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열린 노조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은 임금협상안이 투표인원의 44%, 단체협상이 42%여서 지난 5일 발표된 현대차 노조의 찬성률 37%에 비해서는 높지만, 이번 잠정합의안이 기아차의 작년 타결안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었고 현대차와의 현저한 실적 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현대와 동일한 수준으로 합의했었던 점을...
금속노조 기아차 지부는 11일 전체 조합원 3만12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임금협상의 경우 2만9137명이 투표(투표율 96.7%)해 찬성 1만2943명, 반대 1만6083명으로 44%의 찬성률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노측은 또한 단협의 경우 임협과 마찬가지로 96.7%의 찬성률을 보인 가운데, 42%의 찬성율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현대차와...
현대차는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뒤 나흘만인 9일 노사가 재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향후 노사협상은 추석 이후에나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9일 노사 교섭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1시간 가량 교섭을 가진 뒤 정회하고 오후 7시 다시 협상을 열었지만 평행선을 달리다가 협상을...
임금협상 부분의 경우, 얼마전 현대차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잠정합의안과 같은 수준이다. 또한 기아차 노사는 주간연속2교대를 2009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기아차 노조는 11일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투표에 부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완전 타결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9일 노사 상견례를 가진 뒤 100일 이상 장기간 교섭을 진행해온 기아차...
2008년 임단협 합의안 조인식은 다음 주 중 GM대우 부평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9일 오전부터 임협 잠정합의안 부결 후 첫 재교섭에 들어갔다. 노사는 지난 2일 제10차 임협에서 임금 8만5000원(기본급 대비 5.61%) 인상과 성과급 300%+300만원 지급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현대차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는 5일 조합원 4만4976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투표자 4만2886명(투표율 95.35%) 가운데 찬성 1만6034명(37.39%), 반대 2만6252명(61.21%)으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일 임협에서 임금 8만5천원...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2일밤 임금협상에 전격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2일 임금본교섭 10차 협상에서 기본급 8만5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61%), 성과급 300%+300만원 지급과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에 합의했다. 성과급의 경우 정률로만 지급할 경우 장기근속자 대비 통상급이 적은 단기근속자와 판매직 등의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이러한 판매 악화는 임금협상에 따른 현대, 기아, GM대우의 잦은 부분파업과 쌍용차의 3주간 공장가동중지에 따른 생산차질이 주요인이다.
8월 총 생산 차질은 현대차 3만9700대(7일간), 기아차가 1만4800대(8일간) 이었는데, 생산 차질이 커서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 둔화 여부는 분석하기 힘들다.
업체별로는 거의 모든 업체가 생산 차질을 겪으며 판매가 크게...
현대차 관계자는 “임금협상의 조기 타결을 추진함으로써 국내외 고객들에게 주문한 차량을 하루라도 빨리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또한 생산정상화를 바탕으로 최근에 임금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만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M대우의 경우는 8월 한 달 동안 총 4만9622대(내수 6583대, 수출 4만3039대)를 판매했다. GM대우는...
송 연구원은 "노사협상도 주간 2교대 및 임금 등 대부분의 안건에서 노사간 이견이 좁혀지고 있어 조만간 타결될 전망으로 금속노조위원장 구속, 현대차 노조 집행부의 임기 만료 임박 및 노조 내부 갈등 등으로 노측 교섭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노사협상 타결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3분기...
둔화▲임금협상 지연에 대한 우려로 조정이 지속돼 왔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권업계는 현 주가가 저평가 상태이기 때문에 저가매수의 기회라는 의견과 아직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때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7일 현대차는 전일보다 200원(0.28%)오른 7만29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기아차 역시...
현대차 지부는 지난 18일 밤 사측과의 협상을 통해 주간연속 2교대제를 2009년 중에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19일 저녁에 열릴 예정이던 20차 교섭이 일부 대의원의 교섭장 봉쇄로 중단됐다.
지난 18일 밤 진행된 19차 교섭을 통해 노사는 큰 틀에서 주간연속 2교대제에 대한 의견 접근을 이루었다. 노사는 근무 형태를 8+9(8+1)로 전환하되 전환시점에서 10+10...
그는 "지난해 현대차 노조가 사상 처음으로 무파업을 성사시킨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 지부는 금속노조의 중앙교섭안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지부교섭에 집중키로 결정했다"라며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에 반하는 이번 현대차 지부의 결정은 중앙교섭에 밀려 임금협상 등 지부교섭을 제대로 한번 하지도 못한데 따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는 지난 5월부터 해 온 중앙교섭을 일단락 짓고 임금협상 등 현대차 노사의 당사자 교섭으로 전환한다고 8일 밝혔다.
장규호 현대차 노조 공보부장은 "석 달간의 노사협상을 통해 내년부터 회사측이 산별교섭에 참여하기로 해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전까지는 금속노조의 중앙 교섭 제시안 수정요구를 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임금협상의 조기 타결을 추진함으로써 국내외 고객들에게 주문한 차량을 하루라도 빨리 인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최근 미국 경기침체,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경기 둔화 등 불리한 경영여건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로체 이노베이션, 모닝, 씨드 등의 인기에...
산별협상 타결안은 금속산업 최저임금 월 95만원과 통상시급 4080원 가운데 높은 금액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150여 곳의 부분 파업은 철회됐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부분파업으로 총 544억원, 3550여대의 생산차질이, 4시간 부분파업에 잔업까지 거부한 기아차는 280억원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가 팽팽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협상내용 가운데, 내년 시행 예정인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과 연계된 국내외 공장의 생산물량 총량제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물량 총량제는 노사가 매년 생산물량을 합의해 정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2010년 글로벌 톱 5를 목표로 지난 1997년 7월 터키공장 생산을 시작으로 1998년 인도공장(60만대), 2002년...
그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는 것”이라면서 “하루 빨리 임금교섭을 슬기롭게 마무리 하고 경영위기 극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윤여철 사장이 이러한 담화문을 발표한 것은 업계 1위인 현대차조차 판매 감소가 현실로 나나타면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내수판매...
이번 파업은 각 사업장별로 임금협상타결 문제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과거 파업과 달리, 금속노조가 중심이 돼서 임단협과 파업이 이뤄지는 양상이어서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이른바 ‘쇠고기 정국’으로 인한 촛불시위로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노조 파업에 쏠리는 시선도 양극단으로 확연히 나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는 완성차업계의 파업 장기화냐...
민주노총은 앞으로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등 산별의 임금단체협상과 결합하고 촛불시위에 조직적으로 가세하면서 규모를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대해 노동부는 금속노조와 현대차의 파업에 대해 불법파업으로 규정했고, 중앙노동위원회도 현대와 기아차지부 110여개 사업장에 "교섭을 더 하라"는 취지의 행정지도 결정을 내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