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예금은행의 잔액 예대 스프레드가 20개월만에 상승 반전했다”며 “1월 잔액과 신규 예대 스프레드는 전월 대비 각각 5bp, 26bp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계절적 요인과 대출금리 하락세로 1월 순이자마진은 전월 대비 2bp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사의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5bp 하락할 전망”...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에 따른 대출금리 인하로 예대마진이 악화되자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드는 저원가성 예금 확보에 나선 것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시중 4대 은행의 지난해 저원가성 예금액은 총 150조7000억원으로 2011년(144조5000억원) 보다 4.2%(6조2000억원) 증가했다.
저원가성 예금은 은행의 핵심예금으로...
이 같은 감소폭은 전년대비 일회성 이익이 감소한 요인도 있지만, 저금리 기조 확산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 등의 여파가 고스란히 전달됐다. 특히 수익창출 여력 약화 등으로 지난해 4분기에는 ROA·ROE가 각각 0.33%, 4.33%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은행들의 건전성 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은행권의 순이자마진(NIM) 축소 우려도 현실이 됐다. 지난해 은행권의...
즉 고금리 대출로 예대마진을 확보했던 저축은행들의 대출잔액이 급감하면서 수익성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한 금융사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불법영업을 하면서까지 대출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 영업정지 사태로 여신고객이 캐피탈, 대부업체로 뺏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저축은행 대출 모집인은 4080명으로 2012년 상반기...
저금리·저성장에 따른 국내 경기침체로 총 영업수익이 크게 줄었지만 전통적 수익기반인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에만 안주한 결과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영업수익은 53조5000억원으로 2011년 9월 말(68조7000억원)보다 22.1%(15조2000억원) 급감했다.
이 기간 4대 시중은행들은 이자수익을 일제히 늘렸다. 같은기간 4개 은행의 이자수익은...
예대마진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역금융, IB 등과 연계한 수수료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하며, 포화상태에 직면한 국내 금융시장을 뛰어넘어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신규 수익원을 발굴해야 합니다.
또한 시너지 영업을 강화하여 조직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여야 합니다.
지난해 사업부 조직의 문제점을 개선하였는데...
국내 영업 환경이 예대마진 축소와 자산성장 억제, 충당금 추가 적립 등 극도로 악화된 만큼 해외시장 진출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열린 내년도 경영전략 회의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체질 개선 차원에서 해외 금융사 M&A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여기에 금융당국 역시 은행권의 새로운 수익모델...
저금리,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로 은행권 주 수익원인 이자 이익이 감소한 탓이다.
은행들은 특정계층을 타깃으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부동산 자산관리나 발전시장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같은 분야에서 은행별 강점을 바탕으로 신 수익원 창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특정계층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 = KB국민은행은...
이는 국내 영업 환경이 예대마진 축소와 자산성장 억제, 충당금 추가 적립 등 극도로 악화된 만큼 해외시장 진출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판단 때문이다.
12일 금융원에 따르면 주요 금융지주사들은 최근 열린 2013년도 경영전략회의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체질 개선 차원에서 해외 금융사 M&A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금융당국 역시...
또한 한국은행이 비교적 짧은 기간 기준금리를 두번이나 인하하는 등 저금리 기조가 이어져 예대마진 축소에 따른 은행 수익 감소로 4분기에 이어 내년 수익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 침체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도 은행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실제로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7대 시중은행의 전체 고정...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와 예대금리차 축소로 전 분기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2.32%였다.
하나금융지주는 3분기 순이익이 23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9% 늘었다. 하지만 3분기 그룹 NIM은 2.12%로 2분기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에 대한 대손충당금 699억원을 추가하면서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분기...
당국이 은행의 가산금리 산정 기준을 마련할 경우에는 금리 평준화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이는 곧 또 다른 담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은행권의 입장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별로 가산금리가 공개되면 이젠 생존경쟁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예대마진도 생각지 않고 금리를 낮춰버리는 역마진으로 돌아가 수익 감소가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경기둔화로 인한 예대마진의 축소, 기업 부도의 증가 등이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게 될 이유라고 S&P는 설명했다.
중소은행들은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왔으나 상대적으로 위기에 대한 준비가 미진했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하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 국무원 산하 발전연구센터의 천다오푸 금융연구소 주임은 “지난 수년간 신용이 빠르게...
은행권이 가산금리 인상 등을 통해 저금리 기조속에도 예대마진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경우 예대마진(신규기준)이 2006년 1.58%에서 금융위기 이후(2009~2011년)는 2.26%로 50%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경우는 올 상반기 예대마진이 11.3%로 역대...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에 예대마진 폭이 줄어 한꺼번에 낮추게 됐다”며 “그간 조정하지 않고 있다가 한꺼번에 적용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하 폭이 커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MMDA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이유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되면서 예대마진 폭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서다. 그동안 시장경쟁 때문에...
S&P는 이날 “중국 기업의 대출 연체 증가와 예대마진의 축소, 유동성 관리의 어려움 등이 앞으로 3~5년 안에 중국 은행권의 건전성을 시험에 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7월 기계주문은 전월 대비 4.6%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산업용로봇 제조업체 화낙이 7월 기계주문 증가에 힘입어 2.2...
S&P는 이날 보고서에서 “기업의 대출 연체 증가와 예대마진의 축소, 유동성 관리의 어려움 등이 앞으로 3~5년 안에 중국 은행권의 건전성을 시험에 들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P는 “지방정부 산하 금융 공기업과 부동산 개발업체, 건설업체 등이 차입자들이 대출을 상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소규모 지역은행들이 가장 큰 타격을...
은행이 예대마진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판매·운용 수수료만 챙기는 구조로 대출자 입장에서 이자부담을 덜 수 있다.
현재 판매되는 적격대출 상품 금리는 4% 초·중반에 불과해 변동금리와 큰 차이가 없다.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담보인정비율(LTV)이 높은 점도 인기 비결이다. 지난 3월 1335억원을 시작으로 4월 3203억원, 5월 5047억원, 6월 1조1340억원, 7월...
이어 그는 “예대마진만을 놓고 보면 당연히 변동금리 대출의 은행의 수익에 도움이 되지만 리스크관리 비용 등 모든 비용을 감안한 순마진은 오히려 적격대출이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적격대출은 올 3월 SC와 씨티은행을 선두로 농협, 하나, 국민, 신한, 기업 은행이 적격대출 시장에 발을 들였고 우리와 외환은행의 참여도 예정돼있다.
초저금리 시대 개막을 앞두고 저축은행과 보험사 등 제2금융권이 예대마진 축소에 더해 역마진 공포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지난 7월 3.25%에서 3.0%로 인하를 시작으로 한국은행이 하반기 한번에서 두 번 추가인하를 단행, 초저금리 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금리 수신예금의 매력을 가진 저축은행, 보험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