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대화의 장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 회장은 재발방지 촉구와 함께 “남북한 정부는 조업중단에 대한 이번 사태로 인한 우리 기업 및 협력사 그리고 양측 근로자들과 관계자들이 입은 유무형의 막대한 손실에 대한 보상 대책을 합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가동을 위한 시설 점검을 위해...
당시만 해도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몇 차례 경험했던 123개 입주 기업인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북한이 개성공단 근로자 5만3000여명을 철수시키고 계속되는 개성공단기업협회의 방북 신청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은 현실화됐다. 북한에 잔류해 있던 남측 주재원들이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입경할...
“9일 개성에서 당국 실무접촉을 갖자”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변인은 “수년 동안이나 중단되고 불신이 극도에 이른 현 조건을 고려해 남측이 제기한 장관급 회담에 앞서 그를 위한 북남 당국 실무접촉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은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판문점 적십자 연락통로 가동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대변인은 “7일 14시부터 판문점...
대변인은 "7일 14시부터 판문점 적십자 연락 통로를 가동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상기 제안에 대한 남측의 대답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평통은 지난 6일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을 아우르는 남북 당국회담을 전격 제의했고, 이에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오는 12일...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개성공단 잠정중단등을 통해 위협수위를 높여오면서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관망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북한의 대화 제의에 그동안 대화의 문을 열어놓되 북한을 압박한 전술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반도 정세가 본격적인 대화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 구상인...
또한 휴니드는 2.59% 하락세다.
북한은 지난 6일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전격 제의했다.
이에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 이후 수차례 제기한 우리측의 대화 요구를 북한이 수락한 것으로 보고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 간 장관급 회담을 제안했다.
개성공단이 잠정가동 중단된지 이후 두달여간 치열하게 기싸움을 벌이던 남북이 당국간 대화에 뜻을 모으면서 꽉 막혔던 남북관계가 해빙 분위기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7일 성사 가능성이 높아진 남북 장관급 회담의 서울 개최 문제와 관련, “남북 당국간 회담은 바람직한 방향이며 회담을 통해 신뢰기반이 쌓이고...
개성공단이 사실상 가동중단된 지 두 달 만이다. 이에 따라 얼어붙은 한반도 정세에 모처럼만에 대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북한은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특별담화문을 통해 “6·15 공동선언 발표 13주년을 계기로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간 회담을 갖자”고 전격 제의했다. 이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는...
비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및 북측 근로자 철수 선언
△4월 11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 北에 대화 촉구
△4월 11일 박근혜 대통령, 북한과 대화 의사 표명
△4월 11일 北 조평통 대변인, 남한의 대화 제의 거부
△4월 17일 北,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방북 불허
△4월 19일 北, 중소기업 대표단 방북 불허
△4월 25일 정부,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
△4월...
그러나 남한, 중국 등 국제사회와 협조없이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개성공단의 가동 중단은 다른 경제특구에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데 큰 걸림돌이다.
북한은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의 재개로 경제적 도움을 받으면서 새로운 경제 정책에 유리한 외부적 여건을 만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5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사태와 관련 “우리정부가 수차례 제의한 실무회담에 나오라”고 북한에 촉구했다.
류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실현 방안 모색’ 글로벌포럼에서 “북한이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우리가 수차례 제의한 당국간 실무회담에 나와서 원부자재, 완제품 반출...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안뜰인 녹지원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개성공단중단과 관련,“‘민간단체를 빨리 보내라’, ‘6·15 기념행사도 하게 해줘라’ 같은 모순된 얘기를 할 것이 아니라 ‘빨리 북한은 정부를 상대로 대화를 시작해라’ 이렇게 해야 일이 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박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개성공단 기업인 및 관리위원회...
이어 “북한은 개성공단을 위한 모든 통신과 통행을 일방적으로 차단하고 5만여명의 근로자를 철수시켰으며 우리 측 체류인원들에 대한 인도적 식자재 공급까지 막아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또 북한이 지난 사흘간 6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정상적인 군사훈련”이라고 항변한 데 대해 , “전체적으로 도발적인 행위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제품 반출을 위한 실무적 성격의 회담이지만, 북한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단초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문제는 북한이 여기에 호응할지는 미지수라는 점이다. 지난 4월 두 차례의 대화제의에도 묵묵부답이었던 북한에게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이끌만한 당근책이...
개성공단에 대해 일단 단전·단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가운데, 가동중단 사태로 인해 수요량이 줄면서 최소한의 전력을 공급키로 한 것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 문제에 대해, “조명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최소한의 전력이 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전 직원이 돌아와서 현재 관리 인력이...
대표자로 나선 한재권 협회장은 “지금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 발생은 정상적 생산활동을 영위해온 우리 입주기업들로부터 야기된 것이 아니라 북측의 일방적인 차단조치에서 비롯됐다”면서 “입주기업들은 우리 정부를 믿고 투자했던 만큼 입주기업들의 재산보호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부자재 반입 승인도 요구했다. 한 회장은...
개성공단의 잠정가동 중단 사태가 빚어진지 3일로 한 달째다. 지난달 3일 북한의 갑작스러운 통행차단으로 시작된 개성공단 갈등은 강경대치 국면에서 숨 고르기 모드로 전환된 분위기다. 북한과의 미수금 지급 협상도 타결 기미가 보이는 데다, 입주기업에 대한 정부의 긴급지원자금 수혈로 큰 고비는 넘긴 모습이다.
하지만 협상 5일째인 이날도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정부는 개성공단 잠정 가동중단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에게 긴급운전자금 3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부합동대책반은 2일 이같은 내용의 1차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합동대책반은 1단계로 입주기업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현 단계에서 정부가 최대한 마련할 수 있는 총 3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로 북한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으나 교역은 오히려 줄어드는 등 딜레마에 빠졌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이 사실상 폐쇄 상태에 접어들면서 북한은 중국에 매달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WSJ는 전했다.
북한 내 합작사 351곳의 약 3분의 2가 중국 기업이고 나머지는 한국과 일본...
개성공단 결의안은 북측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통행 제한 조치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장기 체류 중인 우리 근로자들을 위한 식자재 등의 반입을 즉각 허용할 것을 북한 당국에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국회 외통위는 변화된 상황을 결의안에 반영해 다음 달 초 다시 상정하기로 했지만, 개성공단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이미 ‘타이밍’을 놓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