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 6일 판문점서 개최 합의

입력 2013-07-04 2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오전 10시 개최키로

남북이 오는 6일 개성공단 실무회담 판문점 개최에 대해 합의했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오는 6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양측은 회담 장소에 대해 이견을 보였지만 진통 끝에 결국 합의를 이뤄냈다.

당초 북한은 이날 오후 5시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실무회담 동의 의사를 전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박철수 부총국장 등 3명이 대표로 나가겠다고 통보했다.

하지만 북한은 당초 우리 정부가 제안한 회담 장소인 판문점이 아닌,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를 수정 제의했다. 또 개성공단에 우리 측 인원이 미리 들어와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가 오랜 시간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판문각 또는 평화의 집, 경의선 우리 측 출입사무소로 하자고 다시 제의했다.

결국 난항 끝에 우리 정부는 회담 장소를 판문점 북측 통일각으로 하자고 제의했고 북한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개성공단 실무회담 의제와 관련, 통일부는 △개성공단 시설 및 장비점검 문제 △완제품 및 원부자재 반출 문제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 문제 등이 협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의료AI 250조원 시장 열린다…‘휴먼 에러’ 막아 정확성↑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단독 AI가 나에게 맞는 와인 알려준다…카카오, 선물하기에 'AI 덧입히기'
  • 채권 체급 키운 개인·외인…“이때다” 한국채 매력도 올리기 총공세 나선 정부 [ 2024 국채의 해②]
  • 단독 자유 찾아 목숨 건 탈북여성…현실은 ‘독박육아’에 ‘경단녀’ [2024 국감]
  • 낭만야구의 극치…'최강야구' 이용헌·선성권 등 전원 등판, 동의대 직관 결과는?
  • NCT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입건 다음날 행적은?…"행복한 생일"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64,000
    • -1.12%
    • 이더리움
    • 3,277,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0.66%
    • 리플
    • 716
    • -1.51%
    • 솔라나
    • 193,700
    • -3.15%
    • 에이다
    • 476
    • -2.66%
    • 이오스
    • 637
    • -1.39%
    • 트론
    • 211
    • +1.44%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2.3%
    • 체인링크
    • 14,980
    • -3.6%
    • 샌드박스
    • 343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