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저는 영원한 KB맨이라고 외치고 다니겠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11일 오후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공식 퇴임했다.
이로써 이명박 정부 시절 임명돼 국내 금융권을 쥐락펴락 했던 ‘금융 4대 천왕’ 시대가 사실상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어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KB금융 서울 명동 본점 4층 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퇴임의 변을 밝혔다. 어...
금융당국이 다음 달 어윤대 KB금융 회장과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에 대해 각각 징계 수위와 징계 여부를 확정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소명과정을 거친 뒤 다음 달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문책경고 상당 또는 주의적 경고 상당의 징계가 내려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 회장은 오는 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실제로 KB금융지주의 경우 지난해 어윤대 회장과 임영록 사장 두 사람에게 총 43억6000만원의 보수를 책정했다. 어 회장 몫이 30억원 수준, 임 사장 몫이 1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어 회장은 다음달 퇴임하면서 수억원대의 장기 성과급도 받는다. 이 밖에 KB금융지주 등기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은 2011년 3억1300만원에서 지난해 3억9200만원으로 25% 올랐다. 그런데 같은...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지주사 등기이사인 어윤대 회장과 임영록 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에게 총 43억67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고정급여 15억6900만원과 단기 성과급 9억2400만원, 장기 성과급 18억7400만원을 합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은 한동우 회장에게 고정 급여와 단기 성과급을 합쳐 14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여기에 13억2000만원에 달하는 장기...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손지열 전 대법관 등도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재 출연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베이징 현대차 공장을 방문한 데 따른 화답 성격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재 출연 결정은 훨씬 이전에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 회장이 사재 출연을 결정한 뒤 외부에 떠들썩하게 알리는 것을 원하지...
앞서 어윤대 회장의 경우 선임 후 보름여 만에 계열사 사장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어 회장은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부동산, KB선물 등 4개 계열사 사장을 교체했다.
KB금융 안팎에선 임 내정자가 KB금융 사장으로 재직한 점을 고려할 때 사장단 인사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임 내정자가 능력과 내부출신 인사 중용을 인사의 대원칙으로 제시한 점도...
신 위원장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나선 것은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권을 호령하던 ‘4대 천왕’ 중 강만수, 어윤대, 이팔성 회장의 정리 작업이었다.
신 위원장은 MB맨의 퇴진 압박 메시지로 금융지주 회장들의 제왕적 권력을 문제 삼았다. 당시 신 위원장은 “금융회사 지배구조가 취약하면 경영이 방만해지고 금융시스템의 위기 대응력이 약해진다”라며“이제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주식 때문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008년 6월 회장에 선임된 뒤 25차례에 걸쳐 자사주 7만1500주를 매입했다. 주당 평균가액은 1만1919원으로 취득가액은 총 8억5221억원에 달한다.
당시 이 회장은 민영화 추진에 대한 강한...
한편 금감원은 다음달 퇴임하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수억원대의 스톡그랜트를 받게 되는 것과 관련해 모든 금융지주와 은행을 대상으로 관련 제도 점검에 돌입했다.
스톡그랜트(stock grantㆍ주식성과급)는 경영 실적과 주가 수준 등에 따라 경영진에게 주식이나 주식에 준하는 현금을 주는 제도다. 어 회장의 스톡그랜트는 황영기 전 회장이 받은...
내달 퇴임하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수억원대의 스톡그랜트를 받게 되는 것과 관련해 모든 금융지주와 은행을 대상으로 관련 제도 점검에 돌입했다. 스톡그랜트(stock grantㆍ주식성과급)는 경영 실적과 주가 수준 등에 따라 경영진에게 주식이나 주식에 준하는 현금을 주는 제도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지주와 은행을 대상으로...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KB금융 회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톡그랜트를 받을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어 회장은 다음달 12일 퇴임 이후 1년 후부터 3년에 걸쳐 스톡그랜트를 현금으로 받게 된다.
스톡그랜트(stock grant)는 경영실적과 주가 수준 등에 따라 경영진에게 주식이나 주식에 준하는 현금을 주는 제도로 KB금융은 지난 2008년 9월 지주회사 출범 당시...
4대 ‘금융 천황’ 가운데 지난해 처음으로 회장직을 내려놓은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지난 4월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사의를 표한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 같은 달 연임 포기의사를 밝힌 어윤대 KB금융 회장 등 지난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불렸던 이들은 이미 물러났거나 곧 자리를 내놓는다.
정부의 전적인 지원을 받고 금융지주 회장에 자리한 이들은 취임...
4대 천왕은 이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막강한 권력을 지닌 어윤대 전 KB금융지주회장,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회장,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을 지칭했던 말이다. 이들은 ‘낙하산 논란’을 부인했으나 이 대통령과의 인연이 남달랐다.
박근혜 정부도 예외는 아니다. 현 정부 들어 금융지주사 등 5곳에 모피아들이 포진하게...
KB금융지주의 경우 이명박(MB) 정부의 핵심으로 불린 어윤대 회장에 이어 재정경제부 2차관 출신의 임영록 사장이 회장에 내정됐다.
특히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수년째 매각 논란이 일고 있는 우리금융지주는 그간 관치금융의 굴레를 벗지 못했다. 지난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로 출발한 우리금융지주는 당시 한빛은행(현 우리은행)과 평화은행, 광주은행...
KB국민은행 노조는 어윤대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임영록 KB금융 사장을 관치인사로 규정하고 지난 7일부터 열흘이 넘도록 임 회장 내정자의 출근을 막고 있다.
임 회장 내정자는 KB금융 본사가 아닌 시내 모처의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총자산이나 여신규모 등에서 예전 리딩뱅크로서의 위상을 상실한 KB금융은 현재 영업력 제고 및...
어윤대 KB금융 회장도 내달 12일이면 KB금융을 떠나야 한다.
이에 따라 이들 금융사의 경우 연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주요 사업계획 및 경영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전임 회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했거나 추진하려던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존 추진 사업 역시 추진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사실상...
이날 행사에는 KB금융그룹 각 계열사에서 초청된 고객 200여명을 포함, 어윤대 회장 및 임직원 등 1000 여명이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시합을 관람했다.
KB금융의날은 ‘2013 한국프로야구’ 를 후원하는 KB금융그룹이 스폰서의 날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야구관람을 통해 고객과 직원이 열정과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이...
이날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끝난 후 임 내정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의미에서 사퇴를 결심, 이같은 뜻을 어윤대 회장에게 전달했다.
민 행장은 지난 1981년 국민은행에 입행한 이후 32년 동안 은행원 생활을 하며 영업현장 곳곳에서 뛰어난 영업능력을 발휘했다. 지난 2010년 강정원 전 행장의 후임으로 은행장을 맡아 3년만인 지난해 1조4000억원의...
KB금융의 회장 연봉은 기본급과 성과급을 합쳐 15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회장 연봉이 하향 조정되면 다른 임원들의 연봉도 함께 낮아질 전망이다.
앞서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지난 2010년 취임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급여를 15% 자진 삭감했고, 다른 임원들도 이에 동참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