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의 새 사령탑인 임영록 회장의 취임 일성은 리딩뱅크로의 위상 회복이다. KB금융의 강점인 소매금융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대적으로 약한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해 수익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생 전용 점포인 ‘락스타존’과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히든스타 500’ 등 비용 대비 수익이 낮은 사업을 재검토할 전망이다.
민영화가 본격 시작된...
임영록 KB금융 회장은“그룹 전체의 비중이 은행 부문에 쏠려 있다”며“비은행 부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우리은행 인수를 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도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농협금융은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보, NH농협증권 등 7개 자회사를 두고 있지만 은행 부문의 비중이 80%에...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인수 여건이 안 된다”며 우리은행 인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부가 외국계 자본의 참여를 제한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만큼 외국계 금융사의 인수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론스타 사태로 홍역을 치른 금융당국이 외국계 금융사에 우리은행을 넘길 가능성은 작다는 의견이 많다.
◇우리은행 인수전...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인수전에 참여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임 회장은 “300조원짜리 덩치를 인수하면 움직이기 어렵고, 거대한 두 은행을 합치기가 쉽지 않다”며 우리은행 인수와 관련,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임 회장은 앞서 비(非) 은행 부문 강화를 피력한 만큼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KB금융이 인수에...
KB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19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이 행장 선임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철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임 회장은 외압설을 부인하면서 이 행장 선임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국민은행 측은 노조 반발로 행장 취임식이 무산된 것에 적지 않게 당혹해 하면서 이 행장의 취임 일정을 조만간 다시 잡을 예정이다.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한 인사를 놓고 말들이 많다. 지주사 임원 인사에서 정치권, 언론계, 해커출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발탁됐다. KB금융은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사라고 설명하지만 의아한 점이 있다.
KB금융 자회사 사장 인사는 예상을 깨는 파격이었다. 지난 2개월여 동안 거론조차 되지 않던 이건호 부행장이 막판 다크호스로...
국민은행 노조도 최근 임영록 KB금융회장이 내부 인사 중용이라는 약속을 어기고 차기 국민은행장에 이건호 부행장을 내정한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투쟁을 전개할 방침을 밝히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최근 취임한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은 한결같이 ‘인위적인 인력 감축은 없다’라고 공언했지만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은행권의 고비용·저효율 구조가...
“이제 KB국민은행의 부행장 인사 등 각 계열사 별로 인사 및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 KB금융그룹 체제 정비가 끝나게 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각 계열사 사장 선임이 끝난 만큼 이번주 내로 계열사별 임원 및 조직개편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이르면 내주부터는 임영록 회장의 KB금융 체제 속에서 각 계열사가가 원활히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경기고 후배이기도 하다. 김 사장은 국민은행 개인영업지점장을 거쳐 전략본부장과 강서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국민은행에서 오랫동안 쌓은 풍부한 리테일 영업을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생명보험시장에서 KB생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은행에서 투신상품팀장·PB사업부장 등을 역임해 은행과 카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인물로 평가 받는다.
특히 기획력과 PB영업부문에서 성과를 내는 등 리테일 마케팅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사장은 2010년 압구정PB센터장으로 근무할 당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눈에 띄어 이번 인사에서 발탁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선임을 강행할 경우 퇴진 요구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19일 노조는 성명을 통해 “임영록 회장의 이건호 국민은행장 내정은 신관치금융과 신뢰파괴의 결정판”이라며 “책임의 정점에 임 회장과 그 배후에 있는 모피아 세력이 휘두르는 신관치의 망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KB국민은행장 자리는 정권의 전리품쯤으로...
임영록 회장 체제 출범에 맞춰 보다 경쟁력 있는 KB금융그룹 조직체계를 갖추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KB금융은 18일 오후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이건호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 그룹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선임했다. 대추위는 임영록 회장과 이경재·조재목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이 행장 후보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리스크 관리를 강조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의중에 부합했기 때문에‘외압설’과‘관치인사’ 논란에도 그가 선택된 것 아니겠느냐는 분석이다.
그는 유력 후보자에 대한 심층개별면접에서 임 회장의 마음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해서 탄생한 KB국민은행의 조직문화를 개혁하고 채널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업계 내부적으로는 이번 계열사 사장 인사는‘새술은 새부대에 담겠다’는 임영록 KB지주 회장의 의지가 단적으로 드러난 사례라고 평가했다.
KB금융지주측은 “KB자산운용을 이끌 이희권 사장 후보는 임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내부에서 성과가 뛰어난 인재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고위관료 출신인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내부출신 중용"으로 노조를 달래면서 이 부행장의 행장 내정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예상은 빗나갔다.
임영록 회장도 내정 당시 관치금융 논란에 휩싸였던 터라 이번 인사는 예상 밖이라는 평가가 많다.
더구나 KB금융 부사장으로 선임된 김용수 부사장도 한나라당 부대변인, 17대 총선 출마 등의...
KB금융지주가 임영록 회장 선임에 이어 두번째로 관치금융 논란에 휩싸였다.
KB국민은행장으로 이건호 부행장을 내정한 것이 발단이 됐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이건호 부행장 선임시 강력한 투쟁을 경고한 터라 당장 임 회장 등 그룹 경영진에 대한 출근저지 투쟁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출근저지 투쟁을 대화로 극복했던 임 회장의 리더십은 상처를 입게...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은 18일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내부인사 중용이라는 약속을 어겼다”며“강력한 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출근 저지 투쟁 등 강력한 임명 반대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앞서 “차기 은행장에 외부 출신 낙하산 인사가 선임된다면 극단적인 내부 반발과 저항으로 임기 내내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할 것”...
대추위는 KB금융 임영록 회장과 사외이사인 이경재 전 중소기업은행장,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이사로 이뤄졌다. KB금융 사장도 대추위 구성원이지만 현재 공석이다.
이건호 신임 행장은 1959년생으로 고려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미국 미네소타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으로 조흥은행 부행장과...
임영록 KB금융 회장은 17일 우리은행 인수전에 참여할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임 회장은 “300조원 짜리 덩치를 인수하면 움직이기 어렵고, 거대한 두 은행을 합치기가 쉽지 않다”며 우리은행 인수와 관련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임 회장은 앞서 비(非)은행 부문 강화를 피력한 만큼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의 경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