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장관은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정권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한나라당의 전략기획 분야에서 요직을 거친 보수진영의 전략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윤 전 장관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인 1970년대 말 주일본·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공보관을 역임했다.
또 5공화국 때는 청와대 공보비서관, 6공화국 시절에는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안기부 특별보좌관을...
김영삼 정부부터 이명박 정부까지 역대 정부 모두 국정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집년 2년차 전후에 예외 없이 크고 작은 개각을 해왔다는 경험칙도 한몫을 하고 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2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은 전혀 개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 실장은 “지금은 경제회복의 불씨를...
두 노총이 함께 거리로 나선 것은 김영삼 정부가 노동 관련법을 날치기 처리해 닷새 동안 함께 연대 파업을 벌였던 지난 1997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메시지를 보내 “정부의 (수서발 KTX) 면허권 발급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파업을 해결하려는 국민의 염원을 철저히 무시한 대국민...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주노총 결의대회 대회사를 통해 “정부가 아닌 정부,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에 맞서 투쟁하겠다”며 “진실을 전하는 언론은 오늘을 ‘12월 28일 박근혜 정권의 몰락이 시작됐다’고 기록할 것”이라고 외쳤다.
이어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정부의 부당한 노동 탄압에 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하나가 돼야...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대선 1주년을 맞았다. 박 대통령은 대선 1주년과 관련,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대신 박 대통령은 대선을 치렀던 새누리당 관계자들과 오찬, 만찬을 갖고 조촐한 자축행사를 했다.
만찬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한기호 유수택 최고위원 등이...
그는 “‘제명운운’ 듣고 대한민국의 헌법의 개정을 주장해도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유신시대 긴급조치 1호가 떠올랐다”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제명사건이 기억났다”고 했다.
그는 “제게 입을 봉하라는 재갈을 물릴 수는 없다”면서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유일한 사람은 최고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 뿐”이라고 했다.
이후 19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상임위원을 계기로 상도동 사단에 들어가 1989년 김영삼 총재 비서실장을 지냈다.
1998년 한나라당 사무총장 시절 박근혜 대통령을 대구 달성 보선에 공천한 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 대통령 캠프 상임고문을 맡으며 친박 핵심인사로 떠올랐다.
이후 2008년 18대 총선 공천에서 친이명박계에 밀려 자신을 포함한 친박계...
27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 ‘2013 한국시리즈’ 로고가 새겨진 상의를 입은 박근혜 대통령이 시구자로 나서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동안 대통령의 시구는 항상 화제가 되고 관심을 모아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82년 3월 27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첫 시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전두환, 김영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이 박근혜 대통령 이전 시구를 했던 역대 대통령들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82년 3월 27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프로야구의 개막을 알린 역사적인 경기에 시구를 맡음으로써 프로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셈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가장 많이 시구자로 등장했다. 1994년...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자로 나섰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두산 베어즈와 삼성 라이온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를 했다.
박 대통령의 시구는 경호상의 문제로 행사 1시간 여 전까지 청와대 내 기자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깜짝 시구’를 펼쳤다.
박 대통령은 경기 15분 전 한국시리즈 기념 점퍼와...
김영삼, 이명박 역시 ‘세계화’라는 단어를 붙여 나라 경제를 파탄냈던 기억을 잊어서는 안 된다”(@pass***), “박근혜 ‘새마을운동은 우리 현대사를 바꿔놓은 정신적 혁명이다’ 새마을운동이 정신적혁명, 지역개발운동이라지만 산업화를 빙자한 무임노동원칙으로 노동자 즉 국민의 노동력을 착취한 독재정권의 독재유산이다. gh는 국민을 섬김이 아닌 통치...
유럽 복지국가들도 부가세율의 단계적 상향으로 복지확대를 뒷받침해왔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언을 한다면.
“‘약속 대통령’ 이미지는 민생경제를 호전시키는 데 기여하면서 지켜야 한다. 중국·미국과 정상회담을 잘해서 국민들에게 얻는 점수는 유효기간이 짧다. 먹고사는 문제가 좋아지지 않으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와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김영삼 후보 측이 '도청'을 문제삼아 야당을 공격하면서 김영삼 후보에 대한 영남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를 낳은 것.
'초원복집 사건'은 우리 정치 역사상 가장 추악하고 비열한 사건으로 손꼽히며 이를 주도한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박근혜 대통령이 5일 그를 청와대 새 비서실장에 임명했다는 소식에 SNS에서는 '초원복집 사건'이...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김영삼 정부가 실시한 금융실명제의 경우를 봐도 그렇다. 당시 일각에서 금융실명제 실시는 ‘돈맥경화’로 경제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급기야 무기명 채권 등 지하자금이 도망갈 수 있는 길을 터 준 것이 화근이 됐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환수에 애를 먹고 있는 가장 큰 이유도 무기명 채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현오석 경제부총리, 조원동 경제수석으로 경제정책라인을 짰을 때 대부분의 언론이 두 사람 모두 기획원 출신이라는 이유로 정책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평가했지만, 기자의 생각은 좀 달랐다. 두 사람의 스타일이 이처럼 현저히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단이 벌어졌다.
박 대통령이 주택취득세 인하 문제를 둘러싼...
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는 등 난산(難産) 끝에 태어난 박근혜 정부 1기 경제팀도 그와 함께 100일을 맞았다. 국민들에게 ‘진짜 탄생’을 인정받기에 앞서 그간의 건강을 진단받아야 할 시기다.
“무색무취하다”, “존재감이 없다”. 취임 초부터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태도로 일관해 온 현 부총리를 따라다녔던 평가였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현 부총리의 존재감은...
김영삼 전 대통령 집권 말기 터진 IMF사태를 그대로 물려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IMF 권고안대로 부실 금융기관을 퇴출하고 기업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김 전 대통령 취임 후 100일간 38.5%나 뒤로 밀렸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북한의 전쟁 위협과 엔저 타격으로 취임 후 100일간 코스피지수가 0.9%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S&P500(7.6...
아울러 박근혜정부가 새로운 남북관계 정립 차원에서 협상 상대의 격을 맞추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북한은 2000~2007년 21차례 열린 장관급 회담에 수석대표로 통전부장을 내보낸 적이 없다. 그간 남북 간 대화에서 회담 의제나 장소 선정을 대부분 북한이 주도했고, 수석대표도 통일부 장관보다 격이 낮은 국장급 내각 책임참사가 참석했다. 이 때문에...
새 정부 출범이후 벌어진 각종 사건사고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부터 현재까지 등락을 거듭하며 롤러코스터를 탔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김용준 전 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에서 시작된 인사 파문이 지지율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북한은 3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국내외 악재들이 빗발치면서 박 대통령은 취임 직전 직무수행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새 정부 출범 이후 100일 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안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인사문제와 국민소통에 있어서는 낮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3일 각종 여론조사기관들에 따르면 오는 4일 취임 100일을 맞는 국정운영 지지율은 52∼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득표율(51.6%)을 넘어선 수준이다. 역대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