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카드사 고객정보유출과 관련,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공직자들의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 국민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 이런 일이 재발할 경우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윤 장관은 여수 기름유출 사고 발생 다음날인 지난 1일 윤 장관은 최근 여수 기름유출...
카드사 정보 유출사태에 대해선 여야 모두 정부의 미흡한 대응을 질타했으며,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의 실언과 관련해 해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현 부총리는 망언 뿐 아니라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이 있는 무능한 장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당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총리 본인과 내각 전원,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재신임을...
의한 거래는 차단을 했고 정상적인 텔레마케터 영업은 다음주부터 풀기 시작하면 해소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정 총리는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 국민들 마음 상하게 한 발언에 본인도 사과를 했다”며 “대통령께서도 엄중 경고를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그런 일은 없으리라 생각하고 저도 주의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국정과제 평가 결과에 최근 카드사 고객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던 현오석 부총리와 여수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한 언행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장관 등은 적잖은 부담을 떠안게 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조실 측은 “국정과제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성과를 거두는 데 중점을 뒀기 때문에 부처별...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신용정보 유출 사건 직후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어리석은 국민' 발언으로 분노를 자아낸 데 이어 윤 장관이 코를 막고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해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현 부총리의 발언 후 공직자가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한편, 장 의장은 현오석 경제부총리에 이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데 대해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국민 마음에 상처를 준 장관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용정보 유출사건 직후 현 부총리가 ‘어리석은 국민’ 발언으로 국민적인 분노를 자아낸데 이어, 여수 원유유출 현장에서 윤 장관이 사고로 절망에 빠진...
다소 뻔뻔해보이기까지 한 윤 장관의 언행이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관련한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국민 탓’ 발언에 이어 국민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형국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윤 장관은 이미 지난해 4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 항만 권역의 수’ 등 해양정책과 관련한 기본적인 질문들에도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해 자질 부족 논란에 선 바...
우선,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22일 카드 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 “금융소비자도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신중해야 한다"며 "우리가 다 정보 제공에 동의해줬지 않느냐"고 말해 국민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었다.
현 부총리의 발언 이후 여야 정치권에서는 ‘성난 민심에 불을 지르는 발언’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새누리당...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현오석 부총리의 사퇴를 거부하기 때문에 2월 국회에서 해임건의안 제출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제대로 역할 못하는 부총리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박 대통령의 오기가 아닌 사람을 찾는 지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이 현오석 경제부총리에게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 “심판인 국민이 이미 레드카드를 꺼냈는데 감독이 봐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어제 현 부총리에게 옐로카드를 보냈지만 대통령이 심판이 아니라 감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카드사 개인정보유출사태와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흔들리던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일단 위기를 넘겼다. 박근혜 대통령은 여론을 달래기 위해 경제팀을 쫓아내기보다는 부총리에 대한 엄중한 경고 선에서 이번 일을 마무리 짓고자 했다.
현 부총리 이번 위기는 처음이 아니다. 정치권에서 매번 교체설이 불거졌지만 그 때마다 대통령의 신임 발언으로 살아나 정책에...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경고 발언 직후 “대통령은 인사권자로서 총체적 책임을 져야 하나 유체이탈 화법으로 담당 공직자 탓, 남 탓을 하고 계신다”며 “옐로우 카드가 아닌 레드카드를 던져야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여당 내에서도 개각 없이 사태가 일단락되는 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 의원으로선 최초로 ‘현오석...
민주당 등 야당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와 관련 ‘소비자 책임’ 발언으로 논란이 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경질하지 않은 데 대해 한 목소리로 ‘유감’을 표했다.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현 부총리는 한국개발연구원장 재직 시절 3년 내내 공공기관 평가 낙제점을 받았다”며 “이런 분이...
야권을 향해선 “야권도 뭐만 나올 때마다 청와대만 찾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경질론에 대해선 “지금 정부에서 열심히 대책을 세워 일하고 있는데 일하는 사람을 자르면 안 된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자극한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사회의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한마디는 책임감과 무게가 다르다”며 “본인의 입장에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자세로 해야지, 그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개인만 강조한다면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공직자가 없기를 바란다”며...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반드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의원이 정보유출 사태를 두고 내각 경제팀에 대한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당국은 이번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의 주체로서 즉시 사퇴해야 함에도 스스로 수습의...
김 대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JTBC에 이어 CBS 라디오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 것에 대해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적 보도는 아예 차단하겠다는 발상으로 공정성과 객관성 상실한 정치적 결정으로 보인다”면서 “당의 언론공정대책특위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며 카드사와 정보유출 당사자에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정치권을 중심으로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신 금융위원장 등에 대한 사퇴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신 위원장은 정무위에서 “시스템 문제라기보다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데서 나왔고, 이는 허술한 의식에서 비롯됐다”며 금융당국의 허술한 관리·감독과 뒷북 대응은 뒤로한 채...
또 사태 진화 과정에서 금융 소비자에 책임을 떠넘기며 잇단 실언으로 물의를 빚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사퇴 요구도 거세 대통령의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현 부총리의 경우 전 부처를 총괄하는 통합리더십이 부족하고 최근 경제회복을 위한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터라 교체설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정보 유출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경제팀 교체설이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금융당국 수장인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감독책임을 맡고 있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초반 대응도 미숙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AI 확산을 두고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늑장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