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하이닉스 매각과 관련해 블록세일(채권단 지분의 일정부분을 시장에 쪼개 파는 방식)이 유력한 가운데 최근에는 '국민주' 방식으로 지분을 분산 매각하는 '포스코식' 해법도 거론된다.
먼저 채권단이 보유 중인 지분 28.07% 가운데 경영권 보호(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에 대비)에 필요한 지분인 약 15%를 제외한 나머지를 공익기관이나...
이번 블록세일(대량매매)에서 소수지분 16%를 전량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나머지 50%의 지배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소수지분 매각이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매각 주간사가 국내 2개곳, 외국계 2개곳으로 결정됐다. 예전 매각 주간사로 참여했던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하지만 주주협의회는 향후에도 하이닉스에 관심 있는 기업 앞 인수의향서 접수는 언제든지 상호 협의할 수 있으며 또한 ‘블록세일’과 ‘공격적 M&A에 대한 방어책’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하이닉스의 매각작업이 2차례나 실패했지만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좋고 이미 현재 주가에 불확실성...
소수지분 16% 중 7%(1조원) 정도를 블록 세일하는 문제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향후 지배지분 가치인 8조원을 처분하는 것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외국계 투자자들이 가장 크게 염려하는 건 우리금융에 대한 정부의 입김이다.
외국계 투자자들은 정부가 향후 탄생할 메가뱅크의 지분을 보유하는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정부가 5% 이상...
대한전선은 이태리 현지 시각으로 4일 해외 유수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블록 세일 형태로 이 회사가 2007년 11월부터 해외 계열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지분 9.9%(1782만주) 전량에 대한 매각을 단행했다.
프리즈미안의 지분을 처분하게 된 주 요인에 대해 회사측은 주력인 초고압 케이블의 기술력 및 시장 경쟁력 강화로 자체적으로도 글로벌 성장이...
대한전선은 이태리 현지 시각으로 4일 해외 유수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블록 세일 형태로 이 회사가 2007년 11월부터 해외 계열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지분 9.9% (17만82만주) 전량에 대한 매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는 물론 상반기 만기 예정인 단기차입금 상환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재무안정성...
동부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국내에선 효성과 같이 정치적 이슈가 아니면 선뜻 하이닉스를 인수하려는 회사는 없다"며 "컨소시움 구성을 통한 전략적 지분 투자로 인수가 이뤄지거나 블록세일의 방법이 있지만 28%의 지분을 채권단이 팔더라도 얼마 팔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만 팔기엔 수급이 힘들고 해외에 판매하는 것은 꺼려하기...
채권단은 인수 희망기업이 나타나지 않은 만큼 지분 15%를 제외한 나머지를 블록세일(지분 일괄매각)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도 "매각이 무산되면 블록세일 등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가능성은 더욱 크다.
M&A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 입장에선 매물로 나온 하이닉스에 대한 자금부담은...
또 매각에 대한 모든 방안을 열어두고 있다며 하이닉스 지분의 블록세일(대량매매) 방안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유 사장은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블록세일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정책금융공사의 입장에서는 블록세일도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 블록세일로 인한 시장 부담도 만만치 않고, 자칫 적대적...
: 오늘 공자위가 소수지분을 블록세일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을 결정하며, 아직 특정방안은 결정하지 않았다.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로 해결하겠다.
- 이번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보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의 형평성이 없는 것 같다.
: 사내이사 부분을 좀 더 보강하겠지만, 이번에는 사외이사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이 전 세계적으로 이슈였다....
공적자금위원회에서 논의될 소수지분 16% 중 일부가 대량매매(블록세일)되면 나머지 지배지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소수지분 16%를 제외한 지배지분 50%를 매각하는 방안으로 합병방식과 매각방식이 폭넓게 거론되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합병방식이 유력하다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 공자위, 2월말 8%+@ 매각 논의
공적자금위원회는 27일...
공자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오는 2월4일 블록세일(대량매매)에 대한 매각금지(락업) 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다음 블록세일에 대한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2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공자위는 오는 27일 회의를 열고 우리금융 소수지분 매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자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남아있는 소수지분 16% 중 7%+@를 매각하는 것이...
채권단은 인수 관심을 표명한 기업에 대해 1분기 중에 예비입찰과 실사를 진행한 뒤 2분기 중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나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이번에도 인수 희망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 더는 M&A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지분 일부를 블록세일하는 등 다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현재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보자가 없을 경우 특정 투자자에게 지분을 묶어 파는 '블록세일'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해 한화의 인수 철회로 매각이 무산됐던 대우조선해양도 산업은행이 지난해 말 공동 매각 주간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해 1월 중 재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매각가격은 조선·해운 경기 악화로 지난해의...
김 연구원은 "다만, 1월29일까지 구채권단 지분 매각 (28%) BIDDING 결과 인수희망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채권단 지분이 블록 세일 추진 가능성 재부각으로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0년 상반기 반도체 수급 안정기대감을 주가가 미리 빠르게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조정...
또한 금융의 블록세일 이후 기관의 지속적인 물량 축소가 은행 전반적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원화 절하로 은행보다는 IT 및 자동차업종의 상대적인 투자매력도가 높았다.
하지만 은행업종의 단기 급락에 크게 작용했던 금호그룹 문제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결정, 대우건설의 산업은행 인수 등으로 일단락되면서 불확실성이 크게...
지난 23일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66% 중 50% 초과지분은 블록세일(대량매매)을 통해 조속히 매각하고 지배지분은 합병이나 분산매각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도 이날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린 '2010년 경영전략회의 및 혁신비전 선포식'에서...
다만 "가능한 빨리 민영화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만큼 소수지분 16%에 대해서는 블록세일을 통해 조속히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의 민영화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산업은행 민영화와 관련, 해외매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민영화 이전에 수신기반 확대와 재무구조 개편 등 체질개선에...
플렉스컴 관계자는 "칼라일 측에서 금번 90만주의 보통주 전환 후 기관투자가 및 외국인들을 상대로 블록세일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수급적인 측면이 개선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 그동안 업종 평균 이하의 주가가...
인수자가 없으면 채권단이 보유한 매각 제한지분 28.07%(총 1억6548만주) 가운데 10~15%를 시장에서 블록세일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재매각에 실패할 경우 '국민주 방식'을 통해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 의사를 철회한 뒤 마땅히 나서는 기업이 없어 정부로서도 고민이 많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