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조, “이건호 결사반대”

입력 2013-07-18 22: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기 KB국민은행장에 이건호 부행장이 내정된 가운데 KB국민은행 노조가 결사반대를 천명했다.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은 18일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내부인사 중용이라는 약속을 어겼다”며“강력한 반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출근 저지 투쟁 등 강력한 임명 반대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앞서 “차기 은행장에 외부 출신 낙하산 인사가 선임된다면 극단적인 내부 반발과 저항으로 임기 내내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선임안과 관련, 노조는 “외부 출신 낙하산 인사들이 내부인사로 분류돼 충분한 검증 철자도 없이 정부와 금융당국의 배경을 등에 업고 행장 후보까지 올랐다”며 “이번 사태를 제2의 관치금융 사태로 규정하고 관치인사 퇴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달 18일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이던 노조와 만난 자리에서 ‘내부출신 중용’을 약속한바 있고, 최근까지 외압설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3,000
    • -0.22%
    • 이더리움
    • 3,26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43%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3,100
    • -0.82%
    • 에이다
    • 472
    • -1.46%
    • 이오스
    • 640
    • -0.1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330
    • +1.32%
    • 샌드박스
    • 341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