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부일장학회 설립자 김지태 씨 유족 6명이 국가와 정수장학회를 상대로 낸 주식양도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심리불속행은 대법원이 하급심을 거쳐 올라온 민사 사건 가운데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의 경우 하급심 재판이 잘 됐는지 여부를 더 이상 따지지 않고...
SK엔카 김지태 법인영업본부 팀장은 “그 동안 리스승계는 관련 정보가 부족하고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하지 못했다”며 “SK엔카는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지점을 연계해 보다 쉽고 빠르게 리스승계자를 찾아줘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961년 5월 말엔 군사정권에 의해 ‘부정축재자’로 몰린 정재호(삼호방직)·이병림(개풍상회)·설경동(대한방직)·남궁연(극동해운)·조성철(중앙산업)·함창희(동립산업)·최태선(한국유리)·박흥식(화신)·이용범(대동공업)·이한원(대한제분)·김지태(조선견직) 회장 등 11명의 기업인 1세대가 한꺼번에 옛 일신초등학교(현 극동빌딩)에 감금되기도 했다. 당시 일본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측이 28일 김지태씨 유족이 정부와 부산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 소유권 소송’에서 김씨의 토지 증여가 대한민국의 강박에 이뤄진 것이라고 판결한 것에 대해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에 대해 “법원 판결은 존중돼야 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는 고(故) 김지태씨의 정수장학회 재산 증여가 박정희 정부의 강박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는 부산 고법 판결에 대해서는 “이미 종합적으로 다 말씀을 드렸다”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선진통일당과의 합당과 국민행복당 인사들의 영입이 ‘보수대연합’에 치우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28일 부산고법이 고 김지태 씨의 재산 헌납 과정에 국가의 강압성이 있었다고 판결한 것과 관련, “분명한 역사인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논평을 내고 “부산고법이 김지태씨 유족이 제기한 토지 소유권 소송에서 김씨의 증여 의사표시는 대한민국 측의 강박에 의해 이뤄진...
놓고 불협화음을 내는 것에 대해서는 “정책과 관련해서 서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그 과정이 최고의 정책을 내놓으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 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고(故) 김지태씨 유족측이 대화를 통해서 원만히 해결하고 싶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여러 차례 말씀 드렸기 때문에…”라며 말을 아꼈다.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22일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이 고 김지태 씨와 정체성이 같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다면 오늘부로 정치판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선후보의 ‘입’으로 불리는 이 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김지태 씨를 공개적으로 비호하고 대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의 전신이 故 김지태씨가 회장으로 있던 부일장학회라는 지적에 대해선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그는 “정수장학회는 부일장학회를 승계한 게 아니라 새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김씨가 헌납한 재산이 포함돼 있는 건 사실이지만 국내 복지가 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까지 많은 분들의 성금과 뜻 더해 새로 만든 재산”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희...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의 故 김지태 회장의 재산헌납과 관련해서도 김씨가 부정부패에 대한 처벌을 면하려고 헌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당내 일각에서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의 퇴진을 직접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 이사장이 스스로 해답을 내놓아야 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1일 정수장학회의 지분매각 등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대해 “야당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의 故 김지태 회장의 재산헌납과 관련해서도 김씨가 부정부패에 대한 처벌을 면하려고 헌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 캠프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공평동 캠프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먼저 “정수장학회는 5.16 군사쿠데타 이후 김지태씨가 강압에 의해 헌납당했다는 사실이 과거사진실위에서 이미 확인됐다”고 짚었다.
박 본부장은 이어 “더군다나 법원에 장학회의 재산처분금지 가처분 소송이 계류 중인데 재산 즉 주식을 처분하거나 이를 갖고 뭔가 하겠다는...
이 장학회가 부산출신 사업가 고(故) 김지태씨가 1962년 구속된 상태에서 강압에 의해 헌납한 재산으로 세워졌느냐의 여부다. 또 박 후보가 지난 2005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여전히 장학회에 영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점이다.
재산 강제헌납 의혹은 김씨 가족이 장학회를 상대로 낸 1심 소송에서 소송 시효인 10년이 지나 패소판결을 받았지만...
정수장학회는 1962년 삼화고무·부산일보 운영자인 고(故) 김지태씨가 국가에 헌납한 재산을 토대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1995~2005년까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가 이사장을 맡았고 이후 최필립 전 리비아 대사가 이사장을 역임했다.
교육청은 지도감독 대상인 1130여개 공익법인 중 문제 소지가 있거나 민원이 들어온 곳을 골라 매년 한 차례씩 실태조사를...
박 전 대통령이 한국문화방송 주식 100%, 부산문화방송 주식 65.5%, 부산일보 주식 100%를 사실상 보유하고 있던 김지태 회장의 부일장학회를 강탈해 5·16장학회를 수립하는 형식으로 언론사를 빼앗았다는 설명이다.
한 교수는 “김 회장 유족 등은 황용주 사장이 언론사를 헌납 받으라는 꾀를 낸 당사자라고 지목한다”며 “그는 부산일보가 5·16장학회의 소유가 된...
박정희 정권이 고(故) 김지태씨의 부일장학회를 강제로 빼앗아 정수장학회를 설립했으며 박 위원장이 지금도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인데, 박 위원장은 정수장학회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부터 의혹이 있다면 들어가고 나서 더 큰 의혹이 될까 두렵다”고 했고, 야권 대권주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부산 사상구에 출마선언을 한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도 정수장학회를 재차 언급하며 박 위원장에 대한 압박의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문 상임고문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워터에 “정수장학회는 김지태 선생의 부일장학회가 강탈당한 장물”이라며 “정수장학회와 부산일보를 부산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