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임영록(59) 전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도 김 전 전무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고 묵인하거나 가담한 사실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15일 임 전 회장과 김 전 전무, 문윤호 KB금융지주 IT기획부장 등 4명을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 사업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주전산기 전환 사업...
묻자 “금감원장으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을 다했다”며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최 원장은 또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신제윤 금융위원장 등과 KB금융 징계건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를 나눈 바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김 의원은 “검찰 고발에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직무정지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까지...
이에 김 의원은 “위증죄로 고발을 하겠다”고 강력하게 발언했다.
김 의원은 “금감원의 명예가 걸린 상황에서 밤 10시에 식사를 하면서 한시간만에 경징계를 결정했다는 것은 주도한 것이 분명하다”며 “담당 국장도 배제되고 이의제기를 했는데도 묵살 당한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최수현 금감원장은 “거듭 말하지만 적절하지 못하다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검찰 고발과 관련해 취하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최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임영록 회장은 금융감독원 고소를 취하했는데 어떻게 진행할 생각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형사처벌은...
여기에 금감원이 임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금융당국의 전방위 압박이 가해졌지만, 임 회장은 법원에 직무정지 무효 소송을 내는 등 사퇴를 거부하고 정면 대결을 벌였다.
하지만, 이날 이사회의 임 회장 해임 의결로 약 4개월에 걸친 KB사태는 두 주인공의 파국으로 귀결되고 말았다.
전일 금융감독원은 임 회장을 비롯해 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위법·부당행위를 한 임직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제 임 회장은 사면초가 신세다. 이사회 사퇴 권고로 우군을 잃은 상황에서 당국의 사퇴 압박을 버텨낼 방패막이가 없다. 금감원은 계열사에 감독관을 파견해 직무정지 기간 중 임 회장의 경비 집행은 물론 법률 조력까지 원천 차단해 버렸다.
이에...
금감원 임영록 회장 검찰 고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임영록 KB금융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금감원은 15일 안전행정부 행정망을 통해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 추진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하고 자회사(국민은행)에 부당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
금감원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임영록 KB금융 회장...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주말 KB금융 관련 긴급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5일 금감원을 통해 임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특히 금감원은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등 자회사에 감독관을 파견해 경영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있다. 직무정지 기간 중 임 회장의 경비 집행은 물론 사내 변호사 조력까지 차단해 그의 손발을 철저히 묶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이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과 관련해 임영록 KB금융 회장 등 핵심 관련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감원은 15일 안전행정부 행정망을 통해 국민은행 주전산기 전환사업 추진과정에서 서류를 조작하고 자회사(국민은행)에 부당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KB국민카드 분사시...
이미 검찰은 국민은행의 내홍을 불러온 전산기 교체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한 상태여서 금감원고발이 이뤄지면 수사대상과 범위는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주 이사회가 오는 17일 이사회에서 임 회장을 해임할 수 도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KB금융 임영록 회장을 15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KB금융지주에 이어 전 계열사에 감독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오전 KB금융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금감원은 15일 임 회장을 비롯해 국민은행의 주 전산기 교체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행위를 저지른 핵심...
고발과 템플스테이 소동 등으로 내분사태가 오히려 더 악화됐다.
그 결과 올 상반기 국민은행의 방카슈랑스 신규 판매 금액은 지난해 대비해 반토막 나는 등 영업력 위축으로 극명하게 나타났다.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KB금융의 경영 공백과 조직 혼란을 수습하는 것이다. 금감원의 징계가 결정된 만큼 이제 내분 사태를 추스리고 영업력을 회복시켜야 한다. 임영록...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KB국민은행장에게 중징계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이 행장이 갑작스럽게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분사태 나머지 당사자인 임 회장에 대한 사퇴 압력이 받으면서 KB금융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4일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 문제와 관련해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제재...
최 원장은 이 행장이 템플스테이 행사장에서 의전 문제로 불만을 표시하다가 혼자 조기귀가하고 국민은행이 KB금융과 국민은행 IT 담당 임원 3명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KB금융 내분 사태가 심화되는 조짐을 보인 데 따라 거부권 행사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제재 양형은 조치안에 포함된 것만으로 하는 것이 원칙”...
이후 두 수장은 화해 시도를 했으나 템플스테이 소동과 이 행장 측의 전산담당 임원 고발 조치로 갈등 봉합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4일 최수현 금감원장이 제재심 결정을 뒤집고 임 회장과 이 회장 모두 중징계(문책경고)를 내리기로 확정하면서 KB 전산갈등 사태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최 원장은 이 행장이 템플스테이 행사장에서 의전 문제로 불만을 표시하다가 혼자 조기귀가하고 국민은행이 KB금융과 국민은행 IT 담당 임원 3명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KB금융 내분 사태가 심화되는 조짐을 보인 데 따라 거부권 행사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 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금감원 책임론과 임 회장 및 이 행장의 소송 가능성, 제재심의 무용론 등에...
그러나 징계 이후에도 이건호 행장이 지주와 은행 전산담당 임원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갈등이 지속되자 금감원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KB금융 갈등 사태가 지속되자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한 징계 결정를 미루고 있는 최수현 원장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 원장이 최종 징계 양형을 바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금감원 제재심에서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낮아져 KB금융 갈등 사태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직 추스르기에 나서야 할 이건호 행장의 연이은 돌출 행동으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28일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당 대출과 국민주택채권 횡령 부문에 대한 제재심의 징계를 수용(확정)했다. 또 일본...
검찰 고발은 KB금융지주에 사전에 협의 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금감원 제재심에서 위법행위가 인정돼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 금감원장의 최종 결제가 떨어지지 않은 상태다.
금융권 관계자는 “갈등을 풀러 간 템플스테이에서 그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애초부터 화해의 뜻이 없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케 한다”며“KB내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전날 김재열 KB금융지주 최고정보책임자(CIO)와 문윤호 IT기획부장, 조근철 국민은행 IT본부장 등 3명을 업무방해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열린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문책경고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 행장은 이들 3명의 임원이 지난 4월 이사회를 통과한 전산시스템 교체 안건과 관련, 기존 I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