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최근 미래에셋나이스가 로젠택배를 매각을 결정하면서 이 회사 지분(18.8%)을 일부 보유하고 있던 유진그룹은 약 300억원의 투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현금 보유액은 절반 가량 줄었지만 빚을 갚아나가는 과정에서 재무건전성은 훨씬 좋아져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더 좋은 상황이 됐다. 하이마트에 대한 채무 보증을 했던 유진기업만 해도 현금자산성이...
토요타가 보유한 현금은 370억 달러(약 41조원)에 달한다.
토요타는 지난 2일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순이익이 5662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순익은 제너럴모터스(GM)와 폭스바겐을 합한 것보다 많다.
실적 호조에 따라 현금성 자산도 지난해보다 11% 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미국 판매 등이 호조를 보인데다 엔저로...
지분은 아크조노벨과 노루홀딩스가 각각 60%와 40%를 보유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아이피케이의 배당금이 노루홀딩스의 실적의 실체라는 점이다. 노루홀딩스의 현금보유액은 지난해 말 현재 개별기준으로 249억원이다. 또 부채비율도 35% 수준을 보이고 있는 등 차입금을 쌓아 두지 않고 있다. 영업 현금흐름과 재무활동상 현금흐름을 보면 차입금 증가와 상환이...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현금 보유액이 수백조 원을 넘는다. 그동안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별별 조치를 다 취해 주었다. 세금을 감면해 주는가 하면 사면과 복권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부며 부탁, 협박과 회유로 투자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는 척’만할 뿐이다. 수익률이 전제되어야 한다. 수익률이 있는 곳을 찾는 것은 기업가들의 몫이다. 다만, 이 거대한...
광안신협은 총자산 대부분이 재고자산이고 현금보유액이 3만원인 기업에 2011년 2월 부동산담보대출로 20억원을 제공했다.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신축공사가 중단되는 등 정상적인 사업이 불가능했는데도 대출을 해줌에 따라 결국 장기연체로 이어졌다.
통영신협은 2007년 12월 부터 2009년 12월까지 37명에게 후순위 차입금 10억6600만원을 조성하면서...
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현금보유액은 43조5589억원이다. 지난해 말 37조4480억원에 비해 6조원 가량 늘었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용도는 밝히지 않았지만 소프트웨어와 의료기기 등 신성장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에 쓸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적극적인 M&A 등을 통해 그룹의 5대 신수종 사업 중 의료기기 사업을...
8일 재계 고위 관계자는 “각 기업별로 현금성 자산 보유액이 충분한 만큼 추가 투자에 대한 여력은 있다”며 “당초 세웠던 다양한 투자 시나리오 가운데 (상향 조정된) 하나가 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재계는 손익과 상관없이 정부의 추경에 맞춰 지난달 중순부터 추가 투자에 대한 타탕성 검토에 돌입한 상황이다. 일부 기업은 이미 내부적으로 신규투자...
포스코플랜텍의 지난해말 현재 현금보유액은 10억원이 되지 않는다. 포스코플랜텍이 별도로 대여금을 마련해 빌려준 셈이다. 성진지오텍은 지난해 매출 7032억원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금융비용 부담 등으로 29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현금보유량도 지난해말 현재 32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삼성전자는 수익률과 280억 달러(31조원)에 달하는 1분기 말 현금 보유액을 볼 때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배상금이 무겁게 나와도 흠집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은 지난달 양사의 특허 분쟁 1심 판결에서 삼성이 애플에 물어야 할 특허침해 배상금을 5억9950만 달러(약 6649억원)로...
삼성전자의 1분기 말 현금 보유액이 43조56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삼성이 그룹차원의 투자처 찾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삼성그룹 고위관계자는 “중장기적 경쟁력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현금 보유액을 바탕으로) 인수·합병(R&D) 투자를 지속적으로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6일 삼성전자는 올...
지난 2월 전환사채(CB)를 발행해 마련한 3억달러(약 3300억원)와 기존 현금보유액 2000억원 등 5000억원이 넘는 현금이 자사주 매입 대기자금인 셈이다.
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고 매도 주문을 낸 후 주가가 하락하면 차익을 챙기는 매매수법이다.
서 회장의 공매도 세력에 대한 거부감은 그동안 행보를 통해서도 바로 알 수 있다. 지난해 말 주당 500원의...
지난 2011년말 'CF3' 비교하면 두단계나 상승한 것이다. 현금흐름등급은 6단계로 나뉘며 CF3는 현금흐름은 양호하지만 외부투자를 위해서는 외부자금조달이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 반면 CF1은 현금흐름창출능력이 최상급인 유동성 우수기업에게 주어진다. 현금보유액도 1조400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130%가 늘어났다.
일종의 ‘비상금’이라고도 볼 수 있는 예비용 화폐의 평균 보유액(미보유자는 제외)은 33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한은은 그러나 “예비용 화폐 보유액에 대한 조사는 추정에 의한 답변이므로 다소 정확성이 떨어지며 질문의 특성상 재산 정보가 노출되는 관계로 과소 편향된 답변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기업들이 투자 대신 현금 보유액을 급격히 늘리는 등 경제 성장잠재력 약화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 9월 말 현재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187개로 전년 말 기준보다 37개가 줄어들었다. 이는 최근 10년간 자산규모 1조원 이상 기업 증가 추이와 극명하게 다른 모습이다. 국내 증권 시장내...
애플은 스티븐 잡스가 돌아온 1997년 이후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성공으로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게 됐지만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지않자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애플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했지만 아이혼 회장을 포함 일부 주주들은 추가 배당을 요구해왔다.
아이혼 회장은“애플이‘대공황시대 사고’에 빠져 현금보유액 1371억 달러 상당의 금액을...
앞서 헤지펀드 그린라이트의 데이비드 아이혼 회장은 최근 “애플이‘대공황시대 사고’에 빠져 현금보유액 1370억 달러(약 150조원) 상당의 금액을 주주들에게 환원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애플의 우선주 발행 금지 움직임에 맞서 애플을 제소했다.
이에 대해 쿡은 “애플은 아이혼 회장이 말하는 ‘대공황 시대 사고’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이상구 연구원도 “GS홈쇼핑이 작년 말 기준으로 62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영업가치는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GS홈쇼핑의 현금 보유액은 시가총액의 56% 수준에 달한다.
가장 높은 25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TV홈쇼핑의 매출호조와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들의 실적부진으로 우수한 상품을...
충분한 내부 현금보유액과 외부의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 시장을 겨냥한 ‘안방 경영’을 탈피하고 해외에서 매출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절박감도 글로벌 인수합병(M&A) 행보의 추진제가 되고 있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미국 대형 사모펀드(PEF)인 칼라일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투자에 나서는 데 이어...
3일 각 기업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올 들어 현금보유액을 대폭 늘린 반면, 시설투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줄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움직임은 각 대기업들이 글로벌 경기침체가 내년까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일찌감치 현금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분기보고서를 살펴보면, 이...
이날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현금 보유액이 수조원에 이르는 홍콩계 개발사 1곳, 덴마크에 본사를 둔 유럽 개발사 1곳, 국내 건설사 1곳,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사모펀드 2곳, 개인 투자자 2명 등으로 알려졌다. 쌍용건설 유증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 이랜드는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건설사 1곳은 아직 정체나 자본의 출처가 드러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