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기계와 디스플레이, 반도체, 전자, 철강 관련 업종의 일자리 증가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자동차의 일자리 증가세는 상반기에 비해 낮아지며 섬유는 상반기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7개 수출 주력업종의 ‘하반기 일자리 전망’(고용보험 피보험자 기준)을 30일 시범 발표했다. 선정된 7개...
3고로가 완공되면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세계 10위권 제철소로 부상하게 된다.
동국제강 역시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플랜트용 후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석유화학 분야는 올 하반기 시설고도화와 새로운 시장 개척에 주력한다. 각 기업들은 신시장 개척은 물론 기존에 추진해왔던, 태양광을 비롯한...
김재열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은“철강 가격 조선 인상, 자동차가전용은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시황이 모두 다르고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구체적 내용은 주요 고객사와 협상 뒤 다음 달께 구체화 될 듯”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030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 달성에 실패했다.
포스코는 이날...
직전 분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난데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부문의 실적 개선과 건설·에너지·ICT 등 비철강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포스코 단독 실적은 매출액 7조 7400억원, 영업이익 7030억원이다.
포스코는 자동차·에너지·조선·가전 4대 산업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분기보다 3.5% 늘어난...
자동차(80.3), 섬유·의복·신발(80.0), 음식료·생활용품(77.3), 조선·플랜트(76.3), 철강·금속(74.5) 등은 평균을 웃돈 데 비해 반도체·디스플레이(56.6), 가전(57.3), 석유·화학·에너지(63.4), 정보통신기기(67.9)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경기도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됐다. 상반기보다 나쁠 것이라는 응답(26.8%)이 좋을 것이라는 답변(21.4...
기존에 철강업계가 기업 간 거래인 B2B(Business to Busines)에 치중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행보다. 무거운 철에 디자인 감성을 입혀 ‘철의 이미지’를 벗는 역발상이었다.
유니온스틸은 지난달 가전용 컬러강판 브랜드 ‘앱스틸’을 출시하면서 B2C(Business to consumer)로 영업 전략을 확대했다. 앱스틸은 ‘가전제품(Appliance)’과 ‘각종 장치(Application)’를 뜻하는...
또 지난해와 올 1분기에 엔저 쇼크와 노사문제로 발목 잡혔던 자동차 업계는 2분기 들어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철강과 석유화학 등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저점에서 당분간 벗어나질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열풍에 돛단 전자업계= 전기전자 업종은 스마트폰 호황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IT·모바일(IM) 사업의 상승세와 전략...
같은 기간 자동차용 철강재는 5631만톤 공급돼 중형차 4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 출하됐다.
반면, 건설은 8013만톤으로 연 평균 0.9% 감소하는 등 건설산업의 철강 비중은 점점 축소되고 있다. 전기전자 부문은 가전산업의 수요호조로 평균 출하비중은 2.4% 수준이고 조립금속업종과 일반기계 업종은 각각 2%대 내외의 출하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일환...
유럽 수출비중이 높은 경남, 전북의 경기회복세는 유럽의 경제회복 속도에 따라 영향을 받고, 일본과 경합관계에 있는 자동차, 철강, 가전 등의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은 엔저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지역경제의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지자체 부단체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대외여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는 것이...
반도체도 D램 및 낸드 단가 상승에 힘입어 17.4% 증가했고 가전도 스마트TV 수출호조가 이어져 13.4% 증가했다.
자동차도 현대·기아차 노사협상 타결지연에 따른 생산차질이 있었지만 수출시장에서 신차효과가 나타나 6.2% 증가했으며, 석유화학 4.1%의 증가율을 보이며 선전했다.
반면 석유제품(-5.1%), LCD(-8.7%), 철강(-13.0%), 선박(-33.3%)은 수출단가...
삼성은 반도체, 가전기기 등 작고 정적인 남방형 경영을 추구하는 반면, 현대는 자동차, 조선 등 크고 동적인 북방형 경영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최 교수에 따르면 남방형은 전자·화학, 에너지·통신, 유통·제과 업종에서 두각을 보이는데,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 구인회 전 LG그룹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여기에 해당한다. 북방형은 중공업·기계, 철강...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수기인 2분기를 맞아 철강업계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익 창출에 나서며 실적 개선을 적극 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5820억원, 영업이익 717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0.6%, 9.0% 감소했다. 반면,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와 가전용 강판 판매는 오히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와 6.3% 늘었다....
자동차와 철강이 엔저에 직격탄을 맞는 사이 스마트폰과 가전, 반도체를 포함한 IT산업은 일본보다 한 단계 위로 올라서며 견고한 철옹성을 구축했다. 그렇지만 10여년 전 일본 전자업체들이 그랬던 것처럼 영원한 승자는 없다. 국내 전자업계는 현재의 고지를 수성하면서 아베노믹스에 대항할 향후 전략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석 중이다.
국내 전자업체들은...
품목별로 살펴볼 때 자동차, 철강, 일반기계의 수출 성적이 우려를 낳고 있다. 자동차와 철강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2.4%, 13.6% 감소했다.
자동차의 경우 노사협상 탓에 생산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미국 시장의 회복기를 선점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메이커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7% 안팎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과...
이 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 동아시아 철강시황 약세전환과 자동차·가전·조선 등 국내 전방산업의 더딘 회복으로 제품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과거 일괄적 가격 인상보다는 각 수요가마다 개별적 대응을 통해 최대한 가격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 대비 원가는 1만원, ASP는 2만원 상승해 톤당 만원내외의 마진 개선을...
김재열 포스코 상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열린 1분기 실적 관련 기업설명회에서 “자동차, 가전, 조선 등의 2분기 가격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며 “원료가격 상승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가격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최근 엔저(엔화약세)로 일본기업과 경쟁하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 약화는 이들과 오랜기간 거래관계를 유지한 본사의...
같은 날 김 총재는 강원도청에서 열린 ‘아카데미 강원’ 초청 강연에서 “엔저 현상이 계속될 것,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문제”라며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가전과 자동차, 철강업계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4월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엔저 장기화와 엔화가치 추가하락에 대한 대응전략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엔저 기조가 계속될 것이며 가전·자동차·철강산업 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아카데미 강원' 강연에서 "엔저가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지만 지금 시작인 것"이며 "모든 수출보다도 일본과 경쟁하는 산업이 타격받는 곳이 많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특히 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