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최근 현물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데 따른 기술적 조정으로 풀이된다.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위험선호 분위기에 약세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5.0/1105.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3.2원) 대비 1.8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0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964달러를, 달러·위안은 6.5727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