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상승했다. 영국과 유로(EU)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영국 재무부 장관은 EU와의 무역협상 합의는 가능하나 희생을 감내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로화는 약세를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장은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26일(현지시간) 런던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6.5/1107.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4.6원) 대비 1.8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4.2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912달러를, 달러·위안은 6.569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