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작년 5월 라오스에서 강제북송됐던 탈북 청소년 9명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모두 공개하며 이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특히 10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처형설이 제기됐던 문철과 백영원의 모습도 보였다. 영상을 공개한 것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최고조인 상황에서...
그는 “최근 라오스 탈북자 강제북송 사건 등 열악한 북한 인권 현실을 감안할 때 더 이상 법안 제정 지연에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여야 간에 시각차를 분명히 인식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그 차이를 좁혀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 의원은 일단 민감한 부분은 차치하고 여야가 공동의 인식을 가지고 있는 ‘인권’ 부분에...
심재권 외통위 민주당 간사는 지난 11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라오스 탈북자 강제 북송 사건은 우리 외교의 무능함과 불법적인 탈북자 브로커의 문제인데, 여당은 이를 북한인권법과 연계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라오스 공관 지원과 전문인력 파견 등을 촉구했다.
이에 민주당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무게를 둔 ‘북한주민 인권증진 법안’을...
이들 청소년은 자신들이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목사의 집에서 5개월~3년간 살다가 이 목사에 의해 차를 타고 중국 국경을 넘게 됐으며, 라오스 정부가 이들이 한국으로 유괴돼 가는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평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왔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구렁텅이에 영영 빠질뻔한 자기들을 한 품에 안아 밝은 미래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같은당 심재권 의원도 라오스 탈북자 강제북송 관련한 정부의 외교적 무능과 불법적 탈북자 브로커 제재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새누리당은 라오스 탈북청소년 강제 북송 사태와 관련,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한편 대정부 질의에 앞서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을 진행했다. 이번 본회의에서 교섭단체가 아닌 정당에게도...
결의안은 라오스 정부에 대해 최근 탈북청소년 강제추방에 유감을 표시하고, 탈북자들이 북송되면 구금, 고문, 심지어 사형에 처해질 수 있음을 상기시킨 뒤 인도주의 차원에서 앞으로는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탈북자들이 북한을 떠난 순간부터 대한민국 헌법에 의한 대한민국 국민임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으로 안전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앞서 박 대통령은 "최근 라오스에서 탈북 청소년 9명이 강제로 북송된 정말 안타깝고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탈북북송 청소년들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고 부당한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탈북자 18명을 한국대사관저로 이송하는 작전을 직접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중국을 거쳐 강제 북송된 북한 청소년 9명은 스스로 결정으로 탈출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 출신의 탈북자 신동혁씨, 6일(현지시간)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열린 북한인권 세미나에서 북송된 청소년들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며 라오스 측의 '인신매매' 주장을 반박하며.
◇…"중남미가 새로운 황금시대를 맞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탈북 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송환된 사건에 대해 국제법상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5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에서 심각한 처벌에 직면할 것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북한이 라오스에서 탈북 청소년 9명이 강제 북송된 사건과 관련해 남한의 '유인납치' 행위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정부가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는 북한이 탈북 청소년 강제북송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외면한 채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하는 데 대해 매우...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4일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 청소년들의 강제 북송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다. 원전 비리 사태 등과 관련해서도 민주당 등 야당은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원전 부품비리 사건과 관련, 필요 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도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가 상임위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라오스에서 추방,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이 평양시 근처의 순안초대소에 격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사회가 이들의 안전을 위해 북한을 압박하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북한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북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지난 3일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들이 현재 숙박시설인 순안초대소에 도착해 아직도...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인사로서는 이례적으로 3일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 청소년들의 강제북송 사태와 관련해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뉴스Y에 출연해 “북한이 이런 망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경고한다"며 “북한이 비밀리에 송환시켜 문제를 일으킨 것은 대단히 잘못한 것으로 인도적 차원에서도...
또한 최근 국민적 관심이 커진 라오스 탈북청소년 강제북송 사태와 관련해 황 대표는 “사회주의 경험이 있는 나라는 지금도 당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며 “당에서 현지에 인사들을 급파해 양국 여당의 ‘당 대 당’ 차원의 외교 노력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6월 국회 최대쟁점 중 ‘통상임금’에 대해서는 “노사정이 중심이 되는 국민 컨센서스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라오스에서 탈북청소년 9명이 강제로 북송된 사건에 대해 “정말 안타깝고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탈북북송 청소년들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고 부당한 처벌을 받지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만약 이들의...
루퍼트 콜빌 OHCHR 대변인은 제네바 유엔본부 출입기자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 출처는 확인해줄 수 없지만 탈북 청소년들이 라오스에서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5명의 미성년자를 비롯해 대부분 20대 초반 이하의 청소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콜빌 대변인은 “라오스와 중국이 국제법상 금지된 강제송환 금지 원칙을 저버린...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라오스 탈북자구명 강제북송 관련 북한 인권 및 탈북자 납북자 위원회 긴급회의’에 참석해 “9명 탈북 청소년들이 한국에 들어오는 도중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다시 납북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헌법은북한의 정치권에 복종할 의사 없음을 분명히 하면서 국경 넘어...
라오스에서 청소년 9명이 강제 북송된 사건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30일(현지시간) 탈북 청소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011년 성탄절 중국에 함께 모여 있을 때 찍은 모습이다. 이중 `ROK'로 표시된 청소년은 한국으로, `USA'는 미국으로 간 청소년이다. 나머지 8명과 사진에 없는 1명은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