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2011년 일감 몰아주기 과세 방안이 마련돼 올해 첫 신고가 들어오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제대로 하겠다”고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0일 ‘주식변동 및 자본거래 과세 실태’ 감사 결과, 일부 대기업이 일감몰아주기나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을 통해 편법적으로 부를 이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2004년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완전...
김덕중 국세청장은 16일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소급과세 적용 문제와 관련 “지난 2011년 일감 몰아주기 과세 방안이 마련됐고, 올해 첫 신고가 들어오기에 내년부터는 제대로 하겠다”며 난색을 표했다.
김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 업무보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원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청장은 이어 “감사원 지적도 있었고 국세청도 이를...
일부에서는 총수일가의 지분을 정리하고 회사를 청산하는 모습에 대해 재벌들이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폭풍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의혹의 눈총을 보내고 있다. 1년전까지만 해도 수그러들 것으로 생각했던 찻잔 속 소용돌이가 잔을 깨고 나와 폭풍으로 커져버린 것이다. 재계은 이번 폭풍도 그냥 지나가리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한국...
국세청은 7월부터 대기업이 거래 비중 30%를 초과한 일감을 계열사에서 받을 경우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으로 지정해 세금을 부과한다.
국세청의 올해 세무조사 방향은 지난 9일 확인된 동서그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그대로 투영돼 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2010~2011년 김상헌 동서그룹 회장이 장남인 김종희 전 ㈜동서 상무에게 지분을 증여하는 과정과...
감사원은 10일 국세청에 현대차, SK, GS, CJ, 롯데 등 대기업 9곳의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편법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를 지시했다.
재계에서는 2004년 1월 도입 이후 유명무실했던 ‘증여세 포괄주의 제도’가 새 정부 들어 적용될 조짐을 보이자 박근혜표 경제민주화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근혜노믹스’의 핵심인 일자리·민생 안정 실현을 위한...
이에 대해 국세청은 법 개정 이전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과세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증여세 소급 부과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세제를 맡고 있는 기획재정부는 소급적용이 아닌 만큼 과세가 가능하다는 정반대 입장을 보였다.
감사원은 10일 ‘주식변동 및 자본거래 과세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와 롯데...
감사원이 지적한 대기업 편법증여 증여세 과세가 가능한가에 대해 과세당국이 서로 다른 견해를 나타내 논란이 일고 있다.
감사원은 대기업이 일감 몰아주기나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로 편법으로 재산을 증여한 만큼 증여세를 물려야 한다는 견해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소급적용이 아닌 만큼 과세가 가능하다며 국세청의 의지에 달려 있다며 국세청에 책임을...
국세청은 이날 감사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현대자동차, SK, CJ, GS, 롯데 등 9개 재벌기업에 대해서는 과세요건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감몰아주기 부분의 경우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거래분부터 적용대상이어서 2011년 12월 31일 제도 시행 이전의 행위에 대해 과세가 가능한 지 따져볼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사례에...
감사원이 10일 발표한 ‘주식변동 및 자본거래 과세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와 롯데 등 9개 대기업이 일감 몰아주기나 떼어주기, 내부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등을 통해 부를 이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2001년 2월 비상장법인인 현대글로비스를 설립한 뒤 물류 업무를 전부 맡기는 ‘일감 몰아주기’방법으로 재산을...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은 오너의 경영권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지배구조 단순화로 인한 기업의 투명성 재고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배구조를 개선을 통해 일감몰아주기에 따른 과세리스크를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불공정거래의 일감몰아주기 과세 첫 시행이다. 혐의점 나온 기업 있나.
▲ 일감몰아주기 과세는 금년 7월부터 있다. 납세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일감 몰아주기라는 표현을 썼지만 일감몰아주기는 특수관계자에 해당돼야 과세가 가능해서, 일부 대재산가들이 이 부분을 먼저 인식해서 전문가 조력으로 주식 분산, 위장계열사 설립 등으로 특수관계사에 해당되지...
◇ 일감 몰아주기 = 제조업체 대표 B씨는 해외 현지법인에 직수출하던 부품을 자녀들이 대주주인 법인 3개를 설립해 우회수출했다. 이 과정에서 수출대행 용역수수료를 평균 대비 7배나 높게 지급하는 방법으로 대주주인 자녀에게 이익을 증여했다.
또 자녀가 대주주인 특수관계법인이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저가에 인수토록 한 뒤 고가의 주식으로 전환, 전환이익을...
특히 연매출액 500억원 이상 대법인은 조사비율을 상향해 세무검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일감 몰아주기 등 과세 시행에 따른 불공정합병, 지분차명관리, 위장계열사 설립을 통한 매출액 분산 등 조세회피 목적의 탈세 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국세청은 현재 음성적으로 부를 축적·증여한 혐의가 있는 대재산가 51명, 역외탈세 혐의자 48명, 불법·폭리 대부업자...
이에 따라 국세청이 올해 7월부터 부과되는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규모는 크게 줄 것으로 추정된다. 성제개발 내부매출 비중이 예년 수준을 유지할 경우 김 회장의 친인척에 부과될 수 있는 증여세는 3억원 안팍이다. 하지만 실제 내부거래 비중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면서 과세액이 1억원 미만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7월부터 국내...
외국인투자를 늘리고자 투자이민제 확대, 외국인투자법인의 일감 몰아주기 과세 제외 등 제도개선 방안도 수립한다.
추경편성으로 재정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균형재정'을 강조했던 박재완 전임 기재부 장관은 이임사에서까지도 "겨울이 돼서야 솔(재정건전성)이 푸른 줄 안다"며 추경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국가재정법도 따르면...
올 7월부터 시행되는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과세 등에 따른 친인척 지분 정리 사례에 대해 검찰 조사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비상장사의 최대주주의 지분 변동 공시 건수으로 104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재계에 일감몰아주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친인척들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정리...
박근혜 정부가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과세를 하는 등 부당 내부거래를 뿌리까지 뽑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관련 계열사를 정리하는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는 것.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영상업체 티피엔에스(TPNS)를 청산한 데 이어 티알엠(TRM)등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있는 계열사 정리에 들어갔다.
부동산관리 및 승용차 대여업체 티알엠은 이달...
이 관계자는 이어 “자산과세국은 기존의 부동산 과세와 상속·증여세 외에 불법 상속과 편법 경영권 세습, 자본 음성거래 흐름, 대주주 간 주식·지분거래, 차명계좌 운용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산과세국은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일감몰아주기 과세'를 전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