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투표시간 연장, 여야가 잘 상의해서 결정하면 돼”

입력 2012-10-28 16:58 수정 2012-10-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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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대통령 선거 투표시간 연장’ 요구에 대해 “그 문제는 여야가 잘 상의해서 결정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고(故) 김지태씨의 정수장학회 재산 증여가 박정희 정부의 강박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는 부산 고법 판결에 대해서는 “이미 종합적으로 다 말씀을 드렸다”며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선진통일당과의 합당과 국민행복당 인사들의 영입이 ‘보수대연합’에 치우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힘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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