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5일 밤 지난 2008년 1월 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풀뿌리 운동을 시작했던 아이오와주 디모인 유세에서 마지막 연설을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바로 이곳에서 우리의 운동이 시작됐다”면서 “여러분의 한 표를 요청하고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4년 전 한 여성 자원봉사자가 ‘분발’을 촉구하던 당시를...
샌토럼은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첫 경선전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승리를 시작으로, 당 안팎의 예상을 깨고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롬니와 양강 구도를 형성해 왔다.
그는 자금과 조직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통해 바닥표를 훑으며 선전했다.
그는 중도성향이 강한 롬니에 맞서 보수층을 겨냥한 전략으로 일각에서 ‘보수 대표주자’...
경선에는 지난달 3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대의원(59명)이 걸려있다.
경선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선은 다음달 6일 10개주에서 대의원 437명을 놓고 경합을 벌일 이른바 ‘슈퍼 화요일’의 전초전 성격이 강해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롬니는 과거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패배와 아이오와 경선 승리 번복 사태 이후 입지가 흔들렸다는 분석이 있었으나 롬니가 이번에 승리할 경우 ‘롬니 대세론’이 다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롬니의 승리는 또 반(反)롬니 진영 후보인 깅리치와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에게 단일화 압박을 넣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정통보수 후보를 자처하고 있는 두 사람 모두...
먼저 유권자의 숫자가 지금까지 치러진 아이오와와 뉴햄프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 비해 많다.
1월 초 현재 등록된 공화당 유권자가 406만여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후보들의 1대1 접촉에는 한계가 있다.
또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치러지긴 하지만 순수한 공화당원만의 투표로 진행되는 ‘폐쇄형 프라이머리(closed primary)’ 방식이다. 따라서 어느 곳에서보다 더...
샌토럼은 전날 저녁 경선결과가 발표된 뒤에 가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3개 주에서 3명의 승자가 나왔다”며 깅리치의 승리 의미를 깍아 내렸다.
그는 플로리다 프라이머리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샌토럼이냐, 깅리치냐’를 둘러싼 자칭 정통보수 후보간의 싸움은 플로리다 경선을...
첫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 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모두 4위에 그쳤던 깅리치 전 의장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1위로 치고 올라온 것은 그동안 여러 후보로 분산됐던 당내 보수층 유권자들의 표가 깅리치 지지 쪽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을 앞두고 사퇴한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와 보수 강경파의 지지가 두터운 세라 페일린 전...
아이오와 재검표 결과 번복과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의 경선 포기 및 깅리치 지지 선언으로 대세론이 흔들리고 있는 롬니는 이날 밥 맥도널 버지니아 주지사의 지지 선언을 바탕으로 보수성향 유권자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 롬니를 제치고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인 깅리치도 찰스톤, 오렌지버그, 마운트 플레즌트 등을 돌아다니며 막판 상승세 유지에...
그러나 실질적인 지지 대의원 확보라는 측면에서 큰 실익이 없는 아이오와 경선 재검표 결과가 향후 공화당 경선에 미칠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미 정계에서는 오는 21일 열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이 롬니의 승리로 ‘롬니 대세론 굳히기’가 될 지, 반롬니 기세가 득세하면서 ‘안갯속 경선 구도’가 될 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맞설 정통보수 후보의 단일화 압력이 거세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페리는 작년 여름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토론회에서 잇단 말실수를 거듭하며 본선 경쟁력을 의심받았다.
페리는 당초 첫 번째 경선전이었던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5위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 개표 결과가 번복됐다.
아이오와주 공화당은 19일(현지시간) “재검표 결과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2만9839표를 얻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2만9805표를 34표차로 앞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당초 집계에서는 롬니 전 주지사가 3만15표로 샌토럼 전 상원의원을 8표차로 이긴...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로 총 네 명이 됐다.
한편 역대 공화당 경선에서 어느 후보도 아이오와 코커스, 뉴햄프셔,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등 초반 3개 경선을 연이어 이긴 적이 없었다.
또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이긴 후보는 반드시 대통령후보가 됐다는 점에서 오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가 주목받고 있다.
경선전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할 전망이다.
롬니 전 주지사는 여론조사기관 퍼블릭폴리스폴링(PPP)이 공화당 대선후보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29%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스테이트칼럼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은 25%, 론 폴 하원의원은 15%를 차지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아이오와...
그는 “지금까지 누구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뉴햄프셔 프라이머리·사우스캐롤라니아 프라이머리를 모두 이긴 적은 없었다”면서 “3연승은 대선후보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지역구의 팀 스콧 공화당 하원의원도 이 프로그램에서 “롬니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이기면 게임은 끝”이라며 “이번 프라이머리의...
롬니는 지난 4일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에 이어 이번 프라이머리에서도 1위를 기록하면서 대세론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 공화당 경선에서 현직 대통령이 아닌 후보가 첫 두 경선을 모두 이긴 것은 롬니가 처음이다.
롬니가 이날 기록한 득표율은 4년 전 대권 도전 당시 기록했던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득표율 32%보다 8%포인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1위 롬니 전 주지사와 2위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다. 롬니는 접전 끝에 8표 차로 승리했다.
롬니는 지금까지 열린 2개 경선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대세론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
롬니는 이날 승리를 발판 삼아 오는 21일 열릴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까지 석권해 선거 판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1주일 전 열린 첫 경선전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도 1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딕스빌 노치의 공화당 프라이머리 개표 결과 롬니는 존 헌츠먼 전 유타 주지사와 함께 각각 2표를 얻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론 폴 하원의원과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각각...
첫 경선이었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불과 8표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줬던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의 돌풍이 계속될 지, 3위를 차지했던 론 폴 하원의원의 바람몰이가 거세질 지 지켜봐야 한다.
폴 하원의원은 현재 뉴햄프셔주에서 샌토럼 전 상원의원보다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이오와 코커스 이후 샌토럼은 뉴햄프셔 지역에서도 지지율이...
서폭대 조사에서는 아이오와 코커스를 포기하고 뉴햄프셔에서 총력전을 펼쳐 온 헌츠먼이 선전했다. 다른 후보들은 롬니의 초반 2연승을 막기 위해 집중 공격을 펼치고 있다.
뉴햄프셔에서 7일 밤 실시된 공화당 후보 토론회에서 선두주자 롬니에 대한 집중 공격이 벌어졌고 8일 밤 예정된 토론회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질 전망이다.
그러나 미 언론은 롬니가...
샌토럼 전 의원의 ‘과거사’는 아이오와 코커스 돌풍 이후 경쟁 진영의 견제로 드러나면서 부각되고 있어 후속 경선에서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는 최근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의원 시절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안에 찬성하고 지역 선심성 예산을 퍼주었다고 주장했다.
샌토럼 전 의원은 지난 2010년 로비업체로부터 받은 자문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