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가 21일 통진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사건과 관련, 중앙당사 등 4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통합진보당사와 비례대표 투표 관리 업체의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압수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조준호 진상조사위원장(전 공동대표) 등 진보당 관계자들을...
*통진당 구당권파 당원비대위 발족…‘한지붕 두 비대위’
-통합진보당 구당권파가 강기갑 위원장 중심의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 맞서 ‘당원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 이로써 통진당은 ‘한지붕 두 비대위’ 체제를 맞게된 가운데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사퇴를 거부한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와 구당권파를 압박하기 위해 부정투표 사례를 추가 공개.
*민주...
임태희 전 실장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제의원 퇴출(통진당 사태 방지법)과 관련해 “단순히 국회의원 몇 명을 처리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의원이 국회에 입성하고 국가의 정체성과 민주주의를 파괴해도 막을 수 없는 허점을 보완하는 일”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헌법에 3분의2로 돼 있는 조항을 과반수 이상으로...
임태희 전 실장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제의원 퇴출(통진당 사태 방지법)과 관련해 “단순히 국회의원 몇 명을 처리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의원이 국회에 입성하고 국가의 정체성과 민주주의를 파괴해도 막을 수 없는 허점을 보완하는 일”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 법안을 통과시키려면 헌법에 3분의2로 돼 있는 조항을 과반수 이상으로...
통진당의 사무총국은 한 해 151억 원을 관리하는 핵심 조직이다.
◇ 이석기, “출당은 해결책 아니다” = 이석기 당선자는 앞서 한 라디오에서 “비대위가 출당조치를 내리는 일은 없어야 된다”며 “문제해결책이 아닌데 극단적인 처방을 내면 갈등이 바람직하게 해소될지 의문이 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석기·김재연 당선자는 경기동부연합이 장악한...
강풀 만화가는 “늦은 귀가 후 통진당 중앙위 사태를 하나하나 검색해보고 참담한 마음뿐이다”고 했다고 한다.
여기서 통진당이 누구를 위해 통합한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지난해 12월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가 각각 55%, 30%, 15%의 지분으로 참여해 각각의 세력을 대표하던 이정희·유시민·심상정 3인의 공동대표 체제로 창당된 게 통진당이다....
통진당 이정미 대변인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사퇴의사를 표명하지 않은 비례대표 당선자와 후보자들에게 오는 21일까지 ‘후보자 사퇴 신고서’를 작성해 중앙당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순위 경쟁 명부의 비례 당선자와 후보자 전원에게 중앙위 결정사항을 공문으로 발송키로 했다”며 “순위 경쟁 명부의 비례 당선자와 후보자...
현재 국고보조금 감액 규정(29조)은 지급받은 정당이 회계에서 누락, 은폐 시에만 2배를 감액한다고 명시 돼 있다.
한편 통진당은 19대 국회에서 182억원이상을 국고보조금을 받게 된다. 지방선거, 총선 때는 별도로 각각 26억원을 받는다. 이들의 의원직을 박탈하거나 통진당의 국고보조금을 감액할 현실적 방안이 없는 가운데 법 개정이 힘을 얻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노총, 통진당 지지철회 끝장토론..“밤새워 입장정리”
-민노총이 17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산별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56명의 중앙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철회 여부를 놓고 끝장 토론. 민노총은 즉각 지지철회하자는 입장과 철회를 유보하자는 입장 등이 나오고 있다며 밤을 새서 의견을 정리해 최종 입장을 문구화 하겠다고...
- 박지원 “민주당 내부에서 야권공조를 해야 하느냐는 압력 받아”
- 강기갑 “발목 잡고 물밑으로 빠져드는 형국…빨리 수습할 터”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과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장이 17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통진당 사태에 의견을 나눴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총선 기간 동안 야권 단일후보 당선을 위해 걱정하고 13일 중 9일간을...
통진당 이정미 대변인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비대위 순위 비례대표 면담 결과 “이석기, 김재연 두 당선자와 직접 만남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오늘 저녁 때 강기갑 비대위원장이 직접 만남을 추진하고 있어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조윤숙 후보와 전화연결이 안 돼 접촉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황선 후보는 현재 조건에서 사퇴할...
그러나 최근 통진당에서 부정 경선 사건이 터지면서 야권연대가 대선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대부분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이 답보상태인 야권이 분열한다면 여권이 예상 외로 손쉽게 정권재창출을 이룰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또 다른 변수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출마 여부다. 각종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박 전 위원장에 근소하게 뒤지며 2위를 유지하고...
17일엔 통진당 전신인 민주노동당 전직 당대표 3인(권영세 천영세 문성현)이 나섰다. 원로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의 논란을 불식하고, 혁신비대위를 중심으로 뼈를 깎는 쇄신의 길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신당권파의 손을 들어줬다.
이들은 “지난 13일 중앙위의 결정은 국민을 섬겨야 할 공당이 취할 최소한의 조치”라고 규정한 뒤 “하늘을 보기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17일 통합진보당의 경선 부정 파문과 관련, 국회의원 제명 요건을 완화하는 ‘통진당 사태 방지법’ 도입을 제안하고 나섰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 국민의 지탄을 받을 정도로 국회의원의 자격과 품위를 상실한 의원은 당연히 제명돼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제명 요건을 완화하자”고 말했다....
반쪽짜리 비대위라는 게 상당부분 의견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원 중심의 비대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거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그간 선거에서 통진당과 야권연대를 한 민주통합당은 이날 “과연 야권 단일화로 연합·연대를 지속해야 되는가 하는 의구심을 많이 갖고 있다”(박지원 비대위원장)고 밝혀 사실상의 결별을 예고했다.
통진당 사태와 관련해서 당 소속의원들에게 함구령까지 내린 그였다.
박 위원장은 작심한 듯 “통진당이 자정능력을 가져서 빨리 해결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현재의 진행 상태는 굉장히 어둡게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권연대 지속여부와 관련해 그간 박 위원장은 ‘정치적 도의’를 언급하면서 발언 수위를 최대한 자제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런 탓에 박 위원장의...
통진당은 16일 9명으로 구성하려는 혁신비대위원 중 5명을 선임하고, ‘비례 당선자와 후보자 사퇴문제’를 첫 안건으로 정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당초 혁신비대위는 외부인사와 노동계 인사 등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하지만 외부인사와 노동계 인사는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등을 고려해 아직 선임하지 못한 상태다.
이날 비대위는 강기갑...
한편, 간담회 전 설훈 (경기 부천 원미을) 당선자가 “(간담회 장소에) 국기가 걸려있지 않아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를 생략하겠다. 악의는 없다”고 하자, 손 고문은 “우리도 애국가 안 하는 당처럼?”이라고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야권연대 한 축인 통진당이 당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아 논란이 된 걸 거론했던 거다.
통진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9명으로 구성할 비대위원 중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비대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권태홍 전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민병렬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2명을 선정했다. 혁신비상대책위 대변인으로는 이정미 전 선대위 대변인, 혁신비상대책위원으로는 이홍우 전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이 선정됐다.
강기갑...
통진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지난 중앙위원회에서 결의한 비례대표 사퇴결의 건을 이달 30일 이전에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이를 위해 오늘 중으로 경쟁부문 비례대표들과의 면담을 추진해 사퇴 요구와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지난 당 중앙위의 폭력사태 후속조치도 마련하겠다”며 “당내 조사위원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