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관계자는 “리베이트 약가인하는 적정약가를 산정하는 다른 약가제도와 달리 제재적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대표성을 확보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법부 판결을 고려해 대표성 논란의 여지가 적은 건부터 약가인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심의된 안건은 제약사의 이의신청 및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동아제약은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 정책, 약가일괄인하 제도 시행 등으로 인한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에 올 경영실적을 정확하게 예측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박카스의 매출 성장과 신제품 ‘모티리톤’과 ‘플리바스’ 등의 블록버스터 등극, 해외시장에서의 성과 등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2년도 마케팅 전략방향을 ‘관계중심’...
30일 보건복지부는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소위원회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본사업으로 전환하기 전에 리펀드제도 대상약제 확대여부와 계약기간 등을 더 세밀하게 논의해야할 필요성이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소위로 넘어간 이유를 말했다.
리펀드제도란 제약사가 원하는 약의...
보건복지부 의약품정책과 김인혜 사무관은“쌍벌제 도입 이후 제재강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행청처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적발된 의약품을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삭제하는‘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위반자 명단 공표 등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후속조치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약업계는...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약가 인하로 올해 실적악화가 예상되지만 신제품 확보 및 마케팅 비용 조절 등을 통해 예상보다 빠르게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정책이 종전 약가 인하 중심에서 진료비와 진료행위료 조절로 바뀌면서 중단기에 새로운 약가 인하 정책이 도출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이는 투자심리 개선에...
쌍벌제와 약가인하 시행 이후에도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자 정부는 리베이트 적발 품목의 보험급여 퇴출을 현실화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과도한 재산권 침해이자 업계를 말살시키는 정책이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010년 금품이나 향응을 주고 받는 당사자를 모두 처벌하는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됐다. 이후 정부는 리베이트 대책...
담당할 기업”이라며“과감한 R&D 투자와 해외진출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세제, 금융, 인력, 수출, 약가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마크’제작을 진행 중이며 이를 내달 중 고시할 예정이다.
약가인하 이슈로 2분기 저조한 영업이익이 점쳐지던 제약(-8.61%)업의 경우 예상외의 선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알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 제약업종은 고점 대비 빠른 상승에도 여전히 방어주 매력 및 정책 리스크 완화 매력이 존재한다”며 “상위 제약사의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됨에 때라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일회성 요인을 포함해 약가 인하가 제약사들의 실적에 당초 예상보다 적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스피 시장에서 제약업종은 고점 대비 빠른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방어주 매력 및 정책 리스크 완화의 매력도 이어가고 있다”며 “대부분 상위 제약사의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됨에 때라 주가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넬생명과학은 올해 들어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해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170억원 가량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 요청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 이런 사정으로 슈넬생명과학 최대주주는 자사 지분 및 경영권 매각에 나섰으며 현재 복수의 매수자 후보군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넬생명과학은...
메디톡스는 향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혜택, 약가 우대와 연구시설에 대한 부담금 면제 등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메디톡스는 최근 메디톡신주의 국내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는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에 따른 정책적 혜택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됐다”며 “보다 우수한 제품과...
Q.제약산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은?
A.혁신형 제약기업의 제네릭은 1년간 오리지널 가격의 68%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기업 제네릭은 59.5%다. 신약개발 시 신약가격을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바이오 전문펀드 투자대상 평가시 우선 검토되며 R&D 투자자금 융자도 우선적으로 받는다. 수출용 의약품 해외 임상 3상 소요자금의 90%(최대 1000억원)를 우대...
정부는 이들 기업이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써 제약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약가우대, 세제지원 혜택 등을 통해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사 36곳 등 총 43개사 선정=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국내사 36곳, 벤처기업 6곳, 다국적제약사 1곳 등 총 43개사가 선정됐다.
우선 의약품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대기업·중견제약사...
조윤정 하나대투 연구원은 “제약업계의 올해 1분기 평균 매출성장률(당사 커버리지 기준)은 4월에 시행된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한 기존 유통재고 소진 및 반품 등으로 전년대비 0.4%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43.8% 감소하는 실적부진을 시현했다”며 “2분기에는 일괄약가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최악의 실적이 예상되나 3분기부터는 하락폭이...
최근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던 제약사들은 일반약 슈퍼판매가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제품과 판매량이 제한 돼 있어 큰 이득이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편의점용 포장을 새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특히 슈퍼판매를 반대하는 약사들의 반감에 편의점...
복지부는 전문약 약가인하가 일반약값 인상으로 이어진다면 약가인하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 향후 다소비 일반의약품에 대해 주기적인 가격조사 및 공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의약품 유통구조의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일반의약품 가격 안정화를 위한 의약계 관계자와의 협의 및 가격변동 상황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경제통으로서 19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복지전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통합당 공약의 문제점, 여연 소장으로서 추진 중인 당 정책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김 의원은 먼저 이번 총선에 대해 “결국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이념이 ‘민생’이라는 생각에 손을 들어주신 것”이라며 “물론 당을 쇄신해나가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지도력에 대한 신뢰와 함께...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 = 진료 처방전·약 복용법 제대로 알기
최근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약가인하 등 약에 대한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일반인들도 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복용이 필요하다. 이에 발맞춰 전문 약사들이 알려주는 건강한 약 사용법과 약국 이용법이 담긴 책인 ‘알고 먹으면 약 모르고 먹으면 독’이 출간됐다....
하지만 지금은 소모적인 논쟁을 계속하기 보단 이떻게 약가인하 정책이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 지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는 지적도 많다. 약가인하 조치가 제약산업도 살리면서 국민의 약값 부담도 더는 일석이조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개선할 여지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약가인하는‘긍정적’…약 사용량...