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원‧엔 환율은 전날 900원 선이 붕괴됐다. 오전 장중 한때에는 100엔당 897.49원까지 떨어져 8년 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20년간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로 하락한 적은 2005∼2007년과 2015년뿐이다. 이날도 원‧엔 환율은 90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투자하는 일본 주식 ETF도 인기다. 엔화 가치 하락으로...
원·엔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900원대가 붕괴되면서 원·엔 환율에 민감한 자동차주가 하락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일 대비 1.99%(3500원) 하락한 17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기아차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나 이날 3.47% 떨어졌고, 현대모비스는 낙폭을 키우며 1.23% 내림세로 마쳤다.
자동차주가 일제히 떨어진 것은 원·엔 재정환율이 하락했기...
원·엔 재정환율이 7년여 만에 800원대에 진입하면서 산업계에 엔저(低) 경고음이 커졌다. 엔화 가치 하락(엔저)은 원화 가치 상승을 의미하는 것으로, 제3국에서 우리나라 제품이 일본 제품보다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뜻이다.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수출 품목이 많은 만큼, 엔저로 인한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오후 2시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 [포토] 원•엔 환율 다시 장중 900원선 붕괴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에 진입했다. 서울 외환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100엔당 900원선 아래로 떨어진 적은 있지만 장중 공식적인 원·엔 재정환율이 800원대에 들어선 것은 7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28일 오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원·엔 재정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1.66원 내린 899.79원을...
원·엔 환율이 장중 900원선 밑으로 내려왔다. 서울 외환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100엔당 900원선 아래로 떨어진 적은 있지만 장중에 공식적인 원·엔 재정환율이 800원대에 들어선 것은 7년 2개월 만이다. 28일 오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의 전광판에 원·엔 재정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1.66원 내린 899.79원을 나타내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에 진입했다. 전날 연저점을 기록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2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100엔당 899.51원을 기록했다. 원·100엔 환율은 지난 23일 서울 외환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900원선 아래로 떨어진 적은 있지만 장중 공식적으로 800원대에 들어선 것은 7년 2개월 만에...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에 진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100엔당 889.83원을 기록했다. 원·100엔 환율은 지난 23일 서울 외환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900원선 아래로 떨어진 적은 있지만 장중 공식적으로 800원대에 들어선 것은 7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던 엔화가 전날 일본의 국가...
원ㆍ엔 환율이 800원대에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에게 의미 있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키코(KIKO)사태로 인해 '헷지'에 두려움이 있었던 중소기업들이 지난해부터 환변동보험 가입을 크게 늘려가고 있어서다. 엔저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중소기업들의 환대응 의식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경상수지가 1000억달러에 가까운 큰 폭의 흑자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로 떨어졌다고 해서 우려하는 데에는 여전히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이 깔려있다”며 “이제는 수출만으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바로 봐야한다. 내수, 금융산업 등 살려야 할 것들이 수출 외에도 많다”고 덧붙였다.
전날 100엔당 902.86원까지 내려간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2분께 900원대로 내려갔고 곧 800원대로 떨어졌다. 원·엔 재정환율의 900원선 붕괴는 2008년 2월 28일 889.23원(종가 기준) 이후 7년 2개월 만이다.
이처럼 원·엔 환율이 크게 낮아진 것은 외국인 자금이 한국에 유입되며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일본의 확장적 경기부양 정책인 아베노믹스...
945원선 아래로 내려선 이후 결제 수요 등의 유입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선 에너지 업체 결제수요와 중공업 매물이 부딪히고 역외 매도와 이월 롱포지션 처분이 더해지면서 낙폭을 확대, 한때 943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편 원/엔 환율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100엔당 798원78전 나타내, 이달 들어 처음으로 800원대가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