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변혁에 속한 의원 15명이 탈당하면 바른미래당은 현역 국회의원이 8명으로 줄어들며 이렇게 원내 교섭단체의 지위를 잃게 된다. 손 대표는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등 호남 기반 정치세력과 함께 ‘제3지대론’으로 총선에 대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앞서 비당권파가 신당창당 가능성을 시사할 때마다 “갈 거면 빨리 가라”고 반응한 바 있다.
통폐합 대상이 되는 곳은 수도권 10곳(서울 2곳, 인천 2곳, 경기 6곳), 호남 7곳(광주 2곳, 전북 3곳, 전남 2곳), 영남 8곳(부산 3곳, 대구 1곳, 울산 1곳, 경북 3곳), 강원 1곳 등이다. 인구 상한선을 넘겨 분구 대상인 선거구는 세종과 경기 평택 2곳이다.
선거구를 조정하면 인접 선거구도 영향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서울 종로구는 인접한 중구, 성동구와 함께 선거구...
제3지대 호남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대안신당(가칭) 또한 현재까지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총선이 가까워지면 발걸음이 빨라질 전망이다.
뿔뿔이 흩어진 보수진영에 ‘빅텐트’가 마련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조국 정국에서 한목소리를 냈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우리공화당이 ‘보수 대통합’을 기치로 힘을 합친다면 내년 총선에서 보수...
바미 호남계 의원과 연대할까…한국··바미당 향후 파장에 촉각
제3지대 신당을 주창한 민주평화당 비당권파가 12일 ‘대안신당’ 창당을 목표로 집단 탈당했다. 호남에서 시작된 민평당의 분당이 향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전체 판을 흔드는 지각변동의 시발점이 될지 주목된다.
평화당 내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10명은 이날...
유 원내대표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겠다는 우리 목표는 단순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다"라면서 "호남에서 몇 석을 얻는지는 우리에게 별 의미가 없고, 전체 1당이 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해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신당 창당 로드맵과 관련해 "총 3단계로 구상하고 있는데, 가급적 신당이 9월 말에 출범했으면...
특히 손 대표가 최근 ‘제3지대론’ 작업의 일환으로 호남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증폭되자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손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당 출신 일부 중진의원들은 ‘당을 분열시키려는 꼼수’라며 손 대표를 옹호하고 나섰다.
바른미래당 원내지도부는 언론의 관심을 의식해 시작부터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했다. 바른정당...
그러면서 안 대표는 통합 반대파들에 △호남 정신을 정치에 이용하는 행위 자제 △창당 관련 모든 행위 중단 △개혁신당 창당추진위 참여자 즉각 불참 선언과 전당대회 협력을 요구했다.
그는 2년 전 박지원 의원의 국민의당 입당 선언문의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세력 결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정치를 구현한다”는...
그래서 신당 창당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아니다.
아마도 안철수 대표는 이런 상황을 보고, 통합을 밀어붙이는 것 같다. 하지만 안철수 대표도 이번 과정에서 잃는 것이 분명히 있다. 안 대표의 경우, 신선한 이미지를 무기로 새 정치를 주장해 왔는데, 이번 통합 과정에서 그런 이미지에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호남이라는 지역적...
그래서 신당 창당 과정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창당 완료시점에 대해선 “예상컨대 다음 달 말 안으로 신당 창당을 목표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당 창당 방식을 취할 경우에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새 당에 흡수되는 방식으로 합당이 진행된다. 이때, 의원들의 당적은 그대로 승계된다.
전날에는 통추협 출범을 위한...
이에 양측은 조만간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조직해 다음 달 설 명절 전까지 통합신당을 꾸릴 전망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측근인 이태규 의원은 2일 오전 YTN 라디오에서 “이번 당원투표에서 당원들의 (바른정당과의) 통합 지지가 명백히 드러났다”며 “신속하게 임시전당대회를 소집해서 통합절차를 밟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통합신당의...
2007년 대선 때는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을 지냈다. 언론인 출신답게 깔끔한 문장력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 작성에도 관여했다.
청와대는 “이 내정자는 언론인, 국회의원, 도지사를 지내며 우리사회와 국정, 세계 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을 갖췄다”며 “특히 전남지사 시절 ‘일자리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 역점과제로 선정한...
이후 노선 갈등으로 탈당한 뒤 2016년 2월 호남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국민의당을 창당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천정배 의원이 이끄는 ‘국민회의’와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와 합당해 세를 불렸다. 결과적으로 국민의당은 4·13총선에서 38개 의석을 거머쥐었다. 정당득표율은 26.74%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원내...
그러나 반 전 총장이 신당 창당 가능성을 밝히고 있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될 경우 어떤 조합이 이뤄질 지 아직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섯 당, 대선후보 내느냐 못 내느냐=아직까지‘지지율 30%’를 돌파한 대선주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향후 정치권의 합종연횡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사흘간...
그러나 앞서 국민의당이 지난달 29일 전남·북 출신인 주승용 원내대표, 조배숙 정책위의장을 선출한 상황에서 당대표마저 박 전 원내대표로 세울 경우 호남당 색채가 강화돼 당의 입지를 더욱 좁힐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개혁보수신당(가칭)의 등장으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사이에서 누리던 ‘제3당으로서의 캐스팅보트’ 존재감이 약해진 데 이어 호남에서마저...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호남 4선 중진 주승용 의원이 선출됐다.
주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35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정책위의장은 주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4선의 조배숙 의원이 당선됐다.
주 원내대표는 ‘3번 탈당 3번 당선’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풀뿌리’ 출신 정치인으로 통한다....
그러면서 “지금은 보수·진보로 가를 때도, 영남·호남으로 가를 때도 아니다”라며 “지금은 오직 개혁 대 수구 기득권의 싸움이고 대선 전에 개혁하자는 세력과 대선 끝나고 하자는 세력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 전에 강력한 개혁의 예고편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대선에서 개혁파가 승리할 수 있다”며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개혁을 뒤로 미루는 사람은...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친문(친문재인) 진영을 겨냥, “패권주의에 빠져 호남을 들러리 세운 세력에 호남은 과거 같은 압도적 지지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호남출신인 제가 호남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역할은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권 비박(비박근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결성되는 개혁보수신당(가칭)이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