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범 대한석유협회 대외협력실장은 “화물연대 비가입 기사를 위주로 긴급 수송에 나서고 있지만 기사분들의 피로도가 많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대체 수송 차량이 줄면 재고가 떨어지는 주유소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타이어업계는 쌓이는 재고를 감당 못 해 감산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 생산량을 기존의 70%로 줄인 데 이어...
정유는 품절 주유소가 이날 오전 기준 85개소로 확인됐다.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시멘트만 출하량이 평시대비 88% 수준으로 회복한 상태다.
이 장관은 "국가 핵심산업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정유, 철강, 석유화학 분야의 피해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막대한 피해가 현실화하기 전 이번 주 중에라도 선제적으로 업무개시명령 발동 여부를 검토 중...
(한국철강협회 집계)으로 철강재 72만1000톤이 출하 차질을 빚었다.
이번 파업 규모가 6월 총파업 당시를 넘어서자 업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한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미 쌓인 재고가 너무 많고 적재 공간은 부족하다”며 “최악의 경우엔 파업 종결 여부와 무관하게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재고가 동난 주유소도 전국으로...
정부는 시멘트 업종에 이어 정유 업종 화물 운송 사업자들의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부는 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공사·정유 4사와 함께 ‘정유업계 비상 상황반’을 운영하며 주요 거점별로 입·출하 및 주유소 재고 현황 등을 지켜보고 있다.
또한, 군 탱크로리 등을 대체 수송 수단으로 긴급 투입하는 등 화물연대 파업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9일째를 맞은 화물연대 총파업 영향으로 재고가 바닥난 주유소가 속속 늘고 있다. 철강업계의 경우, 출하 차질 추산액이 1조 원을 웃돈다.
2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28일~12월 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3원 내린 리터당 1626.2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와...
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해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요건 등을 사전 검토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는 33곳으로 전날보다 10곳 늘었다. 수도권 중심이던 품절 주유소가 충남 등 지역으로 늘어나면서 업계 피해도 확산하고 있다.
회의에서 산업부와 관련 기관은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업계...
이날 회의에는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주유소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함께해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필요한 법적 요건 등을 사전 검토했다. 전날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품절 주유소를 방문해 정유업계의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한다고 밝힌 후 하루 만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는 33곳으로 전날보다 10곳 늘었다. 수도권 중심이던 품절 주유소가 충남 등...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저유소에서 주유소로 석유제품을 운반하는 탱크로리 운전기사의 화물연대 가입률은 전국 평균 70%에 이른다. 특히 서울 수도권에서는 조합원 가입률이 90%에 달한다.
대한석유협회는 거래처별로 사전 주문이나 재고 비축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 석유제품 수급 차질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등 일부...
정부 역시 화물연대 파업 이후 정유 4사와 유관기관, 관련 협회와 '정유업계 비상 상황반'을 운영 중으로 탱크로리 파업 참여 현황과 정유공장·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 주유소 재고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석유제품 수급 차질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박 차관은 "파업 이전부터 정유·주유 업계의 사전재고 확충 노력 등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4대 정유사(SK·GS·S-OIL·현대오일뱅크) 차량 운전자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기에 파업이 장기화하면 주유소 휘발유·등유 공급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와 정부는 오는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만날 예정이다. 양측의 공식 대화는 지난 15일 이후 처음이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및 품목 확대는 안 된다는 정부 입장과, 이를...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668.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33.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은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12.8원 오른 1884.5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에 이어 경유와 휘발유의 L(리터)당 평균 판매 가격 차이가 200원 이상을 유지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경유와 휘발유의...
대한궁도협회카드는 신용·체크 2종으로 출시됐으며, 협회의 간편하고 효율적인 회원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카드플레이트 전면에 바코드를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으로 신용카드는 △주유 업종(농협주유소, GS칼텍스)에서 리터당 60원 청구할인과 △온라인쇼핑·대형마트·커피·편의점·배달앱·대중교통 등 일상 영역에서 5% 청구할인을 전월...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2.72원 오른 리터(ℓ)당 1848.22원, 휘발유는 전날보다 0.41원 오른 리터당 1664.8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와 휘발유의 평균 가격 차이는 리터당 약 183원이다.
국내에서 경유는 휘발유보다 ‘저렴한 기름’으로 통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1일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14년 만에...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평균 1740.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703.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2.7원 내린 1천855.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달 들어 국제 유가가 꾸준히 하락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당분간 국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오른 리터당 1741.1원이다. 그간 9주 동안 연속으로 하락하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경유는 같은 기간 전주보다 7.5원 올라 리터당 1852.1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경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율이 30%에서 37%로 확대되고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유류 소비량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판매한 물량의 총합이다. 7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됨에 따라 주유소에서 인하 후의 물량을 대폭 확보하면서 소비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와 맞물려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면서 실제 소비량 역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7월 항공유 소비량은...
지난 13일 대한석유협회는 "정유사들은 유류세 인하 당일에 직영주유소와 저유소에 유류세 인하 전에 공급된 높은 세율이 적용된 재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손실을 감수하며 유류세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 공급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휘발유와 달리 경유는 여전히 2000원대를 웃돌고 있다. 이날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ℓ당 2048.11원에 달했다....
13일 대한석유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정부가 유류세를 37%까지 인하할 때마다, 직영주유소와 저유소에서의 판매와 출하물량을 시행 당일 즉시 내려 소비자들이 유류세 인하 효과를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협조해 왔다”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에...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정제마진이 하락한 것은 유가 하락 래깅효과와 휘발유 수요둔화 및 재고 상승세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보인다”면서도 “공급 확대 요인이 아직 보이지 않아 가격이 좀 안정되면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제마진 하락이 정유업계 호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정유사가 이익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에 온전히 반영될 때까지는 약 1∼2주가량의 시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 폭이 유류세 인하분을 넘어서는 바람에 효과가 상쇄돼 국내 기름값이 계속 상승해 체감도도 높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최근 국제 제품가는 다행히 다소 하락세를 보여 지난 5월과 달리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