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상승… 미국·중국 추가 부양책 기대

입력 2012-09-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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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이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52.58포인트(1.73%) 상승한 8959.96으로, 토픽스지수는 9.56포인트(1.31%) 오른 741.82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5.32포인트(1.14%) 오른 7570.45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4포인트(0.67%) 하락한 2120.55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전날보다 0.26% 상승한 3016.40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5.65포인트(0.14%) 오른 1만7792.4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04.15포인트(1.03%) 상승한 2만0060.03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중국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경고에 한때 하락세를 보였지만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전일 연설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전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하계대회 개막식 연설에서 올해 중국이 경제성장률 정부 목표인 7.5%를 달성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안정적인 성장을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이라면서 “경제안정을 위해 1000억 위안의 기금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으며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않고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S&P는 이날 “중국 기업의 대출 연체 증가와 예대마진의 축소, 유동성 관리의 어려움 등이 앞으로 3~5년 안에 중국 은행권의 건전성을 시험에 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7월 기계주문은 전월 대비 4.6%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산업용로봇 제조업체 화낙이 7월 기계주문 증가에 힘입어 2.2% 급등했다.

미국 매출이 27%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2.6% 올랐다.

중국 1위 건축자재업체 안후이시멘트는 1.94% 상승했다.

중국의 3대 구리 제련업체인 장시구리와 중국 2위 금광업체인 쯔진광업그룹은 각각 3.28%, 1.01% 올랐다.

중국동방항공은 3.5% 급등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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