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삼성증권에서 478명을 감원한 이후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HMC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에서도 한파의 도미노가 몰아쳤다. 우리투자증권, NH농협증권, 현대증권 등에서는 희망퇴직을 받고 있고 지점 통폐합 작업도 진행 중에 있어 칼바람의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3분기 전체 증권사 당기순이익은 8145억원으로 전분기의 2763억원에 비해 194.8% 늘었지만...
아울러 현지 법인 경영진도 해고 칼바람을 맞았다. 2011년 이후 월마트 차이나를 떠난 최고 경영진은 4명에 이른다. 그 가운데는 지난 2011년 사임한 에드 찬 월마트 차이나 최고경영자(CEO)도 있다. 그는 “내가 회사를 떠난 이유는 나와 월마트만 알고 있다”며 “나는 일괄판매나 가격 인상 등의 관행과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중국 현지에서 내부 감사를 진행했던...
한진, 대우조선해양, 금호아시아나, 대우건설, 동국제강, 코오롱 등은 변화가 없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여파로 대기업 그룹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사장직까지 축소한 것"이라며 "올 연말 임원 인사에서도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어 사장단 숫자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성과주의’가 대기업 인사의 대원칙으로 자리 잡은 요즘, 실적 부진은 곧 문책성 감원으로 이어진다. 성과를 낸 이들에겐 부푼 기대를 안겨주지만 다른 한쪽엔 냉혹한 시간일 수밖에 없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각종 돌발 변수가 생겨나는 게 최고경영자(CEO)나 임원 탓은 아니지만, 누군가는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재계는 기업 대부분의 영업이익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적으로 2100명을 감원한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정리해고다.
18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지난 7월 발표했던 1만8000명 규모 감원 계획의 제2단계로 이날 2100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이중 747명은 MS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에서 근무한 임직원이며 나머지는 세계 곳곳에서 근무한 직원들이다.
MS는...
여름의 한가운데 들어섰지만 여의도 증권가의 체감온도는 냉랭하기만 하다. 증시 거래대금 급감으로 증권업계 수익성이 악화되며 인력 구조조정과 지점 통폐합과 같은 한파가 낯설지 않은 일상이 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공급이 너무 과도하기 때문이다. 주식과 펀드거래가 줄며 거래대금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증권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증권사의 꽃으로 통하는 애널리스트도 감원 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애널리스트 수는 2011년 말 1423명에서 2012년 말 1455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 1322명까지 감소했다.
증권사들은 인원 감축과 함께 조직도 대폭 축소했다.
증권사 조직 수는 지난해 말 3433개로 2011년 말(3905개)보다 472개(13.7%) 줄었다.
본부부서가 2011년 말 1960개에서...
고액 연봉자인 증권사 애널리스트도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피해 가지는 못했다.
전체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는 2011년 9월 말 1천460명에서 올해 9월 말 1천364명으로 96명(7.6%) 줄었다.
그동안 증권사들이 이처럼 대규모 인력조정에 나선 것은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증시가 침체에 빠지면서 거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유가증권시장 기준으로...
그는 “기업이 위기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임직원은 안정된 신분과 높은 보수, 복리 후생을 누리고 있다”며 “민간기업이었더라면 감원의 칼바람이 몇 차례 불고, 사업 구조조정이 수차례 있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공공기관이 사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국민 불신과 각계의 공분을 사는 지경”이라며 “국회는 국정감사에서...
그는 “민간기업이라면 감원의 칼바람이 몇차례 불고 사업구조조정이 수차례 있었을 것”이라며 “고착화된 방만경영을 금지하기 위해 과다한 복지 후생과 예산 낭비 사례를 면밀히 조사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 임원들의 보수 체계를 조정하고, 직원 복리후생 수준을 점검해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사례가 있을 경우 시정하겠다는...
여의도 증권가에 감원 칼바람이 불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영업하는 62개 증권사의 임원과 직원 수는 총 4만1687명이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6월 말보다 1899명(4.4%)이나 감소한 규모다. 1분기 전인 지난 3월 말(4만2317명)보다는 630명(1.5%) 줄었다.
국내 영업지점도 줄었다.
작년 6월 말 1744개에 달했던...
여의도 증권가의 감원 칼바람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최악의 경영난을 타개하고자 직원까지 내보내는 뼈아픈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영업하는 62개 증권사의 임원과 직원 수는 총 4만1천687명이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6월 말보다 1천899명(4.4%)이나 감소한 규모다. 1분기 전인 지난 3월 말...
증시 거래대금 침체 등 업황 악화가 짙어지면서 지난해부터 점포 축소, 인력 감원 등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남은 직원의 급여를 깍는 방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증권은 최근 전 직원을 상대로 전직원의 임금을 10% 삭감하는 안이 포함된 긴축 경영 설문 조사를 하고 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은 임금...
특히 지난 분기 매출 감소를 주도한 하드웨어 사업 부분에서 칼바람이 어느 정도로 불지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앞서 로메티는 하드웨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감소하자 문책성 인사로 로드니 애드킨스 총괄책임자를 기업전략 수석부사장으로 좌천시켰다. 지난 4월에는 전 직원에게 보내는 영상 메일을 통해 “더 신속하게 생각하고 움직여라”...
주식시장 규모보다 비대한 증권업계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이 업계 내외에서 일어나고 있어 당분간 ‘감원 칼바람은’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영업하는 62개 증권사의 총 임직원 수는 4만2317명이다. 이는 작년 3월 말보다는 3.4%(1503명) 줄어든 규모이며, 2011년 말 이후 5분기 연속 감소한...
증권사 임직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증가했지만 이번 유럽 재정위기를 겪으면서는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동양증권이 가장 큰 폭으로 임직원 수가 감소했다. 동양증권은 지난 2011년 말 2992명에 달하던 임직원이 2012년 말에는 2690명으로 302명 감소했다.
동양증권의 임직원 수가 줄어든 것은 지점 통폐합 등 조직의 단위를...
증권업계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지점 통폐합, 비용절감 등의 효율성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되레 악화됨에 따라 ‘더 센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3월 말부터 대대적인 ‘감원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KDB대우증권이 올해 처음 희망퇴직 등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이 같은...
증권사 임직원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증가했지만 이번 유럽 재정위기를 겪으며 인력 구조조정의 칼바람을 피하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가 끝나는 3월 중순부터 ‘인력 감원 광풍’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월 말 ‘자기자본 1위’, ‘당기순이익 1위’인 KDB대우증권이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이 같은...
연초부터 다국적제약사에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약가인하와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의 수축으로 국내 최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등이 줄줄이 인력감축에 나섰다.
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 1위 화이자는 영업직 65명과 내근직 15명 등 총 80명을 조기퇴직 보상프로그램으로 감축할 방침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도 조기퇴직 보상...
월가의 감원 칼바람 속에 글로벌 금융권에서 지난 2년 동안 3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3위 은행인 씨티그룹을 비롯해 영국 HSBC·스위스 UBS 등 대형 금융기관이 잇따라 인력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올해 전체 직원의 4.2%인 1만1000명을 감원하고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84개 지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