한 바 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도 “‘종북, 북한 노동당을 추종하는 세력’이라 지칭하는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안철수 대선 출마론에 대해선 “이제 대세론이란 없다”며 “뿌린 만큼 거두는 것이기 때문에 (대선출마) 의지가 있다면...
그녀는 지난해 노회찬 통합진보당 공동대변인과 함께 진보신당을 탈당했다. 이후 이정희·유시민 공동대표와 함께 통합진보당의 지도부를 이뤄왔다.
이재오 후보도 최종개표 때까지 피를 말렸다.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그는 서울 은평을에 출마해 야권단일후보인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와 경쟁했다. 개표가 시작되면서 혼전은 지속됐다. 막판까지 판세를 가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