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문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 채권자협의회의 대표 채권자 등이 참석하며 비공개로 열린다. 윤 회장은 웅진홀딩스 대표이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채권자협의회는 지난달 28일 구성됐으며 웅진홀딩스, 극동건설의 대표 채권자는 각각 우리은행, 신한은행이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채권단의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사전에 알고도 법정관리를 신청해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과정에서 윤 회장은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법정관리 신청 직전 갑작스럽게 웅진홀딩스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논란이 됐다.
특히 웅진홀딩스는 법정관리 신청 전날 상환예정일보다 사흘전에 미리 웅진씽크빅...
해외유명 MBA 졸업생에 대한 윤석금(67) 회장의 ‘무한 신뢰’가 화를 자초했다는 분석이다.
‘샐러리맨 신화’로 추앙받던 윤 회장은 2000년대 들어 인수합병(M&A) 시장에 뛰어들면서 재계에 주목을 받았다. 그는 특유의 뚝심으로 공격적인 M&A를 주도해 왔다. 하지만 이면에는 MBA 출신들을 너무 믿은 나머지 과욕을 부린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특히 윤석금 회장이 그룹 경영권 유지를 위해 고의적으로 법정관리를 선택했다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MBK파트너로 매각을 결정한 웅진코웨이의 매각대금이 들어오면 그 대금을 통해 극동건설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금 500억원(CP, 기업어음)을 상환할 수 있었다.
웅진그룹과 MBK파트너스는 웅진코웨이 매각대금 입금일을 두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역시 3722억원(62.6%) 줄어든 2222억원으로 79위를 차지했다. 올 초 23위였던 안 후보는 지난 2월 안철수 재단에 출연할 주식 중 일부를 매각하면서 주식가치가 크게 줄었다. 최근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그룹의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올 초보다 주식가치가 553억원(23.4%) 줄어든 1811억원으로 99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채권단의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사전에 알고도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회장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갑작스럽게 웅진홀딩스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도덕적 해이 논란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200여개에 달하는 하청업체에 약 30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이 자금애로를 겪지 않도록 금융회사에 협조를 요청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웅진홀딩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윤 회장의 비도덕적 경영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법정관리를 신청 한 후 윤 회장은“경영권에 욕심이 없고 모든 것을 채권단에 맡겼다”고 말했지만 투자자들과 관계자들은 법정관리 신청 전에 벌어졌던 일을 놓고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
28일 금융권과 재계 등에 따르면 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웅진홀딩스 대표이사로 나선 윤석금 회장이 임시 주총 하루 전에 법정 관리를 신청한 것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부도로 인한 사회적 파장을 줄이려는 의도인지 아니면 웅진코웨이 경영권 유지를 위한 방안인지 불확실해 향후 관전 포인트로 유의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웅진홀딩스 지분을 활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회장은 웅진홀딩스 법정관리 신청과 함께 회사 대표이사직으로 취임하는 등 경영권 확보를 위한 사전 포석을 해둔 상태다.
현행 채무자회생및파산에관한법률 74조에 따르면 법원은 법정관리 신청 회사의 대표가 부실 경영에 대한 위법 행위 등이 없으면 회사...
재판부는 내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등에게 직접 법정관리 경위를 듣고 소명자료를 받는 등 대표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웅진홀딩스 대표이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후 재판부는 채권단 의견을 참조해 내달 초 법정관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생절차 개시 여부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에 따라 법정관리 신청 후 한...
3월 말 기준 웅진캐피탈의 보유 현금은 4억여원에 불과하고 자금난을 겪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웅진캐피탈의 지분 90% 이상을 보유한 상태인 만큼 자금조달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금융감독 당국이 상시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다 저축은행의 절반 가까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4차 구조조정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정상...
웅진그룹은 향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웅진홀딩스는 윤석금 회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해 비상 사태를 신속히 대응하고 극동건설 채무 상환에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웅진홀딩스 고위 관계자는 “우량 자산의 지속적 매각 추진과 철저한 비용 절감을 통해 채권자 보호와 기업 회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웅진홀딩스는 이에 따라 윤석금 회장을 웅진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고위 경영진도 사내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매각이 예정된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이사는 27일 오전 직원 200여명을 긴급 소집, “그룹의 법정관리 여부를 떠나 코웨이의 비즈니스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난 26일 웅진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웅진홀딩스는 이 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웅진홀딩스 대표이사가 신광수, 이시봉 체제에서 윤석금, 신광수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법정관리를 신청했지만 향후 법정관리에서...
또한 웅진캐피탈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지분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윤 회장이 서울저축은행에 추가적인 자금을 지원할 것인지 의문시되는 상황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유상증자에 성공해 10월30일 300억원이 납입된다고 해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28일까지 자본잠식률 50% 이상을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부터...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직전에 윤석금 회장의 부인이 웅진씽크빅 보유주식을 전량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 회장의 부인인 김향숙씨는 지난 24일과 25일 보유 중이던 웅진씽크빅 주식 4만4781주(0.17%) 전량을 장내에서 팔았다. 당시 웅진씽크빅 주가가 8850원~896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도금액은...
극동건설 부도로 웅진그룹 상장 계열사 주가가 폭락 하기 직전 윤석금 그룹 회장의 부인이 웅진씽크빅 보유주식 전부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의 비난을 받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윤 회장의 부인인 김향숙씨는 지난 24일과 25일 보유 중이던 웅진씽크빅 주식 4만4781주(0.17%) 전량을 장내에서 팔았다.
당시 웅진씽크빅...
렉스필드컨트리클럽은 현재 윤석금 회장과 극동건설이 각각 43%씩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그룹 계열사다.
특히 이투데이 취재 결과 웅진홀딩스가 계열사로부터 담보를 제공받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에 담보로 제공된 골프장 부지는 이미 다른 계열사에 담보로 제공된 상태이기 때문에 2순위로 중부세무서에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윤석금 회장의 웅진홀딩스와 박문덕 회장의 하이트진로홀딩스다. 웅진홀딩스는 올해 들어 부채비율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주가도 덩달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441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8월31일 현재 4005원을 기록 중이다. 52주 최저가다.
웅진홀딩스의 부채비율은 올 6월말 현재 155%다. 지난해말 131%와 비교해 24%포인트나 상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