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페리 주지사, 경선 포기…깅리치 지지 선언

입력 2012-01-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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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전 압축…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영향 주목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19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중단하고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페리 주지사는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기자 회견을 통해 “2012년 선거전에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선거캠페인을 중단하고 미국의 대통령으로 뉴트 깅리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페리는 “전략적 후퇴 결정을 해야 할 시기였다”고 설명한 뒤 깅리치를 ‘보수적 선지자’라고 평가했다.

페리의 경선포기 선언은 남부지역 첫 경선지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 중이고 유력한 대선 후보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맞설 정통보수 후보의 단일화 압력이 거세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페리는 작년 여름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대선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토론회에서 잇단 말실수를 거듭하며 본선 경쟁력을 의심받았다.

페리는 당초 첫 번째 경선전이었던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5위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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