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할 남북 적십자회담도 내달 1일 개최하자고 제의하며 판문점 남북 적십자 연락사무소로 회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북측은 이에 대해서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전 9시와 오후 4시에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시도했지만, 북측은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우리...
적십자회담이 성사될 경우 우리 측에서는 김건중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3명의 대표가 나설 예정이다.
김선향 직무대행은 "우리측 제안에 대한 조선적십자회측의 입장을 판문점 남북 적십자 연락사무소를 통해 회신해주길 바란다"라며 "조선적십자회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만일 우리 정부 제안대로 10월 4일...
통일부 장관 비서관과 정책기획과장, 남북회담본부 회담연락지원부장, 교류협력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통일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5년에는 개성공단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초대소장을 맡기도 했다. 남측 당국자로서는 처음으로 북측 당국자와 한 건물에 상주하며 각종 경협 관련 협의를 전담했다.
2008년에는 남북 최대 이슈였던 관광객 피격 사건...
남측 수석대표인 황 차관은 1987년 행정고시(31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통일부 장관 비서관과 정책기획과장, 남북회담본부 회담연락지원부장, 교류협력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통일부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5년에는 개성공단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초대소장을 맡아 남측 당국자로서는 처음으로 북측 당국자와 한 건물에 상주하며 각종...
앞서 남북은 지난 25일 끝난 고위급 접촉에서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며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 초에 갖는다"고 합의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적십자 실무접촉과 관련해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은 앞으로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엄치성 국제본부장은 “최근 남북간 긴장고조로 경제협력 분위기가 크게 위축되었는데 이번 발표로 남북 경제협력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경련은 그동안 남북 경협 5대 원칙을 발표하는 등 남북 민간교류를 위해 준비해 왔으며 남북 상황이 진전되면 평양 연락 사무소 개설 등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전경련 관계자는 “평양의 연락사무소 설치는 남북 경제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 수준 정도로 나온 것”이라며 “정부와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안 등을 협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경련은 비공식 경로를 통해 강원도 원산의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정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CIQ)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북측 총정치국장 등이 남한을 방문, 여러 인사를 두루 만나고 돌아온 지 3일 만에 돌출행위가 나타나 대화가 이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원 부위원장은 내년이 6·15선언 15주년이...
알려달라고 연락이 왔다"며 "불참자 명단 교환에 대해서는 사전에 합의된 것이기 아니기 때문에 우리 측에서 준비가 안 돼 오늘까지 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오는 20∼25일 개최하기로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사용될 현지 시설을 점검할 우리측 실무점검단은 예정대로 7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기존의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경협사무소)에 준해서 보장키로 합의했다.
우리 측이 운영하게 될 사무처에는 사무처장을 비롯해 10명 이내의 공무원이 상주 근무를 하게 된다.
사무처는 전화, 팩스, 직접 접촉 등을 통해 △공동위 및 분과위 운영의 지원 △개성공단 운영에 관한 당국간 연락업무 △공동위가 위임한 업무 처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외 남북은 오는...
한편 개성공단 내 시설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이틀째 방북했던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 및 환경관련 전문가 등 32명은 이날 오후 5시께 예정대로 점검을 마치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귀환했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시설점검팀과 함께 파주시의 보건 인력 3명을 포함한 37명이 차량 14대를 이용해 개성공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등 업종 입주기업은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일단 물자 반출을 마치고, 일요일인 14일 하루 휴식하고 내주에는 다른 업종의 입주기업이 물자 반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15일로 예정된 3차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이 임박함에 따라 양측 대표단 명단 교환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양측 연락관은 이날 각자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며 남북 접촉에 대비하고 있다.
10일 방북단은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오전 8시 반 입경하며 오후 5시에 출경한다. 11일 방북단은 이보다 30분 늦은 오전 9시에 입경한 후, 오후 5시에 출경할 계획이다.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관계자는 “KT, 한전 등 시설은 오늘 중으로 기반을 다 갖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실무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방북 계획을 접수한 입주 기업인들의 기대감은 한 층...
우리 측은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을 수석대표로 한 3명의 대표단이 나갈 것이라는 방침을 북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명단 교환은 오는 5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북한은 이날 오후 5시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실무회담 동의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북한은 당초 우리 정부가 제안한 회담 장소인 판문점이...
4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오는 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회담 장소에 대해 이견을 보였지만 진통 끝에 결국 합의를 이뤄냈다.
당초 북한은 이날 오후 5시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실무회담 동의 의사를 전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박철수 부총국장 등 3명이 대표로 나가겠다고...
우리 정부가 북한에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적십자채널) 등 남북간 연락채널을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한 만큼 이날 오전 9시께 북측으로부터 적십자채널 직통전화가 걸려올지 주목되고 있다.
북한도 전날 판문점 채널 복원 언급을 한 만큼 이날 연락채널이 재가동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평상시 남북 연락관들은 전화 2회선(팩스 1회선)을 통해 매일 오전...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6일 오후 긴급브리핑을 통해 남북장관급 회의 개최를 공식 제안하며 “남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측은 내일부터 판문점 연락사무소 등 남북간 연락채널을 재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특별담화문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정상화, 이산가족 상봉 등 현안을 협의할 당국간 회담 및 6·15와 7·4...
류 장관은 그러면서 “북측은 7일부터 당장 남북회담 실무문제 협의를 위한 판문점 연락사무소 등 남북간 대화채널을 재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남북 당국 간 회담 제의를 북측이 수용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류 장관은 또 “우리측 제의에 대한 북측의 호응으로 남북 당국간 회담이 진행돼 상호...
이날 북한의 연휴(청명절)로 인해 남북출입국사무소(CIQ)를 통한 출입 자체가 허용되지 않았다. 일요일을 앞둔 오는 6일 CIQ를 통한 출입경 계획인원은 대폭 감소했다. 출경인원은 한 명도 없으며 입경인원은 100명(차량 54대)에 불과했다.
지난 3일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을 금지한지 사흘이 지난 현재 입주 기업들의 근심만 날로 깊어지고 있다. 원부자재 고갈부터...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된 지난 11일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적십자 채널)간 전화통화 차단에 이은 조치다. 그럼에도 28일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出境)은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남장령(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은 위임에 따라 27일 11시20분 남조선 괴뢰군당국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북측 단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