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와 산하 정리금융공사 출신 임직원 6명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15일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확인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7차 명단을 발표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명단은 유근우(예보 퇴직)...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예금보험공사와 산하 정리금융공사 출신 임직원 6명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명단은 유근우(예보 퇴직), 진대권(정리금융공사 퇴직), 김기돈(전 정리금융공사 사장), 조정호(예보, 정리금융공사 퇴직), 채후영(예보, 정리금융공사 퇴직), 허용(예보...
조세피난처 가운데 불법외환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나라가 홍콩, 필리핀, 싱가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14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외국환거래법 위반 전체 액수의 42%가, 2011년에는 70.3%가 조세피난처로 분류되는 싱가포르, 스위스, 아일랜드, 필리핀 등이었다.
이 중 가장...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뉴스타파가 13일 발표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6차 명단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김기홍 노브랜드 회장, 박효상 갑을오토텍·동국실업 대표, 오정현 SSCP 대표이사 사장이 포함됐다.
김 회장이 이끄는 씨에스윈드는 세계 풍력타워 시장 점유율 1위로 지난해...
뉴스타파가 13일 발표한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6차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기홍 노브랜드 회장의 세금 회피 수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회장이 이끄는 노브랜드는 DKNY·GAP·ZARA 등 유명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의류를 납품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4개국 지사와 생산 기지에 1만여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2007년 ‘2억불 수출의 탑’을...
지난해 상장폐지된 SSCP 오정현 대표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타파는 13일 오정현 SSCP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2006년 사이에 버진아일랜드에 3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고, 2008년에는 이중 한 개의 이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SSCP는 코스닥 상장업체로 전자제품 코팅 소재와 디스플레이용 핵심 소재...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4명이 추가로 공개됐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부도로 수백억 원의 손실을 끼친 SSCP의 대표부터 매출 3000억 원 이상의 강소기업 씨에스윈드 대표도 포함됐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13일 페이퍼 컴퍼니 설립자 6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오정현 SSCP 대표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김기홍 노브랜드...
추징금 납부 의무 대상자를 본인에서 가족이나 친인척까지 확대시켜 전 전 대통령 장남의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재산은 물론 국내 재산도 추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과거엔 이 문제가 법사위에서 다뤄지지도 않았지만, 이번에는 법사위 상정과 심사가 분명해져서 일단 한발짝은 뗐다”면서 “안팎의 상황이 달라진만큼 6월 국회에서 가부간 결론이 날...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과 해외부동산 취득시 등 대외거래시 신고를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소비자 보호를 위해 민원을 대폭 줄일 것으로 당부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3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총 16개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 조찬간담회에서 최근 역외 탈세가 현안이 되는 만큼...
BMW코리아를 조사하고 있는 곳은 국제거래조사국으로 최근에는 해외 조세피난처의 세금 탈루 의혹도 담당하고 있다.
국세청은 BMW코리아가 독일 본사로부터 차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이전가격을 통한 조세회피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MW파이낸셜코리아를 통한 세금 탈루 여부도 조사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수입차 업계의 금융...
조세피난처를 통한 역외 탈세 등 불법 외환거래를 차단, 발본색원하기 위해서다.
12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불법 외환거래 차단을 위한 상시감시체계 구축을 마치고, 이달 초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금감원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시중은행이 실시간 보고한 자료를 분석, 불법 외환거래 의혹을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금감원은 시중은행이 보고한...
조세피난처를 통한 역외 탈세 등 불법 외환거래를 막기 위한 상시감시체계가 가동됐다.
금감원과 시중은행 본점에 외환 거래 정보가 집중되면서 블랙리스트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위장법인 설립을 통한 거액 외화 반출까지 족집게처럼 잡아낼 수 있게 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불법 외환거래 차단을 위한 상시 감시체계 구축 작업을 마치고 이달...
대기업 위주의 유가증권시장은 ‘갑의 횡포’ 방지책, 오너 비자금 수사, 조세피난처 명단 발표 등으로 된서리를 맞으며 풀이 죽었다. 코스피 지수가 계속 2000포인트를 밑돌면서 글로벌 증시에서 왕따 신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에 중소·중견기업이 대다수인 코스닥 시장은 신바람이 났다. 또 지하경제 양성화에 집중하면서 국내 증시의 건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전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 2004년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이 드러난 상황이어서 법안 처리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위헌 소지를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전두환 추징법의 6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유기준 최고위원은...
그리고 전씨 장남 재국(54)씨가 2004년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국민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페이퍼컴퍼니 설립 시기가 차남 재용(49)씨가 비자금 은닉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다 증여세 포탈 혐의로 구속 수감된 때와 맞물려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재용씨의 결혼시기도 석연찮다는 주장마저 제기되면서 부인 박상아(41)씨...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조세 피난처에 대한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장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IMF( 국제통화기금) 및 세계은행 총재, 미국 주요 금융감독당국 수장 등 5개 기관장들과의 면담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비롯 금융회사의 규제 및 감독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