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송 탈북 청소년 9명, 송환 23일만에 좌담회로 공개활동

입력 2013-06-20 2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던 청소년 9명이 공개활동을 시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남조선 괴뢰패당의 유인납치 행위로 남조선으로 끌려가다가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청소년들"이라고 소개하면서 9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좌담회가 고려동포회관에서 열렸다며 내용을 전했다.

통신은 로정영, 류철룡, 장국화, 리광혁, 정광영, 박광혁, 류광혁, 문철, 백영원 등 9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청소년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들 청소년은 자신들이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목사의 집에서 5개월~3년간 살다가 이 목사에 의해 차를 타고 중국 국경을 넘게 됐으며, 라오스 정부가 이들이 한국으로 유괴돼 가는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평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왔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구렁텅이에 영영 빠질뻔한 자기들을 한 품에 안아 밝은 미래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은 진정 자애로운 태양의 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8,000
    • +1.76%
    • 이더리움
    • 3,255,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1.18%
    • 리플
    • 715
    • +0.85%
    • 솔라나
    • 192,600
    • +3.72%
    • 에이다
    • 474
    • +1.28%
    • 이오스
    • 643
    • +1.42%
    • 트론
    • 209
    • -0.9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2.32%
    • 체인링크
    • 15,040
    • +3.44%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