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결전을 앞두고 인적 쇄신 해법에 고심하고 있다. 인적쇄신이 단순히 당 차원의 문제를 뛰어넘어 단일화 협상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가 말하는 ‘정치개혁’이 민주당 내 친노무현 세력의 인적 쇄신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 후보는 사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외부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엔 교수들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촛불시위를 벌이겠다고 공표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조성대 한신대 교수, 홍성태 상지대 교수 등은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258명의 교수들의 서명을 받아 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체스코 회관에서...
교육정책의 패러다임을 경쟁에서 협력으로, 차별에서 지원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도 참석했다. 안 후보와 문 후보의 조우는 참가한 시간대가 서로 달라 이뤄지지 않았다. 문 후보는 심 후보, 이 후보와도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2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에 “공동국가비전 합의를 위한 대화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정책 협상에 착수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문 후보 측 선대위 산하 미래캠프 5개 위원회(일자리,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남북경제연합, 새로운정치) 소속 위원장들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안 후보가 힘을 합치는 것은...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2일 “야권에선 대선후보 단일화를 가치 연대라고 부르지만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는 생각이 완전히 다른 동상이몽의 인물연대로 결국은 권력투쟁으로 막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회의에서 “오랜 기간 동안 국가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기르고...
범야권 재야원로인사로 구성된 ‘희망2013.승리2012 원탁회의’는 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 “이제는 구체적인 정치혁신을 위한 대화에 나설 때”라고 촉구했다.
원탁회의는 이날 논평에서 “가치를 기초로 한 연대가 되기 위해서도 정치혁신 방안에 관한 양측의 소통과 대화는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며 “양측 모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9일 화재로 숨진 장애인 인권활동가 고(故) 김주영 씨를 조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김 씨의 빈소가 마련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그는 유족들과 만나 “정말 열심히 사셨는데 너무나 안타깝다. 고인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좋은 곳으로 가실 것”이라고 위로했다.
김 씨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정치쇄신안을 두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연일 대립각을 세웠다.
문 후보는 29일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전체회의에서 의원정수 축소와 중앙당 폐지를 골자로 한 안 후보 정치쇄신안에 대해 “우리가 가야 할 정치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오히려 국회의 대정부 견제 기능 높여나가고...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27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투표시간 연장’ 선거법 개정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투표시간연장국민행동 출범식’에 참석해 “박 후보는 100%의 대한민국을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이 진심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선거법 개정에 동참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복지는 마르크스의 슬로건”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선 “김 본부장께서 마르크스를 연구하셨나 하는 감동을 받았다. 김 본부장이 안 후보가 하신 말씀을 마르크스가 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지하에 있는 마르크스가 배꼽을 잡고 웃을 것”이라고 되받았다.
안철수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의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26일 “민주당에서 다소 좁은 시각으로 보였던 입당론 이야기는 없어지고 연대·연합론으로 나오고 있는 것은 나름 진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미 오래전에 단일화 논의 관련해서 정확한 표현은 연대·연합이라고 말한 적이...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선 “반드시 될 것”이라고 못 박은 뒤 자신이 ‘정당’을 기반으로 한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단일화든 통합이든 연대든, 확실한 승리를 위해선 우리가(민주당) 중심이 돼야 한다”며 “우리당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이루고 세력을 통합해 내 개혁 역량을 총결집해서 흔들리지 않는 집권기반을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5일 울산 북구 명촌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고공농성장을 찾았다. 안 후보가 출마선언 후 영남에 내려간 건 지난달말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안 후보는 이번 1박2일 영남방문의 첫 일정으로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사측에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송전탑에서...
문 후보는 또 “후보 단일화는 반드시 될 것”이라며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확신했다. 다만 “단일화만 되면 승리할 것이라는 낙관은 금물”이라며 “단일화를 넘어 세력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새로운 정치도 결국은 민주당의 혁신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민주정부 10년의 역량이 있고, 민주개혁 진영의 대표성이...
조 교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은 여론조사를 원할 것 같고, 민주통합당은 여러가지를 결합하려고 할 것”이라며 “두 후보가 직접 토론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평가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세력간 융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조 교수는 “연대나 통합이 안 되면 선거운동을 할 때...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범야권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 후보가 지난 23일 전국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워크숍에서 “단일화를 넘어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언급한 것을 놓고 신당 창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24일 “단일화를 위해선 안 후보의 입당이 필수조건”이라면서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4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전날 내놓은 정치혁신안에 대해 “새로운 정치를 위해서 대단히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선뜻 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안 후보 정치쇄신 구상이)우리 정치를 발전시키는 방안 인지도 의문이고, 국민과 정치권의...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2일 노동계 인사 30여 명을 영입하고 캠프 내 노동연대센터를 열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노동연대센터 발족식에 참석,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위해 오랫동안 힘써온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새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22일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열린 노동계 지지선언 및 노동연대센터 발족식에 참석해 “우리 사회의 경제발전은 노동자들의 땀과 눈물과 희생의 댓가임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노동계에서 우리사회의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위해...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노동계 표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당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승부는 물론 본선까지 염두에 둔다면 노동계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안 후보는 22일 오후 서울 공평동 캠프에서 열리는 노동계 인사들의 지지선언 및 노동연대센터 발족식에 참석한다. 전날 고용노동정책 공약을 내놓은 데 이은 노동계 끌어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